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스페셜리포트
공사 멈춘 둔촌주공, 무슨 일…서울시·국토부 합동 실태점검
© 뉴스1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금준혁 기자 = 조합과 시공사업단이 갈등을 빚고 있는 국내 최대 재건축단지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사업장에 대해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합동점검에 나선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와 국토부, 강동구청은 오는 23일부터 둔촌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다. 조사는 다음 달 3일까지 총 9일간 이뤄진다. 강동구청은 이러한 내용의 협조요청서를 조합에 보냈다.

점검 분야는 Δ용역업체 선정과 계약 Δ자급차입과 예산편성 및 집행 등 회계처리 Δ총회 개최 등 조합운영과 정보공개 등 전반에 걸쳐있다. 마감재 업체 선정 요구 등 그간 제기된 의혹도 살펴볼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애초 둔촌주공 조합실태 조사를 오는 7월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사안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일정을 앞당겼다. 그간 서울시는 사태 해결을 위해 구청과 함께 여러 차례 중재에 나섰지만 아직 양측의 합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사가 중단되면서 일반 조합원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사안이 시급한 점을 고려해 실태조사를 일찍 해달라는 강동구청의 긴급 요청이 있었다"며 "서울시도 이에 동의해 점검을 예정보다 빨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조합의 활동을 살펴보고 개선 사항이 있는지 확인하는 통상적인 절차"라며 "조합 운영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규정과 다르게 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강동구 둔촌1동 170-1번지 일대에 지상 최고 35층, 85개동, 1만2032가구(임대 1046가구 포함)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일반분양 물량만 4786가구에 달한다.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지난달 15일 공사를 중단하고 한 달 넘게 현장 유치권을 행사하고 있다. 시공사업단은 현장에 있는 57대의 타워크레인을 전면 철거하겠다는 결정도 내렸다.

편집부  news@dailycons.co.kr

<저작권자 © 일간건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