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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제5기지 건설계획 ‘벽에 막혔다’

가스공사 제5기지 건설계획 ‘벽에 막혔다’

  • 기자명 일간건설
  • 입력 2013.03.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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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동해가스전, 저장전 전환 타당’ 의견 제시
5기지 무산시 수도권 압력보강 불가, 수급불안 우려

감사원에서 동해가스전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며 제10차 장기천연가스수급계획에 따라 2017년부터 가스저장전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한국가스공사가 추진 중인 제5기지 건설계획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만일 가스공사 제5기지 건설계획이 무산되거나 지연될 경우 수도권지역에 대한 공급압력보강 등이 어려워져 수급 안정성 확보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지난 제10차 장기천연가스수급계획(2010년말 발표)에는 현재 한국석유공사가 운영 중인 동해가스전의 생산이 종료된 이후인 2017년부터 천연가스 저장전으로 전환해 활용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2009년부터 가스공사와 석유공사는 저장전 전환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으나 2011년 하반기에 동해가스전 인근 고래-8 구조에서 추가적인 대륙붕 탐사가 이뤄져 개발이 추진됨에 따라 가스전 전환을 위한 협의가 2015년 경으로 연기된 바 있다.

이후 가스공사는 기존 수도권 지역에 수급기능이 집중된 인천 및 평택기지의 정비와 고장에 대비하고 에너지안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지난해 수도권 인근인 경기, 인천, 충청권 지역을 대상으로 제5기지 후보를 조사했으며 지난해 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 감사원에서 동해 가스전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며 제10차 장기천연가스수급계획에 명시되었던 대로 2017년부터 동해가스전을 저장시설로 전환해 저장용량을 추가확보하는 방안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보임에 따라 제5기지 건설계획 자체가 중단된 것이다.

때문에 수도권 압력보상 및 공급안정성을 위해 추진하던 제5기지 건설이 무산되거나, 만일 시행된다고 해도 제때 시기를 맞추기 어려워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가스공사가 추진하는 제5기지는 단순한 저장기능을 넘어 수도권에 집중된 압력보완 및 수급안정성을 위한 기능이 더 크다. 그러나 동해가스전은 거리상에서 이 같은 목적을 충족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저장전 전환과는 별도의 사안으로 제5기지 건설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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