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의원 “제2금강교 건설 등 예산 반영해야”

2012-11-06     일간건설
【공주=뉴시스】노왕섭 기자 = 민주통합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시)은 지난 5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서 제2금강교의 조속한 건설과 내포 신도시 진입도로 개설비 지원 등 공주시와 충남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비가 2013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수현 의원은 2013년도 국토해양부 예산안에 대한 질의를 통해 제2금강교 건설 등 공주시 현안 사업과 내포신도시 진입도로 개설비 지원 등 충청남도 현안 사업의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2013년도 예산반영이 필요한 공주시 현안 사업으로 ▲제2금강교 조속 건설 ▲송선교차로~공주IC 연결도로 개설 ▲신풍~유구IC 국도 확·포장 ▲국도 32호선 학봉~공암 조기 추진 ▲공주 제민천 생태하천조성사업 등 5개 사업을 제시했다.

또 박 의원은 2013년도 예산반영이 필요한 충청남도 현안 사업으로 ▲내포신도시 진입도로 개설 ▲서울~세종(제2경부) 고속도로 추진 ▲행복도시건설청 직원에 대한 이주지원비 지급 ▲국립지적박물관 건립 ▲행복도시 BRT 차량 구입 ▲국지도 68호선 논산시 가약고~양촌 확·포장 공사 ▲아산 국도대체 우회도로(염성~용두) 건설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건립 등 8개 사업을 제시했다.

제2금강교 건설과 관련 박수현 의원은 세종시와 공주시의 상생발전, 광역적인 접근성 강화를 위해 제2금강교의 조속한 건설이 필요하다면서 국토부 장관과 행복도시건설청장이 강한 의지를 갖고 2013년도 예산 반영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박 의원은 내포 신도시 진입도로가 국지도 및 산업단지 진입도로 이상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지역간 형평성을 고려해 2013년도 예산안에 진입도로 개설을 국고 지원비 331억원이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앞으로 국토해양위 및 예산결산위원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공주시와 충남도의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이 2013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이날 국회를 방문한 충남도의회 이준우 의장, 조길행 예산결산위원장, 유익환, 서형달, 강철민 의원 등과 만나 2013년도 충남도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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