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된 연구용역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책임연구원인 전지혜 인천대학교 교수의 발표를 바탕으로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연구용역 결과 ‘장애인과 행복한 세상, 모두가 행복한 부천’이라는 비전 아래 장애인복지 효율화를 통한 복지시스템 강화,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마을 공동체 실현,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일자리 활성화 및 고용지원, 돌봄 및 재활서비스를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삶 구현, 교육 및 소득보장을 통한 사회참여 활성화, 권익옹호 및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증진 등 6개의 목표를 수립했다.
또한 각 목표에 대한 73개의 세부과제를 발굴해 부천시 장애인복지사업의 모델을 제시했으며, 이를 부천시 장애인 복지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안정민 복지국장은 “제시된 세부과제들을 단기·중기·장기로 나눠 장애인복지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장애인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용역은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2월말까지 진행되며, 최종보고서 등 관련 자료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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