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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국내 최초 '초장대 현수교 케이블 가설용 장비' 개발

현대건설, 국내 최초 '초장대 현수교 케이블 가설용 장비' 개발

  • 기자명 일간건설
  • 입력 2013.02.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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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m급 초장대 현수교 시공 가능…기존 케이블 가설 공법 대비 품질 향상 및 공기 단축 효과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주경간 거리가 2㎞급인 초장대 현수교의 '조립식 평형선 트랜드(PPWS) 케이블' 가설용 핵심 장비를 개발, 울산대교 현장에서 공개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가 진행된 울산대교(조감도)는 현대건설이 지난 2010년부터 시공 중이며, 세계 3위의 현수교량이다.

이번에 개발된 PPWS 케이블 가설용 핵심장비는 주경간 2km급 초장대 현수교 시공이 가능한 것으로, 최대 37t 용량의 드라이빙 윈치(케이블 운반용 로프를 감거나 푸는 구동장비)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모든 공정의 모니터링은 물론 장비의 통합 제어가 가능한 운전제어실과 케이블 가설경로에 따라 작업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무선 영상모니터링 장비를 구축, 공사에서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PPWS 케이블 가설공법은 기존의 케이블 가설공법에 비해 보다 향상된 품질과 주공정 공기 단축이 가능해 최근 해외에서 발주되는 많은 현수교에서 채택되고 있는 공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009년부터 건설교통 R&D 혁신사업인 초장대교량사업단에 참여, 계열사인 현대스틸산업과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로 1960MPa급 PPWS를 개발해 지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PPWS 케이블 가설용 핵심장비는 올해 하반기 울산대교 주케이블 공사에 실제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개시연으로 현대건설이 세계적인 수준의 현수교를 시공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이 입증됐다"며 "울산대교의 성공적인 시공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 초장대교량 시장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개 시연회에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초장대교량사업단,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울산광역시, 울산대학교, 부산대학교 등 산학연 각계의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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