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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 사업 ‘구체화’

부산시,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 사업 ‘구체화’

  • 기자명 일간건설
  • 입력 2012.06.2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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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해양문화도시 부산의 대표적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 작업이 구체화되고 있다. 부산시는 19일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6월말부터 국제현상설계 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에 따른 타당성을 분석하고, 기본방향·규모·운영방안 등을 정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진행되었다. 이날 보고회는 오전 10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행정부시장 및 지역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 등 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용역 주관사인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김용승 회장(한양대 교수)이 연구결과를 보고하고, 이에 따른 토론을 진행한다.

부산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6월 29일부터 국제현상설계 공모전을 실시하는 등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부산오페라하우스 국제현상설계는 지난 2011년 추진된 ‘1차 아이디어 공모전’의 후속 단계라 할 수 있다. 부산오페라하우스 최종 설계안을 결정하는 이번 공모전은 1차 공모전 당선 5개 팀과 오페라하우스 전문건축가를 선정하여 국제지명설계공모전 형태로 진행된다. 시는 9월말 당선작을 정하고, 이후 본격적인 실시설계를 통해 2018년 오페라하우스를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부산시는 세계적인 오페라하우스를 건립·운영하고 있는 덴마크, 노르웨이 오페라하우스 운영기관과의 국제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최고의 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 음향 및 무대시설에 대한 철저한 검증으로 세계적 오페라 전문공연장으로서 손색이 없도록 하는 한편, 시설이 완공될 때까지 다양한 오페라하우스 관련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시민과 언론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하드웨어 구축과 함께 소프트웨어에 대한 준비 및 개발 작업도 병행된다. 이에 따라 부산오페라하우스 운영조직에 대한 구성안을 마련하고, 예술감독을 선임해 개관 시 상영할 오페라를 비롯 시설 운영관련 포괄적인 프로그램도 구상해 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단순한 공연시설을 넘어 오페라와 관련된 무대 제작, 연출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부산을 오페라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오페라하우스에 상주할 단체를 계약을 통해 선정하는 등 지역 내 민간오페라단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한편, 부산오페라하우스는 북항재개발지구 내 해양문화지구 일원(34,928㎡)에 객석 1,800석의 오페라전용극장과 다목적실 등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복합적 아트센터’ 개념에서 벗어나 전문화된 문화시설로 건립함으로써 지역 문화의 전문화 및 다양성을 위한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건립될 부산오페라하우스가 우수한 시설과 함께 시민 및 관람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문화수요의 장’을 넘어 ‘문화생산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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