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개발원, 교육훈련기관 간 교육과정 공유 등 협업 강화

도내·외 교육훈련기관 교육네트워크 확대·협업 활성화로 직원 역량강화 도모

2019-02-11     김유진
▲ 제주특별자치도
[일간건설]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은 도내·외 교육훈련기관 간 교육 관련 네트워크를 확대해 우수 교육과정 공유와 교육품질 향상을 통한 역량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인재개발원은 올해 도내·외 교육훈련기관의 우수교육 과정에 도 산하 공무원들의 교육 참여 기회를 종전 650명에서 713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협약기관 간 교육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제주 특화과정을 종전 10회 운영에서 12회로 확대해 지자체 공무원 간 교류 확산 등 공직자 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인재개발원은 2017년 도내 교육훈련기관인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국세공무원교육원, 탐라교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발전과 협업·개방·공유 등 상생협력을 강화했으며, 2018년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와의 업무협약으로 교육생 역량을 갖출 수 있는 여건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도외 교육기관과는 2016년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17개 시·도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등 총 18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육과정과 정보, 시설 공유뿐 아니라, 시·도별 특화과정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업해오고 있다.

서울시와 경기도 인재개발원과는 공무원 연수 및 교육시설에 대한 출장 공무원 지원 등에 대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홍두 인재개발원장은 ”교육훈련기관 간 네트워크를 확대함으로써 교육 관련 정보와 우수 교육과정 공유 등 교육품질의 향상을 도모하고, 질 높은 교육을 통한 교육효과가 도민행복으로 연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