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하남 감일지구를 포함해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9일 LH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행복주택 전국 11개 단지· 총 4740가구에서 청약자를 찾는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비부담 완화를 위해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임대 기간은 2년 단위로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이번 모집에서 Δ파주 법원(250가구) Δ평택 고덕 Ca1·Ca2(594가구) Δ평택 청북 B12(326가구) Δ영암 용앙(326가구)지구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이다.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해 우선 공급물량을 별도로 배정했다.
청년·신혼부부 배정물량은 Δ하남 감일(672가구) Δ인천 서창2(950가구) Δ화성 남양뉴타운(410가구) Δ청주 동남(998가구) Δ아산 배방2(250가구)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에 근무 기간별 가점을 부여한다.
LH 관계자는 "이번 입주자모집을 시작으로 향후 계획된 물량을 분기별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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