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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부동산 경기 회복 기대감 선반영

대우건설, 부동산 경기 회복 기대감 선반영

  • 기자명 일간건설
  • 입력 2014.03.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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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가율 및 국내 주택 부문 손익 개선 기대

▲ ▲ 대우건설 박영식 사장

한화증권은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투자의견을 기존 Buy에서 Hold로 하향하고 목표주가 8,500원을유지했다.
이에따라 한화증권은 "4Q13에 대규모 손실 정리 이후 국내 주택 부문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지만 최근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기대감이 선반영되었고, 이에 따라 향후 주가 상승 잠재력이 15% 이하인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하향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화증권은 "대우건설의 2013년말 해외수주잔고 중 75% 정도가 非중동 지역인 점을 감안하면 mix 측면에서 해외에서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손실 규모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또한 주택 부문의 수주잔고 중에서, 사업 진행이 빠르고 수익성도 좋은 자체사업 비중이 9.5% 수준으로 경쟁사 대비 높은 점도 향후 손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증권은 "대우건설의 최근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주택 부문 경쟁력과 주택 부문 비중이 높은 동사의 주가가 단기간에 가파르게 상승했다"며 이에 따라 "2014년기준 P/E가 14배 수준에 육박하면서 Valuation에 대한 매력도가 다소 떨어졌다"고 분석하며 국내외 전반적으로 영업동향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러한 기대감이 선반영되어 향후 주가 상승 잠재력이 당사가 제시한 목표주가 대비 15% 이하인점을 감안해 다소 보수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NH증권은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4분기에 회사 해외 사업장에 대한 원가 추가 반영과 국내 주택관련 충당금 설정 등을 통해 총 1.1조원의 손실을 반영했다"며 "구체적으로 해외는 매출원가에서 원가율 상승에 따른 2,500억원, 영업외부문에서 리비아법인관련손실 700억원 등 총 3,200억원을 반영했고 국내는 매출원가에서 127개 현장의 원가 조정에 따른 1,200억원, 판관비에서 장기 미분양상가에 대한 상각비 1,600억원, 영업외부문에서 미착공PF와 가타주택손실 5,100억원 등 총 7,900억원을 반영했으며 국내와 해외 대부분 현장에 대한 원가율 조정과 착공, 미착공 사업지의 주택, 상가 등에 대한 감정평가를 통해 보수적인 관점에서 손실을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NH증권 이어 "2014년 전망ㆍ신규수주 15.0조원, 매출 9.7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 제시 2014년 가이던스로 신규수주는 15.0조원(국내 7.4조원, 해외 7.6조원), 매출은 9.7조원(국내 6.0조원, 해외 3.7조원), 영업이익은 6,000억원을 제시했다"고 말하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사업계획 수립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온 수치로 추가적인 손실 반영이 없다면 충분히 달성가능한 수준으로 밝히고 분양은 19,500가구로 주택 14,000가구, 주상복합 1,500가구, 오피스텔 4,000가구로 5월부터 본격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우건설의 주요 관심 사항은 추가 손실 가능성, 영업이익 달성 가능성, 금감원 감리 현황이며 가장 주요한 관심 사항은 2014년에 추가적인 손실 반영 우려, 6,00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가능성, 최근 금감원 감리 진행 상황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NH증권은 대우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000원으로 하향했다. 2013년 대규모 손실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이유는 향후 주택 시장 개선으로 빠른 이익 회복이 기대되고, 2011년~2013년 20,000가구 이상의 주택 분양으로 주택시장 개선시 추가적인 이익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목표주가는 기존 BPS 감소를 반영해 9,000원으로 하향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대우건설의 "4분기 실적은 별도기준 매출액 2.1조원(전년대비 -1.1%), 영업이익 -4,451억원(적자전환)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대폭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주택/건축 부문의 분양 호조에도 해외 대형 플랜트 현장 착공 지연으로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사적인 해외/주택 프로젝트 비용 반영으로 적자 전환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대우건설의 "원가에 중동 플랜트/국내 사업장 공사원가율 조정으로 2,700억원이 반영됐다"며 "판관비에 국내 분양사업현장 중 회수 가능성이 낮은 채권에 대해 1,600억원 손실 반영했고 기타영업비용으로 미착공PF 및 할인분양 예상 손실 분을 6,000억원 가량 반영했으며 미착공PF인 천안성성/평택용죽(PF잔액 2,500억원)현장을 제외하고, 진행 및 완공 현장에 대해서 보수적으로 비용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또한 "2014년 매출액은 9.1조원(전년대비 +3.9%), 영업이익 4,352억원(흑자전환)이 전망되고. 수익성은 선제적인 비용 반영, 마진이 양호한 자체 주택사업 매출비중 증가 전망으로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대우건설의 2014년 회사 목표는 공격적이고 수주 계획은 총 15.0조원, 해외 7.6조원으로 2013년 달성 수치(총 11.4조원, 해외 4.2조원)대비 30% 상승한 수치"라며 "실적계획은 매출액 9.7조원, 영업이익 6,035억원이고 영업이익률 6.2% 제시로 선제적인 비용반영을 통해 2014년 큰 폭의 턴어라운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대우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Trading Buy를 유지하나 2014년 수익 예상을 하향 조정해 목표주가를 7,000원으로 13% 하향했으며 목표주가는 2014~15년 예상 EPS 평균 582원에 과거 3년간 PER 하단 평균인 11배를 적용했다.
동부증권은 "대우건설의 4분기 어닝쇼크, 주택과 해외 관련 손실이 원인으로 4Q13 별도기준 실적은 영업손실4,451억원(적자전환)으로 컨센서스 영업손실 551억원(연결, 별도와 큰 차이 없음)을 큰 폭하회했다"며 "UAE/사우디/말레이시아 3개국 5개 현장을 중심으로 원가율 조정이 이루어져 해외원가율이 140%로 상승했고, 이는 국내 사업장에 대한 원가율 조정과 매출채권 손실반영 영향이고 주택/건축 할인분양 관련 예상손실, 장기미착공 사업장의 사업성 악화를 보수적으로 반영해 기타비용은 5,653억원 발생해 세전손실은 9,188억원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동부증권은 "대우건설의 2014년 영업이익은 가이던스(영업이익 6,035억원) 대비 절반수준인 3,01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기존대비 43%하향한 보수적 반영이며, 분기별 흐름은 상저하고가 예상되고 가이던스는 4Q13 대규모 비용 반영 이후 주택관련 대손 요인뿐아니라 해외원가율이 모두 빠르게 개선되어야 도달 가능한 수치로 쉽게 수용할 만한 수준이 아니며 문제현장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타사가 보였던 대손 이후 원가율 부담이 당분간 지속됐던 점을 감안하면, 당장 대폭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평가했다.
동부증권은 대우건설에 대해 HOLD의견을 유지하며 실적 하향 고려한 목표주가를 9,000원에서 7,000원으로 하향했다. 이에따라 동부증권은 "대우건설의 경우 14년 6.2%의 공격적인 영업이익률 가이던스 제시로 Valuation과 상관없이 일시적 주가 강세가 나타날 수 있다"며 "그러나 타사가 경험한 대규모 대손 이후 궁극적으로 원가율 안정화가 현실화되기 전까지 약세를 지속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 원가율에 대한 확신을 갖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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