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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글로벌센터-스타트업 칠레, 한-칠레 혁신 기업 기술 협력 모색

본투글로벌센터-스타트업 칠레, 한-칠레 혁신 기업 기술 협력 모색

  • 기자명 김동준
  • 입력 2021.10.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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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글로벌센터, 스타트업 칠레, 주한칠레대사관이 공동으로 ‘한-칠레 스타트업 웨비나’를 진행하고 있다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가 칠레 대표 스타트업 육성 기관 스타트업 칠레(Start-Up Chile)와 손을 잡고 한-칠레 혁신 기업의 기술 협력에 나섰다.

본투글로벌센터는 5일 스타트업 칠레, 주한칠레대사관과 함께 ‘한-칠레 스타트업 생태계 지식공유 및 스타트업 밋업’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칠레 유망 혁신 기술 기업 5개사와 칠레 현지 주요 스타트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스타트업 칠레는 2010년 칠레 생산진흥청(CORFO)이 칠레 내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한 액셀러레이터다. 칠레를 거점으로 중남미 지역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전 세계 예비 창업가를 지원하는 중남미 대표 스타트업 육성 기관으로 유명하다.

칠레를 대상으로 처음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칠레의 스타트업 생태계 지식 공유를 위한 각국 스타트업의 생태계 소개를 시작으로, 한-칠레 스타트업 조인트 벤처 파트너십 성공 사례가 이어졌다. 이날 발표된 조인트 벤처 성공 사례는 국내 기업 닷(Dot)과 칠레 기업 윌더월드(Wheel The World)의 파트너십이다. 현재 양국 기업은 닷의 시각 장애인 전문 앱과 윌더월드의 접근성 매핑 시스템을 통합해 시각 장애가 있는 여행객이 정확한 접근성 정보로 더 쉽게 여행할 수 있는 셀프 가이드 앱 개발을 설계·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칠레 스타트업 조인트 벤처 진출 모델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 피칭 세션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에그테크,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야 한-칠레 혁신 기술 기업의 매칭이 이뤄졌다.

참가 기업은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그린(Griin Agriculture, 한국) △식파마(Sicpama, 한국) △센스그레스(Sensegrass, 칠레), 그룹레이즈(GroupRaise, 칠레) 등이다. 양국 기업은 협업할 수 있는 사업 방안 및 진출 전략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및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비료 관리 스마트팜, 토양 NPK 센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칠레 유망 에그테크 스타트업 센스그라스와 실내 수직 재배 농법을 이용한 스마트팜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스타트업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그린이 매칭됐다.

또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식당의 슬로우 타임 데이터를 수집, 해당 시간대에 맞춰 이벤트 예약 등을 하면 고객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식당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솔루션을 개발한 칠레 스타트업 그룹레이즈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식당의 시간별 매출·수요·주문량·원가 예측은 물론 판매율이 높은 메뉴를 분석하고 최적의 세트 메뉴 추천, 고객 재방문 데이터 예측을 통해 식당 운영 효율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스타트업 식파마가 연결됐다.

글로리아 씨드(Gloria Cid) 주한 칠레 대사는 “칠레를 라틴 아메리카의 혁신과 창업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정부의 노력으로 칠레는 세계적인 스타트업 육성의 롤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며 “칠레는 훌륭한 인적 자원과 디지털 역량이 준비된 국가인 만큼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한-칠레의 젊은 창업가들이 연결되고, 양국 혁신 기술 스타트업 간 매치 메이킹이 성사돼 더 많은 기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지속적인 비즈니스 모델 혁신이 필요한 만큼 이번에 매칭된 기업들이 서로의 니치(Niche) 포인트를 발견하고 협업점을 찾는다면 글로벌 성장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스타트업 칠레와 함께 한-칠레 스타트업간 매칭 성공 사례가 탄생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투글로벌센터는 미주개발은행 IDB랩(IDB Lab)과 한-중남미 딥테크 교류 프로그램(LAC-Korea Deep Tech Exchange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그 하나로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멕시코, 볼리비아, 페루 등에 있는 협력 파트너사와 7회 이상 온라인 밋업을 개최했으며, 밋업을 통한 매치 메이킹으로 한-중남미 스타트업 조인트 벤처 파트너십 5건의 사업이 승인됐다.

또 본투글로벌센터는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분야 국내 혁신 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DNA 융합 제품·서비스 해외 진출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중남미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동남아,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해외 현지 파트너를 발굴해 현지 조인트벤처 설립·운영·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국제기구, 현지 정부 기관 등 다양한 협력 파트너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본투글로벌센터 개요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 유망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술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유망 기술 전문 기업 발굴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 진출 가교 역할 △해외 진출 지속 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 공간 등을 지원한다. 특히 해외 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 유치, PR 등에 대해 내부 전문가들이 1차적으로 진단하고, 2차적으로 외부 민간 전문 기관에 연계하는 실질적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3년 9월 개소 이래 2021년 7월까지 지원 기업에 투자 유치를 연계한 금액은 1조6580억원에 달하며, 컨설팅 건수는 총 1만4063건에 이른다. 해외 법인 설립 86건, 해외 사업 계약·제휴 596건, 해외 지식 재산권 출원 917건 등이다.

언론연락처:본투글로벌센터 글로벌경영컨설팅팀 이지나 PR 매니저 031-5171-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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