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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연, 돌발홍수 예측시스템 개발…"한시간 후 홍수상황 예측"

건설연, 돌발홍수 예측시스템 개발…"한시간 후 홍수상황 예측"

  • 기자명 한영주
  • 입력 2019.09.0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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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 돌발홍수연구센터는 6일 강우레이더 기반 실시간 도시·산지·소하천 돌발홍수 예측 시스템을 개발해 시험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역 특성을 반영하지 않은 단순 강우량 중심의 현행 호우특보는 실제 겪을 수 있는 국지적·돌발적 홍수위험까지 정밀하게 예측하기 힘들었다. 동일한 강수량이라도 지형지물이나 환경에 따라 물이 한곳으로 모이는 양과 유속에는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이 건설연 측 설명이다.

건설연은 "서울 강남과 같은 저지대 도심과 지리산 산지 마을은 홍수의 크기나 발생 시간이 달라지게 된다"며 "돌발홍수 위험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선 강우량 외에 지형 등 해당 지역별 홍수 발생 특성을 고려해 빠르고 정확한 돌발홍수 해석과 예측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돌발홍수 예측 시스템은 환경부가 전국 5개소에 구축한 초정밀 '이중전파 강우레이더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역별 홍수 특성을 시뮬레이션한 후 결과를 반영했다. 이중전파 강우레이더는 수증기와 비를 동시에 관측할 수 있으므로 보다 실제적인 강수량을 파악할 수 있다.

건설연은 "강우량이 모여 홍수량이 되는 특성을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한다"며 "수분 내에 1시간 이후의 돌발홍수 위험을 전국 동(리) 단위로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스로 학습 데이터를 모아 그 다음 예보부터는 좀 더 정밀한 분석을 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한다. 웹이나 SNS 상의 공개 정보를 분석해 홍수 위험 예측 오차를 스스로 검증 학습하고 다음 예보에 반영하는 식이다. 연구진은 해당 기능을 내년 홍수기 이전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황석환 돌발홍수연구센터장은 "아무리 정확한 예측 정보도 특정 지역에만 제공 가능하거나 제 때 줄 수 없다면 정보로써 가치가 없다"며 "최소 1시간 이전에 돌발홍수 발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위험 정보를 적기에 제공함으로써 돌발홍수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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