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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전 강남 '10억 로또' 청약 단지 쏟아진다

분양가상한제 전 강남 '10억 로또' 청약 단지 쏟아진다

  • 기자명 한영주
  • 입력 2020.07.0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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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전 강남 '10억 로또' 청약 단지 쏟아진다

8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서울 강남권 알짜 단지 분양이 대거 쏟아진다. 당첨만 되면 수억원의 시세 차익이 가능해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이날 입주자 모집공고를 낼 계획이다. 단지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해당지역 1순위, 22일 기타지역 1순위 등으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하는 단지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74개 동 전용 34~179㎡ 총 6702가구 규모다. 단일 단지 기준 강남구 최대 규모다. 시공사는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 드물게 일반분양 물량도 1000가구 이상 쏟아진다. 일반분양은 전용 34~132㎡ 1235가구다. 이 가운데 추첨제 물량은 Δ112㎡ 59가구 Δ132㎡ 66가구 등 125가구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평균 분양가는 3.3㎡당 4750만원이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15억~16억원 수준이다. 인근 '래미안블레스티지'의 시세가 26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적어도 8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강남구에서 또 다른 로또 단지가 있다. 대우건설은 7월 대치동 구마을 1지구를 재건축하는 '대치 푸르지오 써밋'을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대우건설이 강남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써밋' 브랜드 단지다.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총 489가구 규모다. 대치 구마을 1~3지구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전용 51~117㎡ 106가구다. 추첨제 물량은 102㎡ 30가구, 117㎡ 5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치동은 지난 6·17 부동산 대책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곳이다. 그러나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규제 발표 전 사업 승인을 받아 실거주 의무 규제에서 자유롭다.

대치 푸르지오 써밋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4751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용 59㎡는 12억원대다. 인근 래미안대치팰리스(전용 59㎡)가 지난달 실거래가 25억원과 단순 비교하면 10억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분양업계는 8월 시행하는 분양가상한제 전 강남 로또 청약을 잡기 위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9억원 이하 소형 면적 물량이 있어 가점 경쟁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일반분양에 펜트하우스(5가구) 물량이 있어 관심을 끈다.

업계 관계자는 "두 단지 모두 가점제 물량은 가점제대로, 추첨제는 추첨제대로 경쟁이 상당할 것"이라며 "가점제는 적어도 (청약 가점) 65점은 돼야 당첨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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