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018 지진방재 국제 심포지엄’, 성황리에 마쳐

‘2018 지진방재 국제 심포지엄’, 성황리에 마쳐

  • 기자명 한영주
  • 입력 2018.03.17 20:19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 지진방재 국제 심포지엄’, 성황리에 마쳐

‘2018 지진방재 국제 심포지엄’이 13일~14일 양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고려대 국가지진방재 ACE양성사업단 주최, ㈜테크스퀘어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진방재를 위해 정부와 산업계, 학계가 머리를 모아 최적화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지진 관련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외 유명 석학들을 포함해 정부 관계부처 담당자, 산업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1부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 및 시사점 등 사례를 통한 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가 진행됐다. 계명대학교 김성직 교수의 ‘Lessons Learnt from the 2017 Pohang Earthquake Focusing on Damage of RC Buildings(포항 지진에 의한 철근 콘크리트 건물의 피해 사례를 통한 교훈)’을 시작으로 일본 간사이대학의 아베 세이치(ABE Seiji) 교수의 ‘The Role of Education System for Disaster Prevention: Lessons from Graduate School of Societal Safety Sciences at Kansai University(재난방재 교육의 역할)’, 고려대학교 김영근 교수의 ‘Global Disaster Resilience: Safety Index of Post Risk Society(세계재난복구: 탈위험 사회의 안전지수)’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어 2부에서는 지진방재를 위한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학의 엥겔하트(Michael D. Engelhardt) 교수가 ‘Prequalified Seismic-Resistant Steel Moment Connections in the United States(미국 철골 구조 내진 접합부 사전 성능 검증)’를 주제로, POSCO 류홍식 책임연구원이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Aseismatic Steel for Building(건축물 내진 강재 개발 및 실용화 연구)’를 주제로, 테크스퀘어 정인용 이사는 ‘Seismic retrofit of outdated apartment(노후 건물에 대한 내진 보강)’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발표 직후에는 해당 주제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발표자와 참석자 간 의견을 교환하고 조언하는 등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마지막으로 ‘노후 건물에 대한 내진 보강’에 대해 발표한 테크스퀘어의 정인용 이사는 “아무래도 건축물의 내진 보강은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안전’을 위한 일이다. 지금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 진행되어야 하는 일인 만큼 안전하고 경제적인 최적의 솔루션을 찾기 위해 관심이 몰린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정부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지진 분야 전문가로 유명한 엥겔하트 교수는 “지진 발생 시 구조물을 안전하게 하기 위한 기법은 다양하다. 이미 지어진 건물의 접합부를 교체하기는 매우 힘드므로 미국에서는 지진에너지를 흡수하여 구조물의 손상을 줄일 수 있는 내진보강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며 “미국 내 가장 많이 쓰이는 공법은 비좌굴가새(BRB)를 사용한 보강이지만 BRB로도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 경우 점성댐퍼와 같은 제진장치를 활용한 보강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솔루션을 제시하였다.

심포지엄 마지막 일정으로는 14일 오전 고려대학교 주영규 교수의 ‘국가 지진재해 예방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발표와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테크스퀘어 개요

㈜테크스퀘어는 자체 개발하고 보유한 내진보강기술(점성댐퍼)을 바탕으로 관공서, 학교, 장대교량, 초고층 빌딩 등 주요 시설물에 다양한 내진 보강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이러한 경험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입어 지난해 유진-에버베스트 턴어라운드 기업재무안정 PEF로부터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였다. 또한 국내외 내진 관련 기업 및 학계와 기술 제휴를 맺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내진보강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국 건설산업의 리더 --> www.dailycons.co.kr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건설업계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건설업계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건설전문지 입니다.
일간건설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3년 언론사 종합평가에서 종합 13위, 건설 1위를 차지하며, 건설 전문 언론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건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국회일보사 구독자 여러분께 유료화 전환에 대한 안내

한국건설 산의의 리더 일간건설은 그동안 모든 컨텐츠를 무료로 개방해 왔습니다만 오늘부터는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모든 컨텐츠는 유료로 전환 됨을 알려 드립니다.

국회신문사는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 제공으로 고품질의 독자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에 가입하는 독자에게는 정가에서 20%에서 270%까지 활인하는 특전을 제공하며 1년 정기구독자는 카드 결재가 가능하며, 2년에서 3년 장기 구독자는 통장입금이나 가상계좌를 통해 결재 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기사는 기사량의 30%에서 50%만 노출됨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기사를 확인하시려면 회원가입 후에 매체별 연도별로 체크해주시고 구독신청하시고 결재가 확인 되시면 즉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바로가기
건설업계 뉴스 포커스

하단영역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