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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수도권 전역 GTX로 '30분' 서울 출근"…노선 따라 25만호 공급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오전 서울 지하철 9호선을 타고 여의도 국회의사당역에서 내려 당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2.1.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7일 1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을 늘려 수도권 전 지역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안에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GTX 노선을 따라 총 25만호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메가시티 기능을 강화해 수도권 주민의 통행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겠다"며 이 같은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먼저 1기 GTX 노선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A노선(운정~동탄), B노선(송도~마석), C노선(덕정~수원) 일부를 착공했다. 하지만 교통 사각지대가 많아 수도권 전체를 아우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게 윤 후보의 지적이다.

윤 후보는 기존의 A노선을 '운정~동탄~평택'으로 늘리고 C 노선은 '동두천~덕정~수원~평택'으로 연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2기 GTX 3개 노선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먼저 수도권 남부에서 동·서를 잇는 D노선은 김포~대장~신림~사당~삼성~하남~팔당 라인을 기본으로 하면서 삼성~수서~광주~여주 라인을 추가해 Y자 형태로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포~팔당 구간은 신설하고 삼성~여주 구간은 신설하거나 기존 경강선을 일부 활용하겠다고 했다.

E노선은 수도권 북부에서 동·서를 잇는다. 인천~김포공항~정릉~구리~남양주를 연결하기 위해 김포공항~구리 구간을 신설하고 나머지 구간은 공항철도와 경의중앙선을 활용할 계획이다.

수도권 거점 지역을 잇는 F노선은 고양~안산~수원~용인~성남~하남~의정부~고양을 잇는 라인이다. 윤 후보는 성남~고양 구간만 신설하면 서해선과 수인 분당선을 활용해 실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이 같은 GTX 노선을 따라 주변에 부지를 확보해 1만~2만호 규모의 역세권 콤팩트시티(Compact City)를 다수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콤팩트시티는 비교적 작은 토지에 병원·상점·학교 등 모든 생활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의 소도시를 뜻한다.

세부적으로는 1기 GTX 3개 노선의 차량기지와 주요 정차장 주변을 재정비해 3만호, C노선 연장구간 정차역 주변에 2만호, 2기 GTX 3개 노선 주요 정차역 주변에 20만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윤 후보는 GTX 연장과 신설에 총 17조6440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이 중 3조~4조원은 국비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민간자본투자와 역세권 콤팩트시티 개발수익으로 충당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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