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7월 분양계획 물량은 총 22곳 7560 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6월 1만6884가구와 비교해 3분의 1 수준이고 올해 3월 7932가구와 비슷한 물량이다.
하지만 물량은 6월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지만 속은 알차다는 평가다.
서울에서는 총 6곳, 1224가구가 분양될 예정으로 서울 중구 신당동, 마포구 공덕동, 성동구 금호동 등 인기지역의 재개발 아파트 물량들이 눈에 띈다.
대림산업은 중구 신당동 신당7구역을 재개발해 737가구 가운데 83~178㎡ 225가구를 일반분양 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5,6호선 청구역과 2,6호선 신당역이 도보로 10분 이내인 트리플역세권 단지다.
또 걸어서 10분이면 재래시장인 중앙시장을 이용할 수 있고, 차로 5~10분 거리에 왕십리 민자역사 내 이마트, CGV와 한양대부속병원, 충무아트홀 등이 있다.
신당동 인근 금호동에서도 재개발 물량이 선보인다. GS건설이 금호17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497가구 가운데 83~140㎡ 3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서울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도보로 5분이고 3호선 금호역이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및 동호대교 진입이 용이해 용산, 마포, 강남 등으로의 접근이 쉽다.
일정이 지연돼 왔던 고덕아이파크 일반분양이 7월 있을 예정이다. 고덕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1142가구 가운데 85~215㎡ 111가구를 일반에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고, 이마트(명일점),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도 도보로 5분~10분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인근에 두레근린공원, 명일공원, 고덕산 등 주변 녹지공간도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외에도 광명 신촌지구, 성남 도촌지구 등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택지지구 물량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청라지구 분양이 6월에 이어 7월에도 이어진다. 인천은 총 4곳, 1254가구가 분양예정인 가운데 청라지구에 2곳, 934가구를 분양될 예정이다.
동문건설은 청라지구 A36블록에 141~155㎡ 중대형으로 734가구, 우미건설은 A34블록에 110㎡ 단일 주택형으로 2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두 곳 모두 서청라에 있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2013년부터 구간별 개통)가 인접하고, 상업 업무시설과 학교부지가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과 통학이 편리하다.
한편 지방의 경우 7월에 충남, 경북, 광주 등 3곳에서 76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전국 분양물량 7560가구의 10분의 1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뉴스토마토 최진만 기자 man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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