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K 최태원 회장 “집단지성과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만들자”

SK 최태원 회장 “집단지성과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만들자”

  • 기자명 김유진
  • 입력 2021.12.03 10:25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태원 SK 회장이 도쿄포럼 2021에서 녹화영상을 통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최태원 SK 회장이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국제사회 공동의 책임이 있음을 강조하고, 인류의 집단지성과 협력을 통한 과학기술 활용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자고 역설했다.

3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2일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온라인으로 공동 개최한 ‘도쿄포럼 2021’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도쿄포럼은 최 회장과 SK가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인재 육성 뜻을 기려 설립한 최종현학술원이 2019년부터 도쿄대와 함께 개최하는 국제포럼이다. 최 회장은 SK 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최 회장은 개막 연설에서 “팬데믹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과학, 기술 그리고 인간 정신의 무한한 잠재력을 살펴봐야 한다”며 “사실상 이 중에 가장 큰 도전은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결의”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예를 들어 탄소 배출 넷제로(Net-Zero)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은 이미 존재하지만, 이를 구현하는 공동의 의지와 체계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전 세계 각국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조직화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민관협력 강화를 통해 민간 부문이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은 적절한 인센티브가 주어지면 친환경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노하우와 재정적인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한 SK의 활동 또한 소개했다. 최 회장은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이 자발적으로 탄소 배출 감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에 기반한 ‘환경 보호 크레딧(EPC·Environmental Protection Credit)’ 제도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자본과 금융시장의 EPC 참여를 장려하고, 이를 통해 친환경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하자는 제안이다.

최 회장은 “우리가 공동의 마음가짐으로 협력에 기반한 대응을 실천해야만, 기술을 활용해 시급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과학, 기술, 인간의 마음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미래의 설계: 과학과 인간의 마음(Shaping the Future: Science and the Human Mind)’을 주제로 한 이번 도쿄포럼은 2~3일 이틀에 걸쳐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미국 예일대 최초의 아시아인 학장인 천명우 교수 △세계적인 정치 철학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 △프랑스 출신의 석학 자크 아탈리 △일본 유명 건축가 쿠마 켄고 등이 발표자와 패널로 참석해 과학과 인문학, 환경 보호 및 생태계 보존을 위한 공동의 신뢰 구축 등을 논의한다.

SK는 한·일을 포함한 전 세계 리더가 도쿄포럼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공동 현안에 대한 고민과 해법을 공유하는 장을 구축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SK가 후원하는 도쿄포럼 등으로 대한민국이 국제사회 논의를 주도하고 국가 위상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언론연락처:SK 수펙스추구협의회 PR팀 김상민 PL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한국 건설산업의 리더 --> www.dailycons.co.kr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건설업계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건설업계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건설전문지 입니다.
일간건설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3년 언론사 종합평가에서 종합 13위, 건설 1위를 차지하며, 건설 전문 언론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건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국회일보사 구독자 여러분께 유료화 전환에 대한 안내

한국건설 산의의 리더 일간건설은 그동안 모든 컨텐츠를 무료로 개방해 왔습니다만 오늘부터는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모든 컨텐츠는 유료로 전환 됨을 알려 드립니다.

국회신문사는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 제공으로 고품질의 독자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에 가입하는 독자에게는 정가에서 20%에서 270%까지 활인하는 특전을 제공하며 1년 정기구독자는 카드 결재가 가능하며, 2년에서 3년 장기 구독자는 통장입금이나 가상계좌를 통해 결재 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기사는 기사량의 30%에서 50%만 노출됨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기사를 확인하시려면 회원가입 후에 매체별 연도별로 체크해주시고 구독신청하시고 결재가 확인 되시면 즉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바로가기
건설업계 뉴스 포커스

하단영역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