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화 ESG 경영 정착 1년,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 목표

한화 ESG 경영 정착 1년,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 목표

  • 기자명 김동준
  • 입력 2022.05.26 10:27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그룹 ESG위원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아 행사를 열었다

한화그룹이 ESG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글로벌 ESG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행사를 25일 서울 중구 장교동 본사에서 진행했다. 한화그룹 ESG 담당 임직원 8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고 외부 전문가 초청 세미나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개인과 조직의 ESG 목표와 실천 의지 등을 담은 메시지를 작성했다. 메시지 카드는 ESG 좌우명으로 삼아, 기념으로 배부한 반려나무 화분에 꽂아 각자의 사무실 책상 위에 둘 예정이다. 업무 중에도 ESG와 연계한 활동 방안을 고민하자는 취지다. 반려나무는 한화의 태양광 패널로 생산한 전력을 활용해 키운 묘목이어서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외부 전문가 초청 특별 세미나도 진행됐다. 한성대 박두용 교수(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는 ‘최근 산업안전 동향과 ESG 관점에서 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안전경영체계와 중대재해 예방전략, ESG 관점 위기 대응 전략 등에 대해 강연했다.

한화그룹 ESG위원회는 글로벌 ESG 트렌드와 관련 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대응 전략 수립 등을 위해 분기마다 외부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그룹 ESG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조현일 사장을 비롯해 한화 김승모 사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현우 사장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15개사 ESG 및 환경안전 담당 임직원 등 80명이 참석했다.

조현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1년간 축적된 ESG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ESG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화그룹은 2021년 5월 ‘그룹 ESG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ESG경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출범 1년 만에 7개 전 상장사는 물론 일부 비상장 계열사까지 ESG위원회를 설치했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계열사에 설치된 ESG위원회는 위원 3분의 2 이상 혹은 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위원장을 사외이사가 맡도록 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는 특징이 있다.

한화그룹은 글로벌 그린에너지 선도기업으로 국내외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사업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프랑스 재생에너지 기업 RES프랑스를 인수했고, 미국 PSM과 네덜란드 토마센의 지분 100% 인수로 친환경 수소(혼소)발전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한화솔루션은 2021년 11월에 한국재생에너지 기업 중 최초로 K-RE100을 선언하기도 했다.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과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2022년 4월 강원도 홍천군 내면 방내리 일대 약 5만㎡ 부지에 ‘태양의 숲 9호’를 조성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에 앞장섰다. 한화솔루션은 국립공원 내 탄소 저감을 위해 주요 시설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건설 등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며 실질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ESG 채권 발행도 흥행을 잇고 있다. 1년간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너지,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5개사는 ESG 채권 1조2150억원을 발행해 자금을 모았다. 해당 자금은 태양광 셀·모듈 생산라인 증설, 대기오염 방지, 에너지 효율화, 친환경 건축물 건립 등의 투자 재원으로 활용된다. 한화생명도 2022년 2월에 7억5000만달러 규모의 해외 ESG 채권을 발행했으며 아시아와 유럽, 미국 등지에서 투자자를 모았다.

한화그룹 상장 7개사 중 6개사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종합등급 A’를 받았다. 한화는 NICE신용평가가 실시한 기업 ESG 평가에서 ‘종합평가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022년 신년사에서 “우리 안에 정착한 ESG경영과 ‘함께 멀리’의 철학이 일류 한화의 이름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정도경영과 나눔의 가치를 적극 실천하자”며 ESG 경영을 강조한 바 있다.
 

한국 건설산업의 리더 --> www.dailycons.co.kr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건설업계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건설업계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건설전문지 입니다.
일간건설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3년 언론사 종합평가에서 종합 13위, 건설 1위를 차지하며, 건설 전문 언론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건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국회일보사 구독자 여러분께 유료화 전환에 대한 안내

한국건설 산의의 리더 일간건설은 그동안 모든 컨텐츠를 무료로 개방해 왔습니다만 오늘부터는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모든 컨텐츠는 유료로 전환 됨을 알려 드립니다.

국회신문사는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 제공으로 고품질의 독자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에 가입하는 독자에게는 정가에서 20%에서 270%까지 활인하는 특전을 제공하며 1년 정기구독자는 카드 결재가 가능하며, 2년에서 3년 장기 구독자는 통장입금이나 가상계좌를 통해 결재 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기사는 기사량의 30%에서 50%만 노출됨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기사를 확인하시려면 회원가입 후에 매체별 연도별로 체크해주시고 구독신청하시고 결재가 확인 되시면 즉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바로가기

하단영역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