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농업기계 활용 전문 인력양성 박차

농업기계기초기술교육 등 6개 과정 200명 교육 실시

2019-02-18     조주연
▲ 경상남도
[일간건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본격적인 영농시기에 앞서 시군 농기계 임대 사업장 운영 활성화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농업기계 활용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농업기계 교육장에서 실시하는 굴삭기 운전기능사반 교육은 농기계 임대 사업장 취업예정자, 교육희망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굴삭기 조종 자격 취득과정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계 임대 사업장에 근무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농업기계 기초 운전과 정비·점검과정부터 굴삭기 운전기능사 등 자격증 취득과 주요 농업기계 정비 실무까지 단계별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특히 농업기계와 건설기계는 복잡하고 다루기가 어렵다 보니 항상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이런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영농시기 전인 이번 달과 오는 3월 사이에 기본 소양교육을 마쳐 농업인이 영농시기에 불편함이 없이 농업기계 임대가 가능하도록 임대 사업장에 전문 인력이 배치될 수 있도록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농기계 활용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진행하는 교육은 농업기계기초 기술교육, 굴삭기 운전기능사, 지게차 운전기능사, 농기계 정비 기능사 등 6개 과정이며, 총 200명이 교육일정에 맞춰 꼭 필요한 실무중심으로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을 지원하는 강사는 농업기계 교관 등 전문 강사가 농업기계분야별 강의를 맡아 실시하고 있다.

신현석 경남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과장은 “농업기계를 활용해 현장 실무 맞춤형 교육과정을 추진해 농촌지역이 활기를 띠고 농업인들이 편안하게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계 교육과정에 관심 있는 농업기계 임대 사업장 취업예정자나 교육희망자는 도내 해당 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