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부동산 반사효과?…오피스텔 등 수익형 상품 관심 커져

부동산 반사효과?…오피스텔 등 수익형 상품 관심 커져

  • 기자명 일간건설
  • 입력 2012.12.31 10:47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집값 하반기 반등 가능성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확대되면서 세금 부담을 우려한 일부 고액자산가들이 투자대상을 부동산으로 옮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에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장기 침체로 고전하고 있는 부동산시장이 반등의 계기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일수 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팀장은 “이번 세제개편에 따라 부동산 투자를 주저했던 자산가들이 낮은 예금금리와 과세대상 확대에 실망해 부동산 투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임대소득도 금융소득 종합과세에는 합산되기 때문에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1~2가구 투자했던 경우 세금이 늘어나는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원갑 국민은행 수석부동산 팀장은 “부동산임대사업자로 정식 신고하지 않고 오피스텔 임대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세제개편이 수익형 부동산 수요를 확대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개편이 부동산시장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최근 시장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언급한 취득세 감면 연장 조치가 해를 넘기면서 위기감이 팽배하다. 취득세 감면을 핵심으로 하는 ‘9·10 부동산 대책’ 이 발표된 이후 부동산시장은 일시적으로 거래가 늘어나는 등 활기를 띠었으나, 다시 삭풍이 불고 있다.

취득세뿐이 아니다.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제도 폐지 등도 해결점을 찾지 못한 채 어물쩍 해를 넘겼다. 서울 서초동의 강화공인 정홍기 대표는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컸지만 아직까지 구체화된 게 없다”며 “취득세 감면 연장 조치는 부동산시장을 정상화시키려는 새 정부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상반기 주택 가격이 바닥을 다지고 하반기께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 부동산 컨설팅업체인 나비에셋의 곽창석 대표는 “정부가 내수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부동산시장 정상화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며 “수도권에서 주택을 갖고 싶어하는 수요층은 여전히 두터운 만큼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연착륙시키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 시장에서는 주택 수요가 되살아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출처=한국경제

한국 건설산업의 리더 --> www.dailycons.co.kr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건설업계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건설업계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건설전문지 입니다.
일간건설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3년 언론사 종합평가에서 종합 13위, 건설 1위를 차지하며, 건설 전문 언론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건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국회일보사 구독자 여러분께 유료화 전환에 대한 안내

한국건설 산의의 리더 일간건설은 그동안 모든 컨텐츠를 무료로 개방해 왔습니다만 오늘부터는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모든 컨텐츠는 유료로 전환 됨을 알려 드립니다.

국회신문사는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 제공으로 고품질의 독자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에 가입하는 독자에게는 정가에서 20%에서 270%까지 활인하는 특전을 제공하며 1년 정기구독자는 카드 결재가 가능하며, 2년에서 3년 장기 구독자는 통장입금이나 가상계좌를 통해 결재 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기사는 기사량의 30%에서 50%만 노출됨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기사를 확인하시려면 회원가입 후에 매체별 연도별로 체크해주시고 구독신청하시고 결재가 확인 되시면 즉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바로가기
건설업계 뉴스 포커스

하단영역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