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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지난해 오른 집 값 100만원 중 22만원은 강남 영향한은 '주택가격 전이효과 분석' 발표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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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06 13:13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 박종민 기자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 박종민 기자

지난해 전국 집값 상승의 상당 부분은 서울 강남과 수도권 가격 상승에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김찬우 과장, 황나윤·이정혁 조사역이 6일 발표한 BOK 이슈노트 '주택가격 전이효과 분석'에 따르면 서울 강북보다는 강남이, 지방 광역시보다는 수도권의 집값 변동이 다른 지역으로 파급되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지역 11개 구의 주택가격 전이효과는 평균 21.9%로 강북(16.6%)보다 높았다.

전국 주택 가격이 평균적으로 100만원 올랐다면, 그 중 21만9천원은 강남 지역의 집값 상승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미다.

수도권 집값의 전이효과도 평균 20.1%로, 지방광역시(7.5%)보다 높았다.

또 강남 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률이 1%포인트 오르면 강북지역과 수도권(서울 제외), 광역시(인천 제외)의 주택 가격 상승률도 각각 0.40%포인트, 0.58%포인트, 0.15%포인트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됐다.

해당 지역 주택 가격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강남 11개 구의 전세 및 매매가격 상승은 강북 및 수도권(서울 제외)은 1~2주, 광역시는 1~4주 정도 시차를 두고 전이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강남의 매매 가격 변동이 주변 지역에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이런 전이효과는 주택 가격 하락기보다 상승기에 더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주택 가격의 큰 폭 상승은 거시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국지적 요인과 그 요인의 전이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정 지역의 주택과 지역개발 정책을 수립할 때는 해당 지역에 미치는 직접적인 효과와 함께 주변 지역에 대한 전이효과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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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지환 기자 viole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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