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용산구 구청장 공약사항 실천에 관한 규정’ 제10조에 따른 것이다.
평가단은 복지, 교육, 안전, 문화관광, 지역경제, 지역개발 6개 분과로 나뉜다. 분과별 전문가 2명과 일반주민 4명 등 6명으로 구성했다. 모두 36명이다.
구는 지난해 10월 주민단원 공개모집을 실시한 바 있다. 선정심사위원회가 신청자의 주요경력과 구정 참여 실적, 참여 동기와 의지를 두루 살펴 단원을 선발했다. 전문가 단원은 관련부서 추천을 받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나눠준 뒤 “평가단 여러분에게 칭찬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할 것”이라며 ”채근하고, 질책하고,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평가단은 이후 주기적으로 회의를 갖고 사업 이행도를 살핀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구청장 임기 종료일까지다.
위촉식 후 민선7기 첫 공약이행 평가보고회도 열렸다. 박승일 구 기획예산과장이 사업별 추진계획, 실적을 보고했으며 평가단이 분과별 토론을 이어갔다. 성과지표에 따른 사업 평가도 이뤄졌다.
민선7기 구 공약사업은 6개 분야 77개다. ‘온전한 용산공원 조성’, ‘국제업무지구 대형병원 유치’ 등 지역개발 분야가 가장 많고 ‘치매안심마을 건립’,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복지 분야가 뒤를 잇는다.
추진 기간별로는 단기 사업이 32%, 중기 사업이 45%, 장기 사업이 23%다. 총 사업비 1271억원이 투입된다.
2018년 말 기준 공약사업 완료율은 22%다. 오산고등학교 운동장 그늘막 설치 경로당 공기청정기 설치 새남터성당 앞 방음벽 벽화사업 108계단 이동편의시설 설치를 끝냈다. 나머지 78%도 정상 추진 중이다. 상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구는 오는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매니페스토 교육’도 실시한다. 실제 공약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약이행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서다.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선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우리 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평가에서 수년째 최우수 등급을 받아 왔다”며 “이번 민선7기에도 주민, 전문가와 함께 공약 이행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건설산업의 리더 --> www.dailycons.co.kr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건설업계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건설업계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건설전문지 입니다.
일간건설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3년 언론사 종합평가에서 종합 13위, 건설 1위를 차지하며,
건설 전문 언론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건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