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올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인 자연재난대책기간 중 관계기관의 홍수대응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홍수안전주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홍수안전주간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홍수안전주간 중 환경부는 관계기관 간 홍수대응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하며, 실제 현장에서 작동될 수 있도록 합동훈련 상황 등을 집중 점검한다.환경부는 광역지자체 대상 간담회 및 홍수대응 전문가, 관계기관 및 지자체 담당자와 함께 홍수안전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강 등 유역별로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과 연수회
대한전선(001440)은 당진공장에 약 1만㎡ 규모의 태양광 자가 발전설비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탄소중립 로드맵의 실천 과제 중 하나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추진했다. 대한전선은 지난달 2050년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한 바 있다. 2031년까지 국내외 사업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탄소 총량을 46% 감축하고, 2050년까지 제품 생산 및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모든 탄소 배출량이 0인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대한전선은 이번 설비로 연간 약 1400MWh의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분야 표준협력기관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업무안내서를 발간해 관계 기관에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환경부는 2015년부터 도입된 '범부처 참여형 국가표준 운영체계'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환경분야 국가 및 국제 표준 운영 업무를 위탁받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제품환경성 등 16개 분야 표준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6년부터 표준협력기관을 지정해 현재 12개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업무안내서는 국가표준(KS) 및 국제표준(ISO) 협력기관 담당자들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
고물가·고금리 등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하면서 하반기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대외적으로 중동발 전쟁 확산 우려가 높아지면서 국제유가 인상으로 인한 전기요금 현실화 명분은 더 뚜렷해졌지만, 물가지수나 서민가계 부담을 고려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다.그렇다고 전기요금을 또 인위적으로 통제한다면 3년간 누적 적자액 34조 원, 총 누적부채 202조 원에 허덕이는 한국전력공사의 재정압박도 한계치에 몰릴 수 있는 만큼 무엇 하나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문제다.23일 정부와 한전, 에너지업계 등에 따르면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선박 교체 가속화와 인플레이션으로 선박 신조 비용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분기에 발주된 신조선 중 57%가 메탄올 등 대체연료 선박인 것으로 확인됐다.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해진공)는 4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1분기 선박 매매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해진공은 선사의 친환경 선박 도입 및 운영 등을 지원하는 한편,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는 선가정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선박매매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분기별로 발간할 계획이다.
고려아연(010130)이 호주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한다.고려아연은 해외 신재생에너지 자회사 아크에너지가 계열사 아크에너지 맥킨타이어를 통해 호주 퀸즐랜드주에 건설 중인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 지분 30%를 7억 5300만 호주달러(약 67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해당 발전소는 풍력터빈만 162대가 설치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소가 될 전망이다. 현재 공정률은 80%를 넘어섰으며 내년 8월부터 상업운전에 돌입한다.아크에너지는 풍력발전소 발전용량(923.4MW) 의 30%를 확보해 고려아연 호주 자회사인
환경부는 경기도 이천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돼 이천시가 4월 20일 23시 수돗물 음용자제 등을 권고하는 주민공지를 이천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환경부는 정수장 내 유충 발생방지 등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여름철을 전후해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이천정수장 유충은 환경부가 이상기후로 인해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을 고려해 지난해에 비해 한 달 먼저 실시하고 있는 전국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 과정에서 발견됐다.이천정수장의 유충 발생원인은 역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4월 18일 캄보디아 프놈펜시(市) 현지에서 아시아물위원회(Asia Water Council)와 캄보디아 국회(의장 쿠온 수다리, Khuon Sudary)간 물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국가 물 비전 세미나(National Water Vision Seminar)’를 공동 개최했다.캄보디아는 상수도 등 기초 인프라 부족으로 안정적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국제협력을 통해 다양한 물 문제 해법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캄보디아 물 문제 해결 방안의 일환으로 3월 캄보디아
202조 원의 누적부채를 안고 있는 한국전력공사(015760)가 자금 마련을 위해 자산매각을 진행한다. 마장자재센터 부지와 한전KDN 상장 후 지분 20%를 매각해 4000억~4500억 원 안팎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전력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1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한전KDN 증시상장을 통한 주식매각 계획(안) △구 마장자재센터 부지 매각(안) 2건의 안건을 각각 상정해 의결 예정이다.한전이 의결을 시도하는 두 건의 안건은 지난해 발표한 자구대책의 일환이다. 당초 지난달 21일 이사회 의결을 계
LS에코에너지(229640)는 덴마크 에너지 공기업 에네르기넷에 3년간 3051만 달러(약 426억 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앞서 LS에코에너지는 이달 초에도 덴마크에 약 1300만 달러(약 180억 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 바 있다.덴마크는 해상풍력단지 건설과 가공 송전선의 지중화를 추진해 초고압 케이블 수요가 많은 편이다. LS에코에너지는 그동안 덴마크에 1000㎞ 이상의 케이블을 공급했다.LS에코에너지는 모회사인 LS전선(104230)과 함께 지난 8년간 에네르기넷에 장기 공급계약을 맺으
정유업계의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중국의 춘절 효과와 견조한 난방 수요,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국제유가를 밀어 올린 덕분이다. 정유사들은 지난해 말 영업손실을 털고 1분기에 큰 폭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배럴당 평균 정제마진은 12.5달러로 전 분기(4.1달러) 대비 증가했다.정제마진은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가격·수송비 등 비용을 뺀 수치다. 정유업계에선 손익분기점을 4∼5달러 수준으로 보고 있다.정유사들은 지난해 4분기 손익분기점 이하로 떨어진 정제마진과
분산에너지를 활성화하고 전력계통을 보강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국내 첨단전략산업을 육성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11일 '분산에너지를 활용한 전력수급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서 "첨단산업 클러스터와 지역거점 산업 단지에 대한 전력공급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어 올해 6월 시행되는 분산에너지법을 기반으로 대규모 전력 수요지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해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분산에너지는 에너지수요지 인근에서 생산·공급되는 일정 규모 이하의 에너지를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5일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탄소중립 이행과 에너지부문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한국부동산원 대구경북지역본부 마정호 본부장,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손명임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협력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 신재생에너지 설치 지원 사업'에 대해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 지역사회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지원, 에너지설비 자원순환 활성화, 에너지고효율설비 보급 및 지원, 지역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발굴 등에 대해 적극 협력
한국수력원자력의 신한울 2호기(140만kW급)가 7개월간의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5일부터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갔다.신한울 2호기는 지난해 9월 운영허가를 취득하고 연료를 장전했다. 이후 단계별 출력상승시험과 원자로 및 터빈발전기의 성능시험을 통해 최종 안전성을 확인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사용전검사 최종 합격통보를 받았다.한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개시 신고 등을 거쳐 이날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탄소중립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한울2호기를 운영하겠다
S-OIL(대표 :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친환경 국제인증 제도인 ISCC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인증 3종을 동시에 취득했다. S-OIL은 4일 서울 마포 본사사옥에서 글로벌 인증기관인 컨트롤유니언으로부터 ISCC 인증서를 전달받았다.S-OIL은 국내 정유사 최초로 국제항공 분야에서 지속가능항공유 생산을 공식 인증하는 ISCC CORSIA(탄소 상쇄 및 감축제도)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지침(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짓는 원통형 배터리 전용 단독공장의 첫 삽을 떴다. 애리조나 공장에서는 전기차(EV)용 '46파이'(지름46㎜) 원통형 배터리가 생산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퀸 크릭에서 현지 설명회를 열고 신규 원통형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공장을 착공했다고 4일 밝혔다.7조200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지역에 건설하는 두 번째 단독 생산공장이자, 원통형·ESS용 배터리의 첫 전용 생산공장이다.나희관 L
LS에코에너지가 초전도 케이블을 활용한 베트남 전력망 구축을 추진한다.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전력청 산하 에너지연구소와 초전도 케이블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양측은 베트남 전력망에 초전도 케이블을 적용하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초전도 케이블은 저온에서 전기 저항이 사라지는 초전도 현상을 이용해 송전 효율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과부하로 전력 증설이 필요할 경우 케이블 교체만으로 송전 용량을 5배 이상 늘릴 수 있다. 비용과 환경영향도 최소화 할 수 있다.LS에코에너지 모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 제2공장에서 생산된 첫 번째 배터리 셀이 고객사에 인도됐다.첫 ‘Made by Ultium Cells Spring Hill’ 제품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지역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제2공장이 건설 시작 2년 반 만에 첫 번째 배터리 셀을 만들어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1일(현지 시각) 밝혔다.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캐딜락 리릭(Cadillac Lyriq)’ 등 GM 3세대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단계적으로 가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업계가 가스 공급 가격을 5개월 연속 동결했다.E1은 4월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을 ㎏당 1238.25원, 산업용 프로판을 ㎏당 1244.85원, 부탄을 ㎏당 1505.68원으로 각각 동결했다고 1일 밝혔다.E1 관계자는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등으로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 경감 등을 고려해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SK가스도 4월 프로판 가격을 ㎏당 1239.81원, 부탄 가격을 1506.68원으로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LPG 화물운송자 대상 유가보조금 지원과 충전소 결제 혜택을 담은 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LPG 화물복지 신한카드'를 이용하면 전국 HD현대오일뱅크 LPG 충전소에서 L당 22원씩 할인된다. 화물 우대 LPG 충전소의 경우에는 37원을 할인한다.추가로 HD현대오일뱅크 보너스 포인트 L당 4포인트를 적립하면 최대 41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HD현대오일뱅크 LPG화물복지카드는 연회비와 전월 이용 금액 기준이 없다.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허가받은 화물운송사업자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