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달 25일부터 비상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홍역 의심환자 발생시 선별진료소에서 진료하도록 홍보 및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구에서 첫 환자 발생 후 국내 홍역 환자가 9개도 58명이며, 현재 충주시는 확진 환자 발생이 없는 상태다.
홍역은 초기에는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온몸에 발진이 생기는 급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환자의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면역이 약한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이상 발병한다.
시 관계자는 홍역 환자 중 대부분이 해외여행 후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성인도 홍역 유행국가로 여행하기 전에 홍역 예방백신을 2회 모두 접종 하였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주부터 6주 전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생후 6개월부터 11개월 영아라도 1회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며 “홍역 의심증상이 나타난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 할 것”을 안내했다.
홍역이 의심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및 충주시보건소 안내에 따라 선별 진료소 의료기관 을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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