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임대차법 시행 두달 지났지만 수도권 전세시장 불안 여전

임대차법 시행 두달 지났지만 수도권 전세시장 불안 여전

  • 기자명 한영주
  • 입력 2020.10.06 23:32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대차법 시행 두달 지났지만 수도권 전세시장 불안 여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66주째 상승했다. 임대차법 시행 두 달이 지났지만, 전세시장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9% 올랐다. 상승세는 66주째며, 상승폭도 1주 전(0.08%)보다 소폭 확대됐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를 비롯해 서울 주요 지역 대부분이 상승폭을 키웠다. 강남구가 0.09%에서 0.12%로, 서초구도 0.07%에서 0.09%로 오름폭이 커졌다. 송파구 역시 1주 전보다 0.01%포인트(p) 높아진 0.13%로 나타났다. 노원구(0.07%→0.14%), 동작구(0.08%→0.12%) 등도 상승폭이 확대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12%, 0.19%를 기록했다. 인천은 중구(0.56%)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경기는 광명 0.46%, 고양 덕양구 0.29%, 안산 단원구 0.37% 등을 기록했다.

수도권 전체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15%로 나타나 60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세시장 불안이 이어지는 주된 이유는 전세 품귀 현상 때문이다. 임대차법 시행과 가을 이사철 등 계절적 영향으로 전세 물건 부족 현상이 계속되는 것.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수도권 전세 물량은 두 달 전보다 71.5% 감소한 2만515건에 불과하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새 주택에서도 대출·청약 규제로 실거주 요건을 채워야 해 전세 물건이 안 나온다"며 "전세의 반전세·월세 전환도 많아서 온전한 전세 찾는 것이 어려운 가운데 새로 나오는 깨끗한 전세 물건 찾기는 더욱더 힘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를 기록, 1주 전과 같았다. 서울 역시 전주와 같은 0.01%를 기록, 6주째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은 서초·송파구의 보합이 8주째 이어지고 있으며, 강남구도 0.01%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하락을 기록한 지역은 없으며 모든 곳이 0.00~0.02%를 기록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06%, 0.1% 상승했다. 지방은 세종 0.42%, 대구 0.26%, 대전 0.25%, 부산 0.18% 등을 기록했다. 전국 시도 가운데 아파트값이 하락한 곳은 제주(-0.01%)가 유일했다.

 

한국 건설산업의 리더 --> www.dailycons.co.kr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건설업계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건설업계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건설전문지 입니다.
일간건설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3년 언론사 종합평가에서 종합 13위, 건설 1위를 차지하며, 건설 전문 언론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건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국회일보사 구독자 여러분께 유료화 전환에 대한 안내

한국건설 산의의 리더 일간건설은 그동안 모든 컨텐츠를 무료로 개방해 왔습니다만 오늘부터는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모든 컨텐츠는 유료로 전환 됨을 알려 드립니다.

국회신문사는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 제공으로 고품질의 독자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에 가입하는 독자에게는 정가에서 20%에서 270%까지 활인하는 특전을 제공하며 1년 정기구독자는 카드 결재가 가능하며, 2년에서 3년 장기 구독자는 통장입금이나 가상계좌를 통해 결재 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기사는 기사량의 30%에서 50%만 노출됨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기사를 확인하시려면 회원가입 후에 매체별 연도별로 체크해주시고 구독신청하시고 결재가 확인 되시면 즉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바로가기
건설업계 뉴스 포커스

하단영역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