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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3년, 강남구 '초고가' 아파트 매매 26.8→73.5%

文정부 3년, 강남구 '초고가' 아파트 매매 26.8→73.5%

  • 기자명 한영주
  • 입력 2020.09.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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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3년, 강남구 '초고가' 아파트 매매 26.8→73.5%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3년간 서울 강남구 초고가 아파트 매매 비율이 50%포인트(p)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감정원의 '2017년 5월~2020년 6월간 서울아파트 매매 시세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범 시기인 2017년 5월 강남구의 15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은 26.8%였지만 올해 6월 기준 73.5%에 달한다. 강남4구 중 하나인 서초구도 22.4%에서 67.2%로 확대했다. 송파구도 5.3%에서 43.1%로 늘었다.

부동산업계에선 유동자금이 대장주 격인 강남권에 몰리면서 3년간 중저가 아파트의 집값이 '우상향'했다고 분석했다. 여기엔 강남권 매물이 희소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강남권의 이런 추세는 서울전역까지 확대돼 같은 기간 15억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 비중은 3.9%에서 15.2%로 증가했다.

반면 서울 전역의 6억원 이하 아파트는 빠르게 소멸하고 있다. 서울 내 시세 6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은 2017년 5월 67.3%였지만 올해 6월 현재 29.4%로 급감했다. 자치구 중 6억원 이하 비율이 가장 크게 줄어든 곳은 강동구로 2017년 5월 시세 6억 이하 아파트가 74.9%에 달했지만, 6월 현재 8.9%로 급락했다.

'6억원 아파트 소멸' 현상은 강북에서도 뚜렷하다. 성북구는 97.0%에서 33.6%로 대폭 줄었고, 동대문구는 88.9%에서 26.0%로 축소했다. 서대문구 또한 88.6%에서 26.5%로 감소했다.

김상훈 의원은 "지난 3년여간 정부의 부동산정책으로 되레 '집값폭탄'이 서울에 투하된 셈"이라며 "더 큰 문제는 오랜 기간 살아온 실거주민에게 '세금폭탄'까지 안겨주고 있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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