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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떠나는 노형욱 "긴 터널같던 주택시장, 안정세 보여 다행"
  • 편집부
  • news@dailypress.co.kr
  • 승인 2022.05.13 10:54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2022.4.2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1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13일 공직에서 물러났다. 노 장관은 재임 동안 주택 시장이 안정세에 접어들어 다행이라는 소회를 밝혔다.

노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진행한 이임식에서 "지속적인 공급 확대와 가계부채 관리 등 최선의 정책 조합을 일관되게 추진한 결과, 주택시장이 안정세의 길목에 접어들었다"며 "매우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먼저 취임 당시에 대해 "주택 시장은 끝이 안 보이는 긴 터널에 갇힌 것처럼 불안했다"며 "부동산 투기 의혹 때문에 국민 신뢰가 바닥으로 추락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취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광주 학동 아파트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며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며 하나하나 문제를 해결해왔던 경험은 큰 보람이자 소중한 기억"이라고 강조했다.

노 장관은 재임 기간 성과로 "205만 가구 주택 공급계획을 마련함으로써 주택 수급을 중장기적으로 안정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무너진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국토부 내부 혁신도 추진했다"고 꼽았다.

이어 "서울시와 주택 공급 공조 체제를 만들어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각각 가졌던 권한과 장점을 시너지로 바꾸어 정책 효과를 높일 수 있게 한 것도 의미 있는 성과"라고 했다.

또한 국내 첫 특별지자체인 '부울경특별연합'을 설치했던 것과 국가철도망·국가도로망·공항개발계획 등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장기적인 밑그림을 제시했던 것 역시 임기 중 성과로 제시했다.

노 장관은 직원들을 향해서는 "부처 대부분의 정책들이 국토부 소관 범위를 넘어서는 정책들과 연계돼 있다"며 "보다 넓고 거시적인 관점으로 정책을 고민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또한 "기존의 관념, 습관을 뛰어넘는 상상력으로 정책을 고민하고 실현해달라"거나 "실용주의적 관점에서 국민의 아픔과 어려움에 공감할 수 있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노 장관은 1962년 생으로 광주제일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행정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 8월에는 차관급인 국무조정실 2차장에 임명됐으며, 문재인 정부 출범 후인 2018년 11월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2021년 5월 국토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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