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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부동산정책 잘할 것' 57%…'집값 내릴 것' 19%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특정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2022.3.1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윤석열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내릴 것으로 보는 국민은 5명 중 한 명에 불과한 것으로 19일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에서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민들은 새 정부가 재건축 완화 등 규제 완화 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지난 16~18일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5월3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 6개월 후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의 주택가격에 대해 변화가 없을 것이란 응답이 4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집값이 오를 것이란 응답도 30%로 뒤를 이었다. 집값이 내릴 것이란 대답은 19%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집값이 오를 것이란 응답이 37%로 가장 높았다. 50대~70세 이상의 경우 부동산 가격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가 23~28%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청년층의 부동산에 대한 변동심리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집값이 내릴 것으로 보는 20대는 12%에 그쳤다.

다만 국민들은 새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새로 취임한 윤석열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할 것이란 응답은 57%로 잘못할 것이란 대답 30%보다 27%p 높았다. 주택 소유별로 보면 유주택자가 60% 이상의 높은 비율로, 무주택자(47%)보다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컸다.

응답자 중 54%는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으로 규제 완화 위주 정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동산 정책별로 보면 재건축 규제 완화에 찬성하는 응답자는 74%를 기록했으며,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에 찬성한 응답자는 71%로 높게 나타났다. 부동산 세제 감면 찬성도 65%로 비교적 높았다. 임대차3법 축소 또는 폐지에 찬성하는 응답자는 54%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8.5%,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주연  cjy@dailyco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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