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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해외건설 수주 증가액 6억달러 불과…회복세 언제쯤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건설 수주 가뭄이 심각하다. 5월 한 달간 증가액이 불과 6억달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현대건설를 포함한 대형건설사의 해외수주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하반기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 수 있다는 기대가 고개를 들고 있다.

◇중동 지역 수주 기근…전년比 71% ↓

29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해외건설 수주액은 77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3% 감소했다.

수주액 월별 증가 폭도 미미하다. 4월 말 기준 해외건설 수주액은 71억달러였다. 30여일간 6억달러 느는 데 그쳤다. 수주 건수는 지난해보다 2건(1%) 감소한 250건으로 나타났다. 수주 건수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수주액이 많이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건당 수주액이 지난해보다 줄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는 중동 지역 수주 기근과도 연결된다. 그동안 중동 지역은 아시아 등 다른 지역보다 대형 프로젝트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중동 지역 발주가 모습을 감추면서 수주액도 매우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결국 수주액 증가를 위해서는 중동 산유국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중동 수주액은 11억달러로 1년 전(38억달러)보다 약 71% 감소했다. 건수도 전체의 10% 수준인 26건에 그쳤다. 그나마 아시아 지역 수주액이 52억달러로 전체의 68%를 보이며 해외건설 시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다만 아시아 지역 수주 역시 지난해보다는 34% 줄었다. 이밖에 유럽 5억달러, 아프리카 3억달러, 태평양·북미 3억달러, 중남미 2억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한영주  news@daily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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