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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공사협회, ‘제30회 전국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 성료

한국전기공사협회, ‘제30회 전국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 성료

  • 기자명 김동준 기자
  • 입력 2022.07.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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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전국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는 전기공사업계는 물론 정치권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두 모인 축제의 장이 됐다.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개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공사협회(협회장 류재선, 이하 협회)가 7월 14일 오송 사옥 내 특설 경기장에서 전국 전기공사기술인들의 축제 ‘제30회 전국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했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협회 오송 신사옥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라 의미를 더했다. 협회는 지난해 행정수도 세종과 가까운 오송에 전기공사업계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 신사옥을 건립했다.

◇국회·지역·전력 산업 관계자 총출동… 달라진 전기공사업 위상 증명

이날 대회는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 시대, 국가 전력산업의 희망찬 도약은 혁신가치 창조와 안전문화로부터’라는 슬로건을 아래 규모, 참석자 등 모든 부분에서 2019년 대회보다 업그레이드됐다.

전국 1만9000개 전기공사기업 기술인들이 주목하는 연례 최대 규모의 유일한 전기공사업계 전국 단위 대회인 만큼 40년 대회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면서 기술인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는 설명이다.

대회에는 전기공사업계의 달라진 위상을 대변하듯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국회에서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청주시 흥덕구) △박덕흠 국토교통위원회 위원(국민의힘,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김주영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갑)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강감찬 과장이 참석했다.

또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이장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서원구)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시을)도 축하 영상을 보내며 마음을 전했다. 이철규 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축전을 보내 전기인의 축제를 축하했다.

지역에서는 △성일홍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청장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청 교육감 등이 자리에 함께했다.

전력 산업계 주요 관계자들도 총출동했다. △박상서 한국전력공사 전력솔루션본부 본부장을 비롯해 △김권중 한국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 △어진명 한국토지주택공사 처장 △최종윤 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장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 회장 등 주요 기관 임원들이 참석했다.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제30회 전국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는 전기인들 최대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 신사업 시대를 맞아 전기공사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변화하는 전력 산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길을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부·유관 기관 포상 대폭 확대… 전기공사 기술인들 명승부 펼쳐

제30회 전국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는 △산업제어 △전기제어(일반부, 학생부) △외선지중 △외선가공 △변전설비 △태양광 발전설비 총 7개 분야에서 기능경기가 펼쳐졌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올해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올해 대회의 특징은 정부·유관 기관 포상 등 입상자 특전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는 점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3개 부처 장관상과 함께 한전, LH,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 기관 포상이 주어졌다. 또 2·3위 입상자에게 재도전 기회를 주고, 1위 입상자는 다른 종목 출전을 허용함으로써, 다(多)관왕 배출 가능성을 열어뒀다.

대회에서는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실력을 갈고닦은 전기공사 기술인들과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 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펼쳤다.

그 결과 산업제어 부문에서는 광주광역시회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전기제어 부분에서는 서울특별시 중부회(일반부), 대구광역시회(학생부)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외선가공 부문에서는 세종충청남도회가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외선지중 부문에서는 강원도회가 우승을 따냈다.

변전 부분에서는 인천광역시회가 우승했고, 태양광 발전설비 부문에서는 충청북도회가 초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종합 3위는 서울특별시 중부회, 종합 준우승은 경상북도회, 영광의 종합 우승은 강원도회가 차지했다.

나근주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전기시공 분야의 기술 수준이 나날이 높아지는 것을 매 대회 느끼고 있다”며 “올해도 공정하게 경기에 임해준 선수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 전기 분야 안전 체험장 ‘스마트 전기안전 AI센터’ 첫선

제30회 전국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에서는 전국 최초의 전기 분야 특화 안전 체험장 ‘스마트 전기안전 AI센터’가 참석자들 앞에 첫선을 보이며 대회 볼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스마트 전기안전 AI센터는 전기공사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기술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을 만들기 위한 류재선 협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시설이다.

이 밖에도 대회에서는 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바이패스 케이블 공법 시연회가 진행돼 전력시공 부문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으며, 안전한 전기공사 현장·공법에 관한 공유·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전국 21개 시·도회 회원사 참여, 오송 사옥 견학 병행… “명실상부 전기공사업계 최대 축제의 장”

한편 이날 대회 오전에는 전국 21개 한국전기공사협회 시·도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오송 사옥 견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시·도회 소속 전기공사기업 대표 1000여명이 참석해 △국내 최고 수준의 배전·송전·변전 실습장 △강의실 15실 △실습실 10실 △3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스마트 전기안전 AI센터 등을 둘러봤다.

이 밖에도 대회 참가·관람을 위해 학생, 일반인 1000여명이 대회장을 찾으며 제30회 전국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는 명실상부 ‘전기공사업계 최대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은 “전기시공에 관한 많은 궁금증이 있었는데, 오늘 하루 동안 다양한 부문의 경기를 관람하니 고품질 전력 공급을 위해 애쓰는 전기공사 기술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참관 소감을 밝혔다.

류재선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전기인이라면 누구나 와보고 싶어 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방문해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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