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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문직 종사자 36%, “여름휴가 중 하루 3시간씩 일한다”

국내 전문직 종사자 36%, “여름휴가 중 하루 3시간씩 일한다”

  • 기자명 일간건설
  • 입력 2013.07.3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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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사무공간 컨설팅 그룹 리저스가 여름휴가 기간 중 업무활동시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사진제공: 리저스 삼성동)
 세계 최대 사무공간 컨설팅 그룹인 리저스(Regus, www.regus.com)가 실시한 ‘여름휴가 기간 중의 업무활동시간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고용인들은 올 여름에도 업무로 인해 소중한 휴가 시간을 소요하게 될 전망이다.

리저스는 96개 국가 26,000명 이상의 전문직 고용인들을 대상으로 올 여름 휴가 중 업무에 투자하는 시간을 얼만큼 고려하고 있는지 조사하기 위한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에 응한 전체 응답자의 41%가 하루에 1~3시간 이상, 17%가 3시간 이상 업무에 소비할 것이라고 밝혔고, 39%가 휴가 동안 일을 생각하는 정도가 평상시보다 조금 줄어든 정도의 일을 하는 것처럼 느낀다고 답했다.

한국의 전문직 종사자들은 다른 국가들의 전문직 종사자들보다 일을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6%가 여름 휴가 동안 하루에 1~3시간 정도, 13%가 하루에 3시간 이상을 업무에 소비할 것이라고 밝힌 것. 응답자의 22%는 휴가 기간 동안 일을 생각하는 정도가 ‘평상시 업무 때’보다 아주 조금 줄어든 정도라고 말했다.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업무에 대한 관심을 줄이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도 이번 설문 결과를 통해 밝혀졌다. 전 세계적으로 42%의 남성 응답자는 휴가 중 전화와 이메일에 응답하고 휴가기간 동안 회사에 나갈 것을 약속하는 등 평상시처럼 업무를 처리한다고 답했고 상당한 비율의 전문직 여성들(34%) 역시 같은 수준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지만 남성들 보다는 낮은 수치를 보여준다.

조직심리학자 토마스 콕스(Thomas Cox)는 “노동자들에게 그들이 일하는 시간과 방식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언제 어떻게 업무를 수행할지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제공함으로써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 동안만큼은 직장 스트레스와 업무생각으로 가득 차지 않도록 보장해야 한다. 이로써 더 나은 삶의 균형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선 리저스 한국 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비율의 직장인들이 휴가 중에도 업무를 처리하려는 책임감은 훌륭하다 할 만하다. 비디오 통신과 WIFI 같은 기술의 발전으로 세계 어디서든 일을 할 수 있도록 업무환경이 변화했지만 다른 한편으로 이러한 혁신들은 직장인들이 더 유연하고 생산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흘러가야 한다”며 “예를 들어 직장인들의 통근 시간을 줄여주거나 직장을 집에서 더 가깝게 해준다면 더 효율적인 업무를 진행할 수 있고 휴가 기간을 완전히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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