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교육기본법 제4조, 제27조 및 화천군 교복지원조례 등에 의거, 올해 신입생부터 교복 구입비 100% 지원에 나선다.
신청일 기준, 화천군에 주민등록한 중·고교 신입생 및 1학년 전학생이 대상이다.
지원되는 교복은 동복, 하복 1벌씩이다.
신청자들에게는 강원도 교육청이 고시한 학교 주관구매 상한가 이내 구입가격이 지원된다.
지난해 학교 주관구매 상한가는 동복 21만4,490원, 하복 8만6,680원이어서 지원금액은 약 30만 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2018년 화천지역 중학교 신입생이 140명, 고교 신입생이 175명인 점을 감안하면, 연간 약 9,450만 원이 신입생 300여 명의 교복 구입비로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각 신청서류는 내달 간동고교와 화천고교를 시작으로 각 학교별로 접수된다.
신청은 각 읍·면 사무소로 관련 서류와 교복구입 영수증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화천군은 서류 검토 후 각 학교별 신청 마감일로부터 10일 이내에 학생 보호자 통장으로 지원금액을 입금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농어촌 지역 학부모들에게 수십 만원에 달하는 교복 구입비는 큰 걱정”이라며 “이번 교복비 지원이 학부모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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