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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대문·중랑구 등 총150면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시범사업 추진

서울시, 동대문·중랑구 등 총150면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시범사업 추진

  • 기자명 일간건설
  • 입력 2012.06.2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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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가에 노는 자투리땅이 있다면 서울시에 주차장 조성 신청을 하자. 서울시내 주차난 완화에도 기여하고 1면당 4~5만원(1달 기준)의 월세 수입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주택가 미활용 부지를 소규모 주차장으로 만드는 ‘자투리땅 주차장’을 시작한다고 25일(월) 밝혔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150면을 조성한다.

현재 동대문구와 중랑구 2개소에 9면의 주차장을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이미 개방했으며, 성북구, 마포구, 광진구 9개소에 113면의 자투리 주차장을 조성 중에 있다.

나머지 28면은 대상지를 추가 발굴해 올해 안으로 주차장을 조성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주민반응이 좋을 경우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비좁은 공간이라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심각한 주택가 주차난 해소>

이번 사업은 주택가 주차난이 극심한 가운데 비좁은 공간이라도 놀고 있는 땅이 있다면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인근 지역주민들의 주차편의와 보행안전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자투리땅 주차장’은 토지 소유주가 해당 자치구에 조성 희망 신청을 하면 시와 자치구가 1면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해 주차장을 조성해 인근 지역주민에게 공영 방식(거주자우선주차제)으로 주차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토지 소유주는 주차장 운영수입 받거나 재산세 비과세 혜택 중 선택 가능>

토지 소유주는 1면당 4~5만원(1달 기준)인 주차장 운영수입금을 받거나 재산세 비과세 혜택을 받는 것 중 선택하면 된다.

‘자투리땅 주차장’ 가능대상은 1면당 200만원 이하로 주차장 조성이 가능하고, 최소 1년 이상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지다. 단, 토지 소유주 주차 목적으로 신청하는 곳은 제외한다.

규모에 있어선 법적 기준은 폭 2.3m, 길이 5m이지만, 시는 이에 다소 미치지 못하더라도 현장 실사를 통해 경차 1대 이상 댈 수 있는 곳이면 최대한 조성할 예정이다.

<▴도심 주차난 완화 ▴예산절감 및 기간단축 ▴도시환경개선 3대 효과 기대>

‘자투리땅 주차장’조성으로 ▴도심 주차난 완화 외에도 ▴예산절감 및 기간단축 ▴도시환경개선 3대 효과가 기대된다.

우선 조성에 약 5,000~8,0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부지 매입형 주차장’과는 달리 ‘자투리땅 주차장’은 1면당 200만원 이하 예산만으로 조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산절감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대규모 주차장은 지역주민 동의, 공사 기간등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자투리땅 주차장은 3~4개월 정도의 기간만 소요돼 지역주민의 주차불편을 비교적 단기간 내에 완화시킬 수 있다.

평소 쓰레기 무단투기와 무단경작으로 저해된 도시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대문구에 조성된 자투리 주차장을 이용하는 신○○ 주민은 “그동안 주차공간이 없어 집 근처에 차를 대면서도 늘 단속 걱정을 했다”며 “동네에 놀고 있는 땅을 활용해 주차장을 만들어 제공하니 맘 놓고 편하게 주차할 수 있어 근심이 해결됐다”고 말했다.

강홍기 서울시 주차계획과장은 “자투리땅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사업은 많은 돈을 들여 새로운 장소에 주차장을 별도로 짓지 않아도 주택가 주변의 땅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특히 주차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겐 주차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각 자치구 교통관련 부서 또는 서울시 주차계획과(6321-42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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