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주거복지에 규제 푼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용적률 600%까지 확대

주거복지에 규제 푼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용적률 600%까지 확대

  • 기자명 한영주
  • 입력 2020.04.21 16:05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거복지에 규제 푼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용적률 600%까지 확대

서울시가 준주거지역의 '역세권 청년주택' 용적률 상한을 최대 600%까지 높였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같은 내용의 '역세권 청년주택 공공기여 활성화 방안'을 검토한 후 19일부터 용적률 상한을 높여 시행했다.

서울시는 준주거지역에서 역세권 청년주택을 건설할 경우 용적률 상한을 임대 의무기간이 8년 이상이면 현재보다 115%, 의무 기간이 20년 이상이면 120% 이하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준주거지역의 상한용적률은 기존 일괄 500%에서 8년 이상 575%, 20년 이상은 600%로 올랐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용도지역 중 준주거·준공업·일반상업·근린상업지역에서 가능하다. 2·3종 일반주거지역은 용도 변경을 전제로 추진할 수 있다. 기존 용적률 상한은 준주거 500%, 근린상업지역 900%, 일반상업지역 1300%다.

특히 서울시의 지구단위계획과 비교해 준주거지역의 용적률이 문제가 됐다.

역세권 청년주택과 달리 일반 지구단위계획은 '용도를 변경하는 경우'와 '용도 변경이 없는 경우'를 구분해 용적률 상한선을 정하고 있다. 용도를 변경해 건물을 짓는 경우 용적률 상한은 준주거지역 400%, 일반상업지역 800%다. 용도를 변경하지 않으면 준주거 800%, 근린상업지역 1200%, 일반상업지역 1600%다.

이에 따라 기존 2·3종 일반주거지역을 용도변경 하면서 역세권 청년주택을 건설하면 일반 주거용 건물을 짓는 것보다 용적률이 높은 혜택을 받았다. 그러나 원래 준주거지역에 역세권 청년주택을 지으면 일반 주거건물(800%)보다 용적률 상한이 낮은 문제가 발생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역세권 청년주택은 용도변경이 있는 지역과 없는 지역의 용적률 상한이 일률적으로 똑같이 운영됐다"며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민특법)상 용적률 상한을 높일 수 있음에도 지금까지 적용하지 않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이를 적용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용적률 상한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500% 적용 시 6%였던 공공기여율도 575% 적용 시 12.52%까지 올라가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도 사업시행자 의견을 들어 변경할 수 있다"며 "공공기여도 늘리고 청년주택도 활성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건설산업의 리더 --> www.dailycons.co.kr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건설업계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건설업계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건설전문지 입니다.
일간건설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3년 언론사 종합평가에서 종합 13위, 건설 1위를 차지하며, 건설 전문 언론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건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국회일보사 구독자 여러분께 유료화 전환에 대한 안내

한국건설 산의의 리더 일간건설은 그동안 모든 컨텐츠를 무료로 개방해 왔습니다만 오늘부터는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모든 컨텐츠는 유료로 전환 됨을 알려 드립니다.

국회신문사는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 제공으로 고품질의 독자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에 가입하는 독자에게는 정가에서 20%에서 270%까지 활인하는 특전을 제공하며 1년 정기구독자는 카드 결재가 가능하며, 2년에서 3년 장기 구독자는 통장입금이나 가상계좌를 통해 결재 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기사는 기사량의 30%에서 50%만 노출됨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기사를 확인하시려면 회원가입 후에 매체별 연도별로 체크해주시고 구독신청하시고 결재가 확인 되시면 즉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바로가기
건설업계 뉴스 포커스

하단영역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