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본점 수협은행은 어업인과 어촌 사회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금융기관이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수많은 비리와 불법 행위 사례가 드러나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단순히 금융기관의 신뢰를 훼손하는 수준을 넘어, 어업인들의 생활과 어촌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일부 임직원들이 은행 자금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거나, 부당한 대출을 제공하는 등의 행위가 저질러지고 있다. 은행 자금을 이용하여 과도한 부동산 투자를 진행하고, 투자 과정에서 부패가 발생하는 문제가 지적 되었다.이와 함께 채권 탕감도 부적절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어업인들의 채권을 부당하게 탕감하거나, 탕감 과정에서 비리가 발생하는 경우가 발생되고 있다.이런 도덕적해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수협은행 임직원들이 직접적으로 고리대를 빌려주거나, 고리대금 업자와 연루되어 어업인들을 착취하는 문제가 드러나기도 했다.이뿐만이 아니라 수협은행의 재무 상태를 실제보다 좋게 보이도록 회계를 조작하는 행위가 발견되기도 했다. 수협은행은 일부 직원들이 권한을 남용하고, 부적절한 금품을 수수하는 등의 부패 행위를 저질르고 있었다. 비리와 불법 행위의 심각성은 여기에 머물르지 않고 어업인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어촌 사회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은 은행의 부당한 행위로 인해 더욱 취약한 상황에 놓이게 되고 있다.이런 수협은행의 비리와 불법 행위는 금융 시스템에 대한 불신을 심화시키고, 금융 안정성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는 수협은행이 비리와 불법 행위를 저지르는 것은 사회적 책임의 부재를 보여주는 행위이며, 사회적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수협은행의 비리와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감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비리를 저지른 자들에 대한 엄격한 처벌이 필요하다. 처벌 수위를 강도높게 올려 수협은행의 경영 및 운영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참여를 확대하여 비리와 불법 행위를 예방해야 한다.수협은행 임직원들의 자금 유용 사례는 더욱 심각하여 최근 수년간 수협은행 임직원들이 개인적인 이득을 위해 자금을 유용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며 심각한 사회적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자금 유용 행위는 수협은행의 재정 건전성을 위협하고, 어민들의 신뢰를 훼손고, ,어촌 사회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일부 임직원들은 개인적인 주택 마련, 자동차 구입, 투자 등 개인적인 용도로 자금을 사용했다. 이는 금융기관 임직원으로서 윤리 의식이 부족하고, 직무에 대한 책임감이 결여된 행위로 부도덕한 행위에 대해 우려를 낳고있다..가족이나 친지들에게 적절한 신용 조건 없이 대출을 제공하거나, 담보 없이 대출을 승인하는 등 부적절한 대출 행위를 저질르고 있다. 이는 금융기관의 신용 체계를 위협하고, 자금 손실을 야기하는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도덕적해이는 여기에 머물르지 않고 수협은행의 임직원들은 자금 유용 행위를 은폐하기 위해 허위 서류를 작성하거나 조작하는 등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금융기관의 내부 통제 시스템을 약화시키고, 불법 행위를 조장하는 위험한 행위가 도처에서 발견되고 있다.이렇게 자금 유용 행위를 저지른 임직원들에 대해 엄격한 처벌을 내려야 하며 형사 처벌뿐만 아니라, 징계 및 해고 등의 행정적인 조치를 통해 불법 행위를 근절해야 한다.수협은행의 내부 감사 시스템을 강화하고, 자금 유용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감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외부 감사 기관의 감독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이뿐만이 아니라 최근 수협은행 임직원들에 의한 허위 회계 조작과 자금 유용 그리고 사실 은폐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여 어촌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일부 임직원들은 수익을 과장하거나, 손실을 은폐하기 위해 회계 자료를 위조하거나 조작하는 경우가 발생 되었다. 이는 어민들을 속이고, 수협은행의 재정 상태를 악화시키는 심각한 문제다.특히 수협은행은 금융감독원 감사 회피와 방해로 심각성이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수협은행은 어촌 사회의 경제적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금융기관이지만, 최근 수년간 일어난 금융감독원 감사 회피와 방해는 금융 시스템의 투명성을 저해하고, 금융감독 기능을 약화시키는 심각한 문제로 모럴헤저드가 도를 넘고 있다.일부 수협은행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의 감사 요청에 응하지 않거나,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제출을 지연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감사를 방해하고, 실제 부실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수협은행은 금융감독원에 허위 정보를 제공하거나, 부정 행위를 숨기기 위해 자료를 조작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감사 결과를 왜곡하고, 금융감독원을 오도하는 심각한 행위로 지적되고 있다.이와 함께 수협은행은 금융감독원 직원들의 감사 업무를 방해하거나, 감사 과정에 개입하는 정황도 알려져 감사의 독립성을 침해하고, 금융감독 기능을 약화시키는 불법과 편법을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다.일부 수협은행 임직원들은 정치적 영향력을 이용하거나, 언론에 압력을 가하는 등의 방법으로 감사를 방해하려는 시도를 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금융 시스템의 공정성을 저해하고, 법치주의를 위협하는 최악의 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금융감독 기능이 약화되면 금융 시스템 전체에 대한 불안감이 조성될 수 있다. 은행가운데 가장 후안무치한 행위를 저질르고 있는 수협은행은 최후의 보루인 감독기관을 무력화 하려고 시도한 정황에 금융인들은 이런 폐쇄적이고 비도덕적인 수협은행에 대하여 신뢰가 훼손되고,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이 위협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금융감독 감사 회피와 방해는 수협은행 내부의 부정 행위를 방조하고, 묵인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는 자금 유용과 부정부패 그리고 경영 부실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금융감독원 감사 회피와 방해 사례는 사회적 불신과 금융 시스템 불안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뿐만 아니라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를 벗어난 도덕적해이의 최악의 사례로 꼽히고 있다.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 본지에서는 수협은행의 도덕적해이와 관련된 문제를 지속적으로 파해쳐 국민의 알권리를 위하여 부정부패에 만연한 수협은행의 비리를 시리즈로 보도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본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지 3개월 만에 실적 부진 충격으로 주가가 급락한 '파두[440110] 사태'가 법정으로 이어져 파두와 상장 주관 증권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상대로 투자자들이 집단 소송을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파두와 주관 증권사들은 파두의 2분기 매출이 5천900만원이라는 점을 수요예측 이전인 7월 초 알았을 것으로 짐작되지만, 그대로 상장 절차를 강행해 수만명의 피해주주들이 수백억원의 손해를 봤을 것이라는 추측이다.법무법인 한누리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사실상 제로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감추고, 지난 8월 7일 상장 절차(IPO)를 강행한 파두 및 주관 증권사를 상대로 증권 관련 집단 소송을 제기할 방침을 세우고 피해 주주 모집에 나섰다"고 밝혔다.이어 "파두와 주관 증권사들은 지난 7월 초순 상장 및 공모 절차를 중단하고 수요 예측(7월 24∼25일)이나 청약(7월 27∼28일)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지 말았어야 한다"면서 "그러나 파두와 주관 증권사들은 상장 절차를 그대로 강행했다"고 지적했다.특히 "파두는 7월 중순 제출한 증권 정정신고서(투자 설명서) 및 첨부된 기업실사 보고서 등에 '동사 사업은 안정적인 수주 현황을 유지하고 있어 영업 활동이 악화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등을 적시했는데, 사실과 다른 거짓 기재"라고 주장했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이날 '뻥튀기 사기 상장으로 논란을 빚은 파두(440110)와 관련해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이 진행중으로 현재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뻥튀기 공모가' 사기 상장 논란을 불러일으킨 파두[440110]의 주주들이 회사와 상장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것이다.금융감독원은 파두의 실적 및 재무 상황에 대한 적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파두의 2022년 3분기 매출은 3억 2100만원, 영업손실은 148억원이었지만, 투자설명서에는 2023년 연 매출 1203억원, 영업이익 45억원으로 밝혔으나 금융감독원은 파두의 실적이 투자설명서에 적시된 예상치와 크게 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법무법인 한누리는 파두의 상장과 공모가 산정 과정에 관여한 이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증권관련집단소송법에 따른 집단소송 소장과 소송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파두는 매출과 수익을 의도적으로 부풀리고 IPO를 위해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과 허위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서류를 조작했다.파두의 투자설명서에는 허위 정보가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이는 증권사에서 사전에 기업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고 파두와 공모하여 사기 상장을 했다는 추론이다.파두는 해외 진출 계획 등이 과장되거나 허위로 기재되었고, 2022년 10월 주가가 높은 시점에 상장을 강행했다. 상장 시기 조작을 위해 주가를 조작했고 자전거래 등 불법적인 방법을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여 투자 판단을 왜곡한 행위로 금감원은 NH투자증권에 대해 10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한, NH투자증권의 상장 담당자 2명에 대해 금융거래 금지 조치를 내렸다. 파두의 대표이사 2명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했다.금감원은 금감원, NH투자증권에 10억원 과태료 부과하고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를 위해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023년 11월부터 NH투자증권이 주관사로 참여한 파두(440110)의 상장 과정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금융감독원은 파두의 실적 및 사업 계획에 부풀려진 부분이 있음을 확인하고. 투자설명서에서 제시했던 매출 및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으며 과도하게 부풀려 제시하여 의도적으로 투자자들에게 사기 상장한 사실을 파악했다..파두의 주요 고객과 거래 규모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었으며, NH투자증권은 투자설명서 작성 과정에서 부실한 부분이 발견 되었다.증권사들은 파두의 실적 및 사업 계획에 대한 충분한 검증을 하지 않았고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시하지 않았다. 이런 사실은 IPO 과정에서 파두와 증권사 직원들 사이에 모종의 커넥션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도 내부 관리 체계에도 문제가 있었고 상장 과정에 대한 충분한 감독 및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금융감독원은 NH투자증권에 10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NH투자증권의 대표이사 및 임직원 3명에게 행정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금융감독원의 조사 결과에 대해 투자자들은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과태료 규모가 너무 적다는 것이고 NH투자증권의 책임자에 대한 처벌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사태로 증권사들의 불법 행위에 대한 경종을 위해서라도 중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피해자들의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파두는 지난해 11월 8일 3분기 매출 3억2100만원, 영업손실 14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시총 1조원대 기업의 분기 매출이 3억원대에 불과하단 사실에 투심이 빠르게 돌아서며 주가는 급락했다.여기에 파두가 IPO를 진행 중이었던 지난해 2분기 매출액은 5900만원에 불과했단 사실도 알려지면서 '사기 상장' 논란에 휩싸였다.한편 현재 파두 주주들은 회사와 상장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공동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상태다.법무법인 한누리는 전날 파두의 상장과 공모가 산정 과정에 관여한 이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증권관련집단소송법에 따른 집단소송 소장과 소송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금감원은 지난해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거래소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한투증권 김성환 대표이사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파두 사태 이전에도 불공정 거래로 고객 피해를 방조하여 불법을 자행하고 도덕적 해이가 심각했던 증권사로 알려져 있다.한투증권은 2018년 라임라이트 사채 투자 상품을 판매하면서 투자자들에게 188억원의 피해를 입혔다. 투자 상품의 위험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과도한 수익률을 약속하며 투자자를 유혹했건 사건이다.2019년에는 엘앤에프 채권 매각 과정에서 투자자에게 불리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부당하게 높은 수수료를 부과했으며, 2020년 코스닥 시장에서 불법적인 주식 매매 조작을 통해 수익을 편취했다.2022년에도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 과정에서 내부 정보를 이용하여 개인적으로 암호화폐를 매매하여 이익을 편취했다는 의혹이 제기 된 적도 있었다.한투증권은 직원들의 규정 위반 및 부정 행위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나, 회사 측은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은닉하려는 시도를 보였다. 또한 금융감독원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고,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 등 은폐 의혹이 제기되었다.또한 한투증권은 거짓 업무보고서를 제출하여 CDS, TRS 등 장외파생상품 거래내역 누락 등 거짓 업무보고서 제출하여 증선위로부터 과태료 4천만원 부과받고 2017년에도 12만 명 고객의 개인정보 및 거래내역을 유출한 혐의도 드러난 바 있다.한투증권은 도덕적 해이도 극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2018년에는 임직원 성희롱 사건 발생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내부 조사 결과도 공개를 거부한 사건도 발생했다. 또한 2020에도 직원이 고객 자산 40억원 횡령 했으나 한투증권은 감독 소홀 및 피해 고객 보상 지연으로 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한국투자증권은 지난 몇 년 동안 여러 건의 불법 문제와 도덕적 해이 사례로 인해 비판을 받아 내부자 거래, 조작, 시세 조종, 고객 자금 유용, 부적절한 투자 권유 등 다양한 불법 및 비윤리적 행위가 적발 되었다.2021년, 한국투자증권은 뷰티앱 개발업체 엠에스더블유(MSDW)의 IPO 과정에서 투자금 유용, 공모가 조작, 내부자 거래 등 다양한 불법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한국투자증권은 MSDW의 실제 가치보다 높게 공모가를 책정하여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MSDW의 임원들이 한국투자증권 임직원들에게 뇌물을 준 혐의도 받고 있다.한국투자증권은 현재 금융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는 대로 추가적인 징계가 불가피해 보인다. 투자자들은 한국투자증권의 불법 행위에 대한 정보를 금융위원회에 지속적으로 신고하여 불법 행위를 막아야 한다.2017년, 한국투자증권은 바이오텍 기업 씨젠의 IPO 과정에서 불법적인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되었다. 씨젠의 실적을 과장하고 투자자들에게 허위 정보를 제공한 혐의다. 한국투자증권은 씨젠의 IPO를 통해 1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얻었다. 이 사건으로 법원은 한국투자증권에 25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2020년에도 한국투자증권은 코스닥 상장 기업인 에코볼트의 IPO 과정에서도 불법적인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에코볼트의 실적을 과장하고 투자자들에게 허위 정보를 제공하고 에코볼트의 IPO를 통해 50억원 이상의 수익을 얻었다. 이 사건은 아직 재판 중으로 알려졌다.한국투자증권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엄중한 조사를 받고 있으며, 벌금 및 시정 조치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미 NH투자증권에 대해 발금과 징계를 내렸으나 투자자들은 징계 수위가 너무 약하다고 중징계를 요구하고 나섰다.이 사건은 2005년 1월 1일 증권 관련 집단 소송법이 시행된 이래 총 11건의 집단 소송이 제기됐지만 IPO와 관련한 집단 소송은 처음으로 이번 소송은 IPO와 관련한 첫 증권 관련 집단 소송으로 기록 될 것이다파두 IPO 사기 상장 사태는 위의 허위 정보 유포와 투자 권유 시 충분한 정보 제공 의무 위반에 해당한다. 파두는 IPO 과정에서 허위 정보를 유포하고 투자자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투자를 유도하여 투자자들에게 큰 피해를 입힌 대표적인 사기 상장 사건이다.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중견 증권사로 알려져 있으나 이번 파두 사기 상장 사태로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증권사로 투자자들에게 수익만 추구하는 사기 집단 증권사로 기억하게 될 것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부동산수석전문위원 = 며칠 전 큰길을 가는데 은행 창문에 ‘재테크는 타이밍이다’라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아마도 시중 금리가 곧 낮아질 테니 지금이 예‧적금을 가입하기에 적기라는 뜻이리라. 세상에 어떤 일을 하든 좋은 때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그래서일까. 많은 사람이 부동산 투자의 타이밍에 신경을 곤두세운다. ‘쌀사 비파’, 즉 쌀 때 사고 비쌀 때 파는 것은 누구나 바라는 바다. 그래서 시장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뉴스에 귀를 기울이고 전문가들에게 묻기도 한다. 타이밍이 중요한 것은 맞다. 가령 태풍이 불어올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 국내 최대의 금융 사고가 경남은행에서 전례 없는 최악의 사건사고가 터졌다경남은행 금융비리 사건은 금융권에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비리가 단 한 사건에서 연루된 사건으로 경남은행을 비롯해 종합금융사 등 제2금융권, 금융브로커, 인수합병(m&a) 전문 변호사, 사학연금관리공단, 건설근로자공제회 등이 난마처럼 얽혀 빚어낸 4천억원대 초대형 비리라는 점에서 전례를 찾기가 어려운 사건이 발생했다다수의 제2 금융권이 연루된 것은 물론 변호사와 브로커들이 뒤엉켜 빚어진 이번 사건은 금융사고 금액이 무려 4000억 원이 넘는 등 개인이 연루된 금융비리 사상 최대 규모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이번 사건에 경남은행을 비롯해 16개의 저축은행이 은행직원 2명의 주도하에 벌인 금융사기에 고스란히 넘어갔다는 점이다.사건이 은행 내부인뿐만 아니라 변호사와 브로커, 기업대표 등 23명이 총망라되어 이뤄졌고, 그 수법 또한 기상천외했다.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12월 22일 경남은행 간부 2명 등 관련자 7명을 횡령 및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사건에 연루된 1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백화점식 비리 양상을 띠며 금융비리의 종합판으로 기록될 이번 사건의 전말을 취재했다.사건은 전 경남은행 장 아무개 부장(44)과 조 아무개 과장(39)이 물욕에 눈이 먼 나머지 업무규정을 위반하면서 비롯됐다. 장 부장 등은 2008년 4월 고객의 은행신탁 자금을 개인적으로 몰래 빼돌려 비상장회사의 지분인수 등에 투자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손실을 입게 된 것이 화근이었다.손실금을 막을 길이 막막한 데다가 자신들의 업무상 일탈행위가 발각될 것을 우려한 이들은 제2 금융권 대출을 받아 원금 돌려막기 작업에 착수했다. 장 부장 등은 2008년 10월부터 올 4월까지 16개 저축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거나 5개 기업들로부터 특정금전신탁 자금을 끌어들여 투자손실을 메우려 했다.이들은 여러 은행을 통해 마련한 대출금으로 돌려막기를 하는 동시에 코스닥 상장사 인수 및 리조트 사업 투자를 하는 등으로 손실금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거듭된 투자실패와 대출이자 누적, 알선료 등의 비용 급증으로 부실규모는 불과 1년 6개월 만에 32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가장 큰 문제는 갈수록 불어나는 손실금으로 인해 추가대출이 필요해진 이들이 신규로 대출을 받기 위해 사용한 수법이었다. 경남은행 금융비리 사건은 금융권에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비리가 단 하나의 케이스에 응축된 일종의 '종합비리세트’였다고 합니다1. 사건의 진원지인 경남은행을 비롯해 종합금융사 등 제2금융권, 금융브로커, 인수합병(m&a) 전문 변호사, 사학연금관리공단, 건설근로자공제회 등이 난마처럼 얽혀 빚어낸 4천억원대 초대형 비리라는 점에서 전례를 찾기가 어렵다고 한다장 부장 등은 브로커들과 짜고 자신들이 세운 유령회사와 자금관리를 맡은 업체 등을 내세워 제2 금융권으로부터 사기대출을 받았다. 특히 거액의 대출을 성사시키는 과정에서 대출금 상환을 책임지겠다는 경남은행장 명의의 위조 지급보증서를 꾸몄고, 이를 이용해 2630억 원을 대출받을 수 있었다. 또 5개 기업을 상대로는 은행장 명의로 원리금을 보장한다는 위조 확인서를 발급해주고, 1247억 원의 신탁투자를 유치했다. 이들로 인해 경남은행이 졸지에 떠맡게 된 보증책임은 326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이들의 범행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적발한 비리는 총 30여 건에 달했다. 이들의 수법은 사기대출 자금으로 인수한 회사의 공금을 횡령하고 공제회 기금을 유출해 은행에 투자하고 대가를 수수하는가 하면 대출을 받고도 편의를 제공해주고 금품을 수수하는 등 다양했다.충격적인 것은 이번 사건에 장 부장 등 은행 내부 직원뿐만 아니라 전문 브로커들과 인수·합병 전문 변호사와 사학연금관리공단 및 건설근로자공제회 관계자들까지 줄줄이 동참했다는 사실이다.이번 사건에 개입한 금융전문 브로커들은 7명에 달했는데 이들은 장 부장 등에게 8개 저축은행을 통해 950억 원을 대출받도록 알선해주고, 알선료 명목으로 19억 7000만 원을 받아 챙겼다. 인수·합병(M&A) 전문 변호사도 개입했다. 송 아무개 변호사는 장 부장 등과 공모해 담보 조건을 속인 채 경남은행 등으로부터 400억 원의 사기대출을 받아 운수회사를 인수한 뒤 회사돈 150억 원을 횡령했다.장 부장은 또 지난 3월 재개발 업체를 세운 뒤 경남은행이 투자 원금을 보장한다는 내용의 가짜 계약서를 첨부한 기업 어음을 발행해 600억 원을 조달했다., 이 중 572억 원을 횡령하는 등 갈수록 대담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장 부장은 전 사학연금관리공단 본부장 허 아무개 씨에게 사학연금 자금 수백억 원을 투자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뇌물 5억 5000만 원을 건네기도 했다.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검사 임세진)는 8일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 이모(51)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범죄수익은닉 규제법 위반, 사문서 위조 및 행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16년부터 2021년 10월까지 부동산 PF 사업 시행사 3곳의 대출원리금 상환 자금을 보관하던 중 시행사 명의 출금전표를 11차례 위조하는 수법으로 699억 원을 가족 또는 페이퍼컴퍼니 명의 계좌로 송금했다.또 2019년 7월부터 5년간 부동산 PF 사업 시행사 2곳이 추가 대출을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시행사나 대리은행이 ‘추가 대출금 요청서’를 작성한 것처럼 꾸미는 등 출금전표를 위조해 688억 원을 페이퍼컴퍼니 계좌로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지난해 7~8월 빼돌린 돈을 상품권 거래업자 등을 통해 세탁해 도주 자금을 마련했다. 이렇게 세탁된 자금은 1㎏짜리 골드바 101개, 현금 45억 원, 5만 달러, 상품권 4,100만 원 등 총 147억 원어치나 됐다. 이씨는 이 자금을 차명으로 빌려 은신처로 쓰던 오피스텔 3곳에 나눠 보관했고, 그의 아내도 현금 등 4억 원을 김치보관통 등에 감춰 뒀다가 적발됐다.이씨는 나중에 빼돌린 회삿돈을 앞서 빼돌린 자금을 갚는데 쓰는 소위 ‘돌려막기’로 범행을 감춰 은행 측의 실제 피해 규모는 500억 원대로 추정된다.경남은행은 2023년 8월 25일, 2007년부터 2022년 8월까지 15년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업무를 담당하던 임직원 A씨가 562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남은행 역사상 최대 규모의 횡령 사건으로 기록되었다.A씨는 PF 대출을 받으려는 기업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대출을 승인해주거나, 대출을 받지 못할 기업에 대출을 승인해주는 등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횡령한 돈으로 고급 아파트와 외제차 등을 구입하고,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건으로 인해 경남은행의 주가는 폭락했고,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었다. 경남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임직원의 윤리 교육을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자금 1,300여억 원을 횡령한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 이모씨의 공범인 증권사 직원 황모(가운데)씨가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이어 검찰이 약 7년간 1,300억 원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관련 자금을 횡령한 경남은행 간부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검사 임세진)는 8일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 이모(51)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범죄수익은닉 규제법 위반, 사문서 위조 및 행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16년부터 2021년 10월까지 부동산 PF 사업 시행사 3곳의 대출원리금 상환 자금을 보관하던 중 시행사 명의 출금전표를 11차례 위조하는 수법으로 699억 원을 가족 또는 페이퍼컴퍼니 명의 계좌로 송금했다.또 2019년 7월부터 5년간 부동산 PF 사업 시행사 2곳이 추가 대출을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시행사나 대리은행이 ‘추가 대출금 요청서’를 작성한 것처럼 꾸미는 등 출금전표를 위조해 688억 원을 페이퍼컴퍼니 계좌로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지난해 7~8월 빼돌린 돈을 상품권 거래업자 등을 통해 세탁해 도주 자금을 마련했다. 이렇게 세탁된 자금은 1㎏짜리 골드바 101개, 현금 45억 원, 5만 달러, 상품권 4,100만 원 등 총 147억 원어치나 됐다. 이씨는 이 자금을 차명으로 빌려 은신처로 쓰던 오피스텔 3곳에 나눠 보관했고, 그의 아내도 현금 등 4억 원을 김치보관통 등에 감춰 뒀다가 적발됐다.이씨는 나중에 빼돌린 회삿돈을 앞서 빼돌린 자금을 갚는데 쓰는 소위 ‘돌려막기’로 범행을 감춰 은행 측의 실제 피해 규모는 500억 원대로 추정된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16일 공소시효 만료를 앞둔 50억 원 횡령 혐의로 이씨를 우선 기소했다. 2008년 7~8월 골프장 조성사업을 위해 저축은행 4곳에서 시행사에 대출하도록 하고, 경남은행에서 관리하던 50억 원을 주식투자 등 개인 용도로 쓴 혐의다.대출금 횡령을 돕고 이씨가 쓰던 PC 1대를 지인에게 포맷하게 해 증거를 인멸한 공범 증권사 영업사원 황모씨는 지난달 31일 구속됐다. 검찰은 이씨의 추가 범행과 아내 등 공범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검찰은 지난달 1일 잠적한 이씨의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검거전담반을 꾸린 뒤 통신 및 카드사용 내역,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했다. 결국 이씨는 지난달 21일 은신처 중 한 곳인 서울 강남 의 오피스텔에서 붙잡혔다. 검찰은 이씨와 아내, 페이퍼컴퍼니 등이 보유한 22억 원 상당의 재산에 대해 추징보전 인용 결정을 받아냈다.검찰은 또 수사과정에서 전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이자 현 H 대학 총장인 손 아무개 씨의 비리도 추가로 밝혀냈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 일용근로자 320만 명의 일당을 일부 적립해 이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하는 단체다. 2008년 320만 명의 건설근로자 회원을 두고 1조 원이 넘는 자산을 운용하던 손 씨는 충청남도의 한 골프장을 인수하려는 G 사 대표 S 씨가 경남은행 특정금전신탁을 통해 300억 원을 대출받게 해주고 사례비 명목으로 두 차례에 걸쳐 1억 20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문제의 골프장은 2008년 6월 개장한 이후 연간 수십억 원에 달하는 적자가 발생하고 있었으며 회원권 분양도 중단된 상태였다. 특히 이 과정에서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담보로 받은 골프장 주식은 앞서 다른 금융기관에 담보로 제공되어 있었다. 또 추가로 분양되는 회원권 판매수익금 등도 다른 금융기관 대출금을 우선변제하기로 약정돼 있는 것으로 드러나 공제회는 막대한 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됐다.더 심각한 문제는 앞으로도 원금 회수가 불가능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건설근로자들의 퇴직금이 한순간에 날아갈 형국에 처했다는 점이다.그렇다면 4000억 원대의 대형 금융사고는 어떻게 가능했을까. “지급보증서 등을 위조해 신규대출을 받아 돌려막기가 계속됐기 때문에 신탁상품 부실운용 사실이 장기간 적발되지 않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났다”는 것이 검찰 측의 설명이다.이번 사건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경남은행 측에서는 사건이 터질 때까지 이런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나 은행 내부의 감시·감독 시스템의 허점을 여실히 드러냈다.특히 경남은행의 신탁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은 장 부장과 조 과장 두 명이었는데 은행 측은 이들에게 모든 업무권한을 맡겨두고 특별한 관리감독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기관에서 중대한 업무를 책임지고 있던 장 부장 등이 대담한 범행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다.장 부장 등은 대출과정에서 대출에 필요한 은행장의 인감증명서를 마음대로 꺼내 쓰는 한편 은행의 보증 증명서와 인감도장, 인감증명서를 모두 위조했지만 경남은행 측은 이조차도 눈치채지 못했다. 4000억 원대 금융사고와 관련한 은행 측의 허술한 관리·감독 및 대출관리 시스템에 대한 책임공방과 보상문제는 추후 민사소송으로 가려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경남은행은 과거 여러 차례 비리와 도덕적 해이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경남은행은 지난 2002년 주택담보대출을 사기적으로 취급하여 대출금을 횡령한 혐의로 은행원과 고객 7명이 검찰에 구속되었다. 이 사건으로 경남은행은 800억 원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또한 경남은행은 2008년 펀드 사기 사건에 연루되어 100억 원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이 사건으로 경남은행은 1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하였다.이어 경남은행은 2012년 공기업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은행원 2명이 구속되었다. 이 사건으로 경남은행은 150억 원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경남은행은 2017년 계열사와의 내부거래 의혹으로 금융감독원 조사를 받았다. 이 조사 결과 경남은행은 계열사로부터 과도한 수수료를 지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러한 비리와 도덕적 해이 사례로 경남은행은 국민의 신뢰를 잃고, 경영난에 빠지기도 했다. 경남은행은 이러한 사태를 계기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히고 있으나 사건 사고와 비리는 계속되고 있다.횡령사고가 드러난 이후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지난 3일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쇄신책을 마련하겠다 밝혔다. 예경탁 경남은행장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경남은행에 대한 부문 검사에서 장모 명의의 계좌를 이용한 불법 차명거래와 사모펀드 불완전 판매, 금융거래 설명 확인 의무 위반 등으로 전 지점장 1명과 지점 대리, 선임 프라이빗뱅커(PB), PB 등 직원 3명을 적발해 지난 6월 말 금융위원회에 제재안을 보고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경남은행에 과태료 6000만원, 전 지점장에 과태료 1050만원을 부과했고 직원 3명에게 주의 조치를 내렸다.금융권에서는 "기가 찬다"며 이번 징계 수준이 너무 약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은행권 핵심 업무 관련 사고와 관련해 법령상 최고 책임을 물어 발본색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부산은행 계열사인 경남은행은 부산 경남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의 비리가 거듭되고 있는 것은 결국 도덕적해이가 극도로 떨어진 사례로 임원들의 자정 노력과 소통의 부재가 사건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은행 직원이 고객의 돈을 빼돌리는 행위로, 가장 대표적인 도덕적 해이 사례이다. 2023년 8월에는 경남은행의 PF 대출 담당 직원이 562억 원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하여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또한 은행 직원이 고객에게 대출을 받게 해주면서 금품을 받는 행위로. 2020년에는 KB국민은행의 직원이 고객에게 대출을 받게 해주면서 10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사건이 발생했다.이와함께 은행 직원이 고객에게 금융 상품을 판매하면서 상품의 위험성이나 불리한 조건을 제대로 알리지 않는 행위이다. 2022년에는 신한은행의 직원이 고객에게 사모펀드를 판매하면서 상품의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혐의로 징계를 받은 사건이 발생했다.은행 직원이 도덕적해이 대표적인 사례로 내부 정보를 이용하여 주식이나 채권 등을 거래하는 행위이다. 2021년에는 하나은행의 직원이 내부 정보를 이용하여 주식을 거래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사건이 발생했다.이러한 도덕적 해이 사례들은 은행의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히고, 금융시장의 건전성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은행은 이러한 사례들을 방지하기 위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임직원의 윤리 교육을 강화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최근에는 은행의 도덕적 해이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지적된다.금융시장의 복잡화와 은행 직원의 업무 부담 증가: 금융시장이 복잡해지면서 은행 직원은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이해하고,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야 하는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부담으로 인해 은행 직원은 고객의 신용 상태나 거래 목적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대출을 승인하는 등 부주의한 실수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은행 직원은 고객의 돈을 취급하는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금전적 유혹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불법 대출 알선이나 횡령 등의 사례에서는 금전적 이득을 노리고 도덕적 해이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또한 은행 직원의 윤리의식 저하도 도덕적 해이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에는 은행 직원의 부패와 비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은행 직원의 윤리의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은행은 이러한 도덕적 해이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임직원의 윤리 교육을 강화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은행 직원의 윤리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도 필요하다.이런 사례는 경남은행의 사고 뿐만 아니라 전국의 시중은행이 대부분 문제가 노출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금융권의 도덕적해이에 대한 심각성이 도를 넘고있다는 점에서 정부와 감독당국은 특단의 조치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 시스템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것이다.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 우리은행 임직원의 비리와 횡령 규모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우리은행 임직원이 저지른 횡령 사건은 총 15건으로, 횡령 규모는 약 700억 원에 달한다. 이 중 가장 큰 사건은 2022년 발생한 614억 원 규모의 횡령 사건이다. 이 사건은 우리은행 직원이 고객 계좌에서 돈을 빼돌려 자신의 빚을 갚는 데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은 우리은행의 내부통제 시스템에 대한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냈다. 우리은행은 이 사건을 계기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그 효과는 미지수다. 우리은행 임직원의 비리와 횡령은 고객의 신뢰를 잃게 만들고, 우리은행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 우리은행은 최근 몇 년 동안 직원들의 횡령과 사기와 사건사고 그리고 소비자 불만도 증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697억 원 규모의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우리은행의 한 직원이 8년 동안 고객의 예금을 횡령한 사건이다. 이 직원은 고객의 예금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고, 이체 사실을 은폐했다. 우리은행은 17억 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도 발생했다. 이 사건은 우리은행 고객이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하여 자신의 계좌에서 17억 원을 송금한 사건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2억 원 규모의 ATM 해킹 사고가 발생했고 5억 원 규모의 신용카드 부정 사용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건은 우리은행 고객의 신용카드가 해킹되어 5억 원이 부정 사용된 사건이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2022년 10월 10억 원 규모의 OTP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건은 우리은행 고객의 OTP가 해킹되어 10억 원이 인출된 사건이다. 이어 작년 5억 원 규모의 대출사기 사고가 우리은행에서 또 발생했다. 이 사건은 우리은행 고객이 대출사기를 당하여 자신의 계좌에서 5억 원을 송금한 사건이다. 우리은행은 작년 10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 사기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건은 우리은행 고객이 가상화폐 사기에 당하여 자신의 계좌에서 10억 원을 송금한 사건이다. 우리은행은 올해 초 5억 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했다. 이 사건은 우리은행 고객이 보이스피싱 사기에 당하여 자신의 계좌에서 5억 원을 송금한 사건이다. 이런 대형 사고는 은행이 시스템에서 미리 감지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되는 사안으로 전산시스템의 촘촘한 방지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특히 우리은행의 횡령 사건이 은행권에서 최다를 기록하고 있어 총체적 부실과 도덕적해이가 도를 넘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연도별 횡령액 역시 매년 증가추세로 우리은행에서 거액의 임직원 횡령 사건이 사회적 관심을 끈 상황에서 최근 5년간 금융권에서 임직원 횡령액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일각에서는 금융사의 내부 통제 문제가 심각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의 감독 기능이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강민국 국회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2022년 5월까지 금융권에서 임직원 횡령 금액은 1091억8260만원 규모로 횡령 임직원수는 174명으로 확인됐다. 금융사별로 횡령 규모를 보면 은행권 최다는 우리은행으로 633억7700만원을 기록했으며 보험사의 경우 KB손해보험(12억300만원), 카드업계는 우리카드(2억5100만원), 저축은행은 KB저축은행(77억8320만원), 증권사 중에서는 NH투자증권(40억1200만원) 순이었다.특히 금융권에서 임직원 횡령액에 대한 환수 실적 역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금융권에서 환수한 횡령액 규모는 127억1160만원으로 전체 횡령액의 약 11.6% 밖에 되지 않았다.우리은행 직원의 횡령 수법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과감하게 이루어졌다. 이미 몇년전에도 우리은행 직원이 600억원대 은행 돈을 횡령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파장이 커진 사실이 있다. 제1금융권 은행의 자금 관리 통제 시스템에 수년간 큰 구멍이 나 있었던 것인데, 은행뿐 아니라 우리금융지주·은행 감사를 진행해온 회계법인, 금융감독원의 견제·감시 시스템도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전경 우리은행의 본점에서 일어난 횡령사건은 업계에서는 내외부 공모자가 더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영업지점도 아니고 은행 본점 내부에서 대형 횡령 사고가 난 것은 이례적이라 충격적”이라면서 “장기간 내부 통제를 피한 것인데, 내부에 공모자가 더 있었던 것 아니냐”고 의구심을 표명했다.우리은행 내부 횡령 사건에서 직원이 빼돌린 금액이 약 7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직원 한 명이 8년 동안 거액을 빼내는 사이 인사ㆍ공문서ㆍ직인ㆍ결재 등 곳곳에서 범행을 막을 수 있었던 사안인데도 우리은행의 관리체계는 전무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 결과 범인은 은행 자금을 마치 자기 돈을 빼가듯 인출했고 유용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우리은행 기업개선부 소속 직원 A씨가 저지른 횡령 금액은 697억3,000만 원에 달했다. 애초 우리은행이 금감원에 보고한 A씨의 횡령은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계약금 약 614억 원이었는데, 금감원 검사에서 추가로 83억3,000만 원을 횡령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범인이 1년 넘게 무단결근까지 하고 있었는데 까맣게 몰랐다는 우리은행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변명이었다. 이는 조직 라인이 모두 사건에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볼수있다.금감원은 이번 횡령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사고를 미리 예방하거나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우리은행 내부 통제체계가 총체적으로 부실했다고 판단했다.실제 우리은행의 관리체계는 ‘엉망’이었다. 은행의 대외 수신ㆍ발신공문에 대한 내부공람과 전산등록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A씨는 공문을 은폐하거나 위조할 수 있었다. 또 A씨는 통장과 직인을 모두 본인이 관리, 정식결재 없이 직인을 도용해 예금을 횡령했다.결재 관리도 허술하긴 마찬가지였다. A씨가 총 8회에 걸쳐 횡령하는 동안 이 중 4차례는 상부 결재를 받았으나, 모두 전자결재가 아닌 수기결재문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산등록도 되지 않아 결재내용의 진위여부 확인도 사후점검도 불가능했다.무엇보다 우리은행의 인사관리는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A씨는 금융위원회에 파견 간다고 허위로 구두 보고를 한 뒤 2019년 10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1년 넘게 무단결근을 했다. 하지만 은행은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다가 횡령 사고 후 금감원 검사가 시작되고 나서야 인지했다. 대규모 횡령, 펀드손실 사태 등 각종 금융사고로 얼룩진 우리금융그룹이 대대적인 내부통제 혁신방안을 뒤늦게 도입하기로 했다. 영업현장 일선에 내부통제 전담 인력을 대거 배치하는 한편 전 직원에 대한 내부통제 업무경력을 의무화 한다. 내부·외부신고 채널을 상시화하고, 내부자 신고를 통해 금융사고를 예방한 경우 최대 10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우리금융은 2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실효성 강화 현장중심 내부통제 혁신방안 도입'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혁신방안은 △내부통제 체계 개편 △임직원 인식 제고 △내부통제 역량 강화 등 3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그룹은 뒤늦게 내부통제 시스템을 개편하고 클로즈시스템을 도입하는등 법석을 떨고 있으나 언제 또다시 문제가 발생할지는 지켜 볼 일이다.이런 다채로운 문제를 안고있는 우리금융그룹과 우리은행이 고객에게 외면 받는 이유는 다양하다. 특히 우리은행은 고객 서비스 품질이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창구 직원의 지연된 업무 처리로 인한 불편이 많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으로 조사됬다.또한 시중은행 가운데 우리은행은 금리와 수수료가 높은 편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출 금리는 타 은행보다 높고, 수수료도 비싼 편이다.우리은행은 디지털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모바일 앱의 기능이 부족하고,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업무가 타행에 비해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고있다.이어 우리은행은 브랜드 이미지가 좋지 않다는 소비자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16년 저축은행에서 발생한 대규모 대출 사고로 인한 신뢰 하락이 큰 영향을 미쳤다.이와 함께 직원들의 횡령 규모와 도덕적해이는 4대 시중은행중에 가장 문제가 심각한 은행으로 고객들은 보고있다. 특히 우리은행은 현재 가장 심각한 문제는 IT시스템 보안 문제다.2022년 1월, 우리은행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고객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우리은행은 700만명 이상의 고객정보가 유출되었고, 1조원 이상의 손해를 입었다. 이 사건은 우리은행의 IT시스템 보안이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건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이 사건을 계기로 IT시스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취약점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 우리은행의 현재 가장 심각한 문제는 지난해 우리은행은 외환거래 손실로 2조 2천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우리은행 역사상 최대 규모의 손실이다. 이 손실은 우리은행의 재무건전성에 큰 부담을 주었다. 이런 위기속에서 우리금융그룹은 2023년 3월 28일, 향후 5년간 추진할 중장기 전략 "2028 우리금융 VISION"을 발표했다. 이 전략의 핵심은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 ESG 경영" 이다.우리금융그룹은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편의를 위해 디지털 플랫폼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디지털 혁신을 통해 비대면 금융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ESG 경영을 강화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우리금융그룹은 이 전략을 통해 2028년까지 "고객 최우선의 디지털 금융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국내 4대 대형은행으로 성장한 우리금융그룹은 2022년 말 기준 자산 1,136조원, 자본 236조원, 고객 수: 1,600만명, 수신고: 788조원, 여신규모: 646조원, 연 매출액: 11조원, 순이익: 3조원으로 2022년도에 전년 대비 11.2%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우리금융그룹의 성장은 비은행 부문의 성장이 주도했다. 우리금융그룹의 비은행 부문은 2022년도에 전년 대비 19.8%의 성장을 기록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도 비은행 부문의 성장을 통해 은행권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러한 비젼과 전략을 발표한 우리금융그룹은 그동안 지적된 근본적인 문제에서 직원들의 도덕적해이와 시스템의 부재가 언제 또다시 문제가 불거질지는 지켜볼 사안이다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 미래에셋증권이 2023년 6월 기준 해외 부실채권 잔액이 1조 3,148억 원으로 집계 되어 금융계 다크호스에서 부실 기업으로 먹칠하게 됬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수치다. 미래에셋증권의 해외 부실채권은 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발생했다. 미국은 6,716억 원으로 전체 해외 부실채권의 51.1%를 차지했다.유럽은 3,564억 원으로 27.1%, 아시아는 2,868억 원으로 21.8%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 부실채권에 대한 손실충당금을 8,999억 원 적립해 놓고 있다. 이는 해외 부실채권 잔액의 70.3%에 해당한다.미래에셋증권은 해외 부실채권에 대한 손실충당금을 적립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실채권 규모가 큰 상황이다. 따라서 미래에셋증권은 해외 부실채권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손실충당금을 추가 적립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자기자본 10조원을 달성한 증권사다. 성장 기반엔 차별화된 글로벌 비즈니스가 있다.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경쟁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보이며 금융투자업계의 금융 수출을 선도하고 있다.한국경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호실적을 이끄는 요인 중 하나는 해외법인의 폭발적인 실적 성장세다. 고 보았다.미래에셋증권의 해외법인 연간 세전순이익은 2019년 1709억원, 2020년 2010억원, 그리고 2021년에는 2432억원까지 늘어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렸다. 올해 상반기에도 글로벌 증시 불황을 딛고940억원의 반기 세전순이익을 기록했다. ‘수출 볼모지’로 꼽히는 금융투자업 부문에서 돋보이는 성과라는 평가다.미래에셋증권은 현재 미국, 유럽, 남미, 아시아 10개 지역에 진출해 11개 해외법인과 3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 중 최대 규모 글로벌 네트워크다. 1400여 명의 인력이 글로벌 브로커리지(위탁매매), 투자금융, 세일즈 앤드 트레이딩(Sales & Trading) 등 다양한 비즈니스에서 활약하고 있다.이 밖에도 홍콩, 뉴욕, 런던 등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브로커리지, 자산관리(WM), 투자금융 등 다양한부문에서 현지화에 성공한 해외법인들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었다.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성과는 회사 창업 초기 때부터 강조됐던 ‘도전과 혁신 DNA’가 크게 작용했다. 고 강조하고 있으나 미래에셋증권은 통합법인 출범 당시에도 금융산업과 자본시장의 DNA를 바꿔보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내며 글로벌 IB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다.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혁신과 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들에게는 글로벌 투자를 통한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국가적으로는 금융 수출을 통한 국부 창출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힌바 있다.하지만 4년 전 미래에셋증권이 주도해 홍콩 랜드마크 오피스빌딩 측에 빌려준 2800억원이 대부분 증발할 위기에 놓였다. 보증을 선 홍콩 억만장자가 파산하고, 고금리 상황에서 빌딩 가격이 급락하면서다. 이번 해외 부동산 손실은 빙산의 일각이다. 저금리 시절 한국 증권사들이 앞다퉈 나선 해외 대체투자가 무더기 부실로 돌아오고 있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투자청(GIC)과 도이체방크는 선순위 대출자의 권리를 행사해 홍콩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 빌딩을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PAG)에 매각했다. 이들은 매각대금 7억1300만달러를 챙겨 원금 회수에 성공했다. 반면 2019년 6월 중순위(메자닌)로 2억4300만달러(당시 환율 기준 2800억원)를 대출해준 미래에셋 측은 건진 게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당시 미래에셋은 자체 투자금 300억원을 제외한 2500억원을 셀다운(재매각)해 대출금을 마련했다. 국내 증권사와 보험사,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는 물론이고 개인 ‘큰손’들도 우리은행 미래에셋증권 등에서 펀드에 가입했다.이번에 빌딩 매각이 마무리되면서 미래에셋 계열 멀티에셋자산운용은 18일 집합투자재산평가위원회를 열고 펀드 자산의 80~100%를 상각할 예정이다. 연 5% 수익을 원한 국내 금융회사와 초고액자산가(VVIP)는 90% 안팎의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해외 오피스빌딩을 비롯한 대체투자 부실은 올해부터 줄줄이 수면 위로 불거지고 있다. 저금리 시절이던 2017년께부터 집중된 해외 대체투자의 만기가 올해부터 속속 돌아오면서다. 잠재된 손실 규모가 수십조원에 이를 것이란 추정도 나오지만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번주 증권사 해외 대체투자 담당자들을 소집해 피해보상, 충당금 등 대책 마련을 논의할 예정이다.2019년 중반 미래에셋증권이 주선했던 홍콩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 빌딩(사진) 관련 대출 상품은 한국에서 인기가 높았다. 당시 건물주인 홍콩 상장기업 골딘파이낸셜홀딩스는 선순위 8억6700만달러, 중순위(메자닌) 4억3400만달러 등 약 13억달러를 리파이낸싱(차환)했는데, 미래에셋증권은 연 8% 수준의 금리를 받는 조건으로 중순위 대출에 2억4300만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2800억원)를 댔다투자자들은 줄을 섰다. 대출 안정성이 남달랐다. 다른 메자닌 대출 상품과는 달리 건물주인 골딘파이낸셜홀딩스뿐 아니라 최대주주인 판수통 회장까지 보증을 선다는 점이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포브스 선정 억만장자이자 유명한 부동산 재벌로 개인 자산만 6조원 안팎에 이르는 인물로 알려졌다. 빌딩 자체도 흠잡을 곳이 없었다.홍콩의 새로운 비즈니스 허브로 주목받은 주룽반도 동부지역인 이스트 카오룽에 있는 이 오피스 빌딩은 지상 27층 규모(연면적 7만4322㎡)로 2016년 준공된 신식 빌딩이었다.이 대출 상품은 만기가 10개월 수준으로 짧은 데다 연 5% 수준의 수익을 추구했다. 최소 가입금액 10억원 이상인 초고액자산가(VVIP) 자금이 쏠렸다. 우리은행, 미래에셋증권 등에서 1600억원이 넘는 VVIP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투자증권 400억원, 유진투자증권 300억원 등 경쟁 증권사도 자기 돈을 태웠다. 한국은행 노동조합도 투쟁기금 20억원을 넣을 정도였다.미래에셋은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 대출 주선을 해외 대체투자의 시그니처 딜로 홍보했다. 당시 싱가포르투자청(GIC), 도이체방크 등 글로벌 투자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리파이낸싱에 초대된 한국 금융회사는 미래에셋이 유일했다.하지만 2020년 4월 만기가 1년 연장되더니 예상 밖의 문제가 터지기 시작했다. 판 회장이 무리하게 투자한 중국 톈진 부동산에서 거액의 부실이 발생하면서 유동성 위기가 빚어졌다. 홍콩 최고 갑부 중 한 명이었던 그는 중국 은행 등 채권자에 1억달러를 갚지 못해 법정에서 개인 파산을 선고받았다. 그가 지배하던 골딘파이낸셜홀딩스도 거래정지 상태로 지급 불능에 빠졌다. 미래에셋증권 사옥 채권단은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 매각에 나섰지만 수차례 잔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소송전으로 비화했다. 결국 선순위 대출자가 권리를 행사하면서 중순위 대출자인 미래에셋 등이 손실을 대부분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우리은행은 관련 펀드를 이미 90% 안팎 상각, 피해 보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펀드 240억원을 조성한 미래에셋 계열사 멀티에셋자산운용도 18일 펀드자산을 90% 안팎 상각하기로 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고금리 직격탄을 맞았지만 아직 최종 손실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빌딩 대주주였던 골딘파이낸셜홀딩스 자산 매각을 통해 펀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미래에셋의 홍콩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 대출 손실 건은 메자닌 투자의 위험성을 고스란히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고금리 상황에서 빌딩 가격이 떨어지면서 선순위가 아닌 메자닌 대출자가 전혀 보호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 증권사들은 조금 더 높은 금리를 추구하기 위해 메자닌 대출을 집중적으로 늘려왔다.메자닌 대출 상품은 요구 수익률이 높은 공제회, 보험사들을 공략하기 쉬웠다. 문제는 오피스, 쇼핑몰, 호텔, 인프라 등 대체투자 자산에 메자닌 대출로 들어가면서 계약 구조를 면밀하게 살피지 않았다는 점이다. 메자닌 대출은 대부분 실제 부동산 소유 주체와 직접적인 대차 계약을 맺지 않아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하면 투자자의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기 어렵다. EOD 이후 선순위가 모든 권리를 갖고 중·후순위는 전액 손실을 보는 사례가 허다하다.롯데손해보험과 메리츠증권의 ‘미국 텍사스주 프론테라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공방이 대표적이다. 롯데손보는 메리츠증권 측이 조성한 메자닌 펀드에 투자했으나 선순위 대출에 대한 EOD에 따라 전량 손실을 보면서 소송에 나섰다.한 대체투자 운용사 관계자는 “글로벌 대체시장에서 메자닌은 국내와 계약 구조가 달라 불리한 경우가 많은데 저금리 상황에서 한국 증권사들이 금리만 보고 앞다퉈 투자했다가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고 했다.미래에셋증권은 미국의 헤지펀드인 핌코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투자 손실이 발생했다. 핌코는 미국의 대표적인 채권펀드 운용사 중 하나로, 미래에셋증권은 핌코의 채권펀드에 약 1조 원을 투자하고 있었습니다. 핌코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미래에셋증권은 약 3,000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이어 미국의 부동산 개발업체인 로스앤젤레스 컨스트럭션 컴퍼니(LACC)에 대한 투자 손실을 발표했다. LACC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호텔과 아파트를 개발하는 회사로, 미래에셋증권은 LACC에 약 1조 원을 투자하고 있었다. LACC는 개발 사업에 실패하면서 파산했고, 미래에셋증권은 약 5,000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이뿐만이 아니라 미래에셋증권은 미국의 리츠(REITs)인 아메리칸 타워스 프리미어에 대한 투자 손실을 발표했다. 아메리칸 타워스 프리미어는 미국의 리츠(REITs)로, 미래에셋증권은 아메리칸 타워스 프리미어에 약 1조 원을 투자하고 있었다. 아메리칸 타워스 프리미어는 부동산 가치가 하락하면서 파산했고, 미래에셋증권은 약 3,000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미래에셋증권은 미국의 헤지펀드인 시타델에 대한 투자 손실을 발표했다. 시타델은 미국의 대표적인 헤지펀드 중 하나로, 시타델은 투자 손실을 크게 입으면서 파산했고, 미래에셋증권은 약 2,000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이와 함께 미래에셋증권은 미국의 헤지펀드인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에 대한 투자 손실을 발표했다.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는 미국의 대표적인 헤지펀드 중 하나로,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는 투자 손실을 크게 입으면서 파산했고, 미래에셋증권은 약 1,000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이어 미국의 헤지펀드인 오크트리캐피털매니지먼트에 대한 투자 손실은 미국의 대표적인 헤지펀드 중 하나로 오크트리캐피털매니지먼트는 투자 손실을 크게 입으면서 파산했고, 미래에셋증권은 약 500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미래에셋증권은 미국의 헤지펀드인 글로버스캐피털매니지먼트에 대한 투자 손실을 밝혔다.. 글로버스캐피털매니지먼트는 미국의 대표적인 헤지펀드 중 하나로, 글로버스캐피털매니지먼트는 투자 손실을 크게 입으면서 파산했고, 미래에셋증권은 약 300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지난 상반기 말 기준 미래에셋증권은 영업이익 6059억원, 세전순이익 6268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지난해에는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자기자본 10조원을 넘어섰다. 이후로도 성장을 거듭하며 현재 자기자본은 10조6197억원이다.1999년 12월 자본금 500억원으로 설립된 미래에셋증권은 약 20년 만에 200배 성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한국 자본시장을 넘어 세계 자본시장에서 글로벌 투자은행(IB)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오랜 기간 축적해 온 해외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별 특화 전략을 통해 안정적이고 균형 있는 글로벌 사업을 영위하고 있었던 미래에셋증권은 인도네시아법인 현지 업계 최초로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개시해 인도네시아 주식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이다.하지만 미래에셋증권의 명성에 먹물이 튀고 있어 부실규모가 1조 3400억원 이나 되는작금의 현실을 어떻게 타개해 나가는지 지켜볼 사안이다.
미래에셋증권은 2023년 6월 기준 해외 부실채권 잔액이 1조 3,14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수치다. 미래에셋증권의 해외 부실채권은 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발생했다. 미국은 6,716억 원으로 전체 해외 부실채권의 51.1%를 차지했다. 유럽은 3,564억 원으로 27.1%, 아시아는 2,868억 원으로 21.8%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 부실채권에 대한 손실충당금을 8,999억 원 적립해 놓고 있다. 이는 해외 부실채권 잔액의 70.3%에 해당한다.미래에셋증권은 해외 부실채권에 대한 손실충당금을 적립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실채권 규모가 큰 상황이다. 따라서 미래에셋증권은 해외 부실채권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손실충당금을 추가 적립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자기자본 10조원을 달성한 증권사다. 성장 기반엔 차별화된 글로벌 비즈니스가 있다.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경쟁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보이며 금융투자업계의 금융 수출을 선도하고 있다.한국경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호실적을 이끄는 요인 중 하나는 해외법인의 폭발적인 실적 성장세다. 고 보았다. 미래에셋증권의 해외법인 연간 세전순이익은 2019년 1709억원, 2020년 2010억원, 그리고 2021년에는 2432억원까지 늘어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렸다. 올해 상반기에도 글로벌 증시 불황을 딛고940억원의 반기 세전순이익을 기록했다. ‘수출 볼모지’로 꼽히는 금융투자업 부문에서 돋보이는 성과라는 평가다.미래에셋증권은 현재 미국, 유럽, 남미, 아시아 10개 지역에 진출해 11개 해외법인과 3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 중 최대 규모 글로벌 네트워크다. 1400여 명의 인력이 글로벌 브로커리지(위탁매매), 투자금융, 세일즈 앤드 트레이딩(Sales & Trading) 등 다양한 비즈니스에서 활약하고 있다.이 밖에도 홍콩, 뉴욕, 런던 등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브로커리지, 자산관리(WM), 투자금융 등 다양한부문에서 현지화에 성공한 해외법인들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었다.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성과는 회사 창업 초기 때부터 강조됐던 ‘도전과 혁신 DNA’가 크게 작용했다. 고 강조하고 있으나 미래에셋증권은 통합법인 출범 당시에도 금융산업과 자본시장의 DNA를 바꿔보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내며 글로벌 IB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다.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혁신과 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들에게는 글로벌 투자를 통한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국가적으로는 금융 수출을 통한 국부 창출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힌바 있다.하지만 4년 전 미래에셋증권이 주도해 홍콩 랜드마크 오피스빌딩 측에 빌려준 2800억원이 대부분 증발할 위기에 놓였다. 보증을 선 홍콩 억만장자가 파산하고, 고금리 상황에서 빌딩 가격이 급락하면서다. 이번 해외 부동산 손실은 빙산의 일각이다. 저금리 시절 한국 증권사들이 앞다퉈 나선 해외 대체투자가 무더기 부실로 돌아오고 있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투자청(GIC)과 도이체방크는 선순위 대출자의 권리를 행사해 홍콩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 빌딩을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PAG)에 매각했다. 이들은 매각대금 7억1300만달러를 챙겨 원금 회수에 성공했다. 반면 2019년 6월 중순위(메자닌)로 2억4300만달러(당시 환율 기준 2800억원)를 대출해준 미래에셋 측은 건진 게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당시 미래에셋은 자체 투자금 300억원을 제외한 2500억원을 셀다운(재매각)해 대출금을 마련했다. 국내 증권사와 보험사,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는 물론이고 개인 ‘큰손’들도 우리은행 미래에셋증권 등에서 펀드에 가입했다.이번에 빌딩 매각이 마무리되면서 미래에셋 계열 멀티에셋자산운용은 18일 집합투자재산평가위원회를 열고 펀드 자산의 80~100%를 상각할 예정이다. 연 5% 수익을 원한 국내 금융회사와 초고액자산가(VVIP)는 90% 안팎의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해외 오피스빌딩을 비롯한 대체투자 부실은 올해부터 줄줄이 수면 위로 불거지고 있다. 저금리 시절이던 2017년께부터 집중된 해외 대체투자의 만기가 올해부터 속속 돌아오면서다. 잠재된 손실 규모가 수십조원에 이를 것이란 추정도 나오지만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번주 증권사 해외 대체투자 담당자들을 소집해 피해보상, 충당금 등 대책 마련을 논의할 예정이다.2019년 중반 미래에셋증권이 주선했던 홍콩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 빌딩(사진) 관련 대출 상품은 한국에서 인기가 높았다. 당시 건물주인 홍콩 상장기업 골딘파이낸셜홀딩스는 선순위 8억6700만달러, 중순위(메자닌) 4억3400만달러 등 약 13억달러를 리파이낸싱(차환)했는데, 미래에셋증권은 연 8% 수준의 금리를 받는 조건으로 중순위 대출에 2억4300만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2800억원)를 댔다투자자들은 줄을 섰다. 대출 안정성이 남달랐다. 다른 메자닌 대출 상품과는 달리 건물주인 골딘파이낸셜홀딩스뿐 아니라 최대주주인 판수통 회장까지 보증을 선다는 점이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포브스 선정 억만장자이자 유명한 부동산 재벌로 개인 자산만 6조원 안팎에 이르는 인물로 알려졌다. 빌딩 자체도 흠잡을 곳이 없었다. 홍콩의 새로운 비즈니스 허브로 주목받은 주룽반도 동부지역인 이스트 카오룽에 있는 이 오피스 빌딩은 지상 27층 규모(연면적 7만4322㎡)로 2016년 준공된 신식 빌딩이었다.이 대출 상품은 만기가 10개월 수준으로 짧은 데다 연 5% 수준의 수익을 추구했다. 최소 가입금액 10억원 이상인 초고액자산가(VVIP) 자금이 쏠렸다. 우리은행, 미래에셋증권 등에서 1600억원이 넘는 VVIP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투자증권 400억원, 유진투자증권 300억원 등 경쟁 증권사도 자기 돈을 태웠다. 한국은행 노동조합도 투쟁기금 20억원을 넣을 정도였다.미래에셋은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 대출 주선을 해외 대체투자의 시그니처 딜로 홍보했다. 당시 싱가포르투자청(GIC), 도이체방크 등 글로벌 투자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리파이낸싱에 초대된 한국 금융회사는 미래에셋이 유일했다.하지만 2020년 4월 만기가 1년 연장되더니 예상 밖의 문제가 터지기 시작했다. 판 회장이 무리하게 투자한 중국 톈진 부동산에서 거액의 부실이 발생하면서 유동성 위기가 빚어졌다. 홍콩 최고 갑부 중 한 명이었던 그는 중국 은행 등 채권자에 1억달러를 갚지 못해 법정에서 개인 파산을 선고받았다. 그가 지배하던 골딘파이낸셜홀딩스도 거래정지 상태로 지급 불능에 빠졌다. 채권단은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 매각에 나섰지만 수차례 잔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소송전으로 비화했다. 결국 선순위 대출자가 권리를 행사하면서 중순위 대출자인 미래에셋 등이 손실을 대부분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우리은행은 관련 펀드를 이미 90% 안팎 상각, 피해 보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펀드 240억원을 조성한 미래에셋 계열사 멀티에셋자산운용도 18일 펀드자산을 90% 안팎 상각하기로 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고금리 직격탄을 맞았지만 아직 최종 손실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빌딩 대주주였던 골딘파이낸셜홀딩스 자산 매각을 통해 펀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미래에셋의 홍콩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 대출 손실 건은 메자닌 투자의 위험성을 고스란히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고금리 상황에서 빌딩 가격이 떨어지면서 선순위가 아닌 메자닌 대출자가 전혀 보호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 증권사들은 조금 더 높은 금리를 추구하기 위해 메자닌 대출을 집중적으로 늘려왔다.메자닌 대출 상품은 요구 수익률이 높은 공제회, 보험사들을 공략하기 쉬웠다. 문제는 오피스, 쇼핑몰, 호텔, 인프라 등 대체투자 자산에 메자닌 대출로 들어가면서 계약 구조를 면밀하게 살피지 않았다는 점이다. 메자닌 대출은 대부분 실제 부동산 소유 주체와 직접적인 대차 계약을 맺지 않아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하면 투자자의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기 어렵다. EOD 이후 선순위가 모든 권리를 갖고 중·후순위는 전액 손실을 보는 사례가 허다하다.롯데손해보험과 메리츠증권의 ‘미국 텍사스주 프론테라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공방이 대표적이다. 롯데손보는 메리츠증권 측이 조성한 메자닌 펀드에 투자했으나 선순위 대출에 대한 EOD에 따라 전량 손실을 보면서 소송에 나섰다. 한 대체투자 운용사 관계자는 “글로벌 대체시장에서 메자닌은 국내와 계약 구조가 달라 불리한 경우가 많은데 저금리 상황에서 한국 증권사들이 금리만 보고 앞다퉈 투자했다가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고 했다.미래에셋증권은 미국의 헤지펀드인 핌코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투자 손실이 발생했다. 핌코는 미국의 대표적인 채권펀드 운용사 중 하나로, 미래에셋증권은 핌코의 채권펀드에 약 1조 원을 투자하고 있었습니다. 핌코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미래에셋증권은 약 3,000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이어 미국의 부동산 개발업체인 로스앤젤레스 컨스트럭션 컴퍼니(LACC)에 대한 투자 손실을 발표했다. LACC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호텔과 아파트를 개발하는 회사로, 미래에셋증권은 LACC에 약 1조 원을 투자하고 있었다. LACC는 개발 사업에 실패하면서 파산했고, 미래에셋증권은 약 5,000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이뿐만이 아니라 미래에셋증권은 미국의 리츠(REITs)인 아메리칸 타워스 프리미어에 대한 투자 손실을 발표했다. 아메리칸 타워스 프리미어는 미국의 리츠(REITs)로, 미래에셋증권은 아메리칸 타워스 프리미어에 약 1조 원을 투자하고 있었다. 아메리칸 타워스 프리미어는 부동산 가치가 하락하면서 파산했고, 미래에셋증권은 약 3,000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미래에셋증권은 미국의 헤지펀드인 시타델에 대한 투자 손실을 발표했다. 시타델은 미국의 대표적인 헤지펀드 중 하나로, 시타델은 투자 손실을 크게 입으면서 파산했고, 미래에셋증권은 약 2,000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이와 함께 미래에셋증권은 미국의 헤지펀드인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에 대한 투자 손실을 발표했다.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는 미국의 대표적인 헤지펀드 중 하나로,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는 투자 손실을 크게 입으면서 파산했고, 미래에셋증권은 약 1,000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이어 미국의 헤지펀드인 오크트리캐피털매니지먼트에 대한 투자 손실은 미국의 대표적인 헤지펀드 중 하나로 오크트리캐피털매니지먼트는 투자 손실을 크게 입으면서 파산했고, 미래에셋증권은 약 500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미래에셋증권은 미국의 헤지펀드인 글로버스캐피털매니지먼트에 대한 투자 손실을 밝혔다.. 글로버스캐피털매니지먼트는 미국의 대표적인 헤지펀드 중 하나로, 글로버스캐피털매니지먼트는 투자 손실을 크게 입으면서 파산했고, 미래에셋증권은 약 300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지난 상반기 말 기준 미래에셋증권은 영업이익 6059억원, 세전순이익 6268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지난해에는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자기자본 10조원을 넘어섰다. 이후로도 성장을 거듭하며 현재 자기자본은 10조6197억원이다. 1999년 12월 자본금 500억원으로 설립된 미래에셋증권은 약 20년 만에 200배 성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한국 자본시장을 넘어 세계 자본시장에서 글로벌 투자은행(IB)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오랜 기간 축적해 온 해외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별 특화 전략을 통해 안정적이고 균형 있는 글로벌 사업을 영위하고 있었던 미래에셋증권은 인도네시아법인 현지 업계 최초로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개시해 인도네시아 주식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이다. 하지만 미래에셋증권의 명성에 먹물이 튀고 있어 부실규모가 1조 3400억원 이나 되는작금의 현실을 어떻게 타개해 나가는지 지켜볼 사안이다.
농협중앙회 단임제인 농협중앙회장을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지난 5월11일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 등이 담긴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의결했다.현재 농협중앙회장은 중임할 수 없게 되어있는데, 조직의 중장기적인 성과와 발전을 위해 연임을 한 차례 허용한다는 내용이다. 법 시행 이후 선출되는 회장부터 연임할 수 있다는 규정이 없어, 이 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현직 회장도 연임할 수 있게 된다.개정안에는 사실상 '무제한' 연임이 가능했던 농협 비상임 조합장의 경우 최대 2번까지만 연임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조합장 선출 방식은 직선제로 일원화하기로 했다.개정안의 회장 연임 허용 조항을 두고 일부 여야 의원들은 "특혜의 소지가 있다"며 우려의 의견을 냈다.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은 "현직 회장부터 연임제를 적용하는 것은 특혜 소지가 매우 크다"면서 "결국 입법부의 형평성과 공정성에 큰 오점을 남길 것"이라고 비판했다.조합장 연임 관련 내용을 두고도 비판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은 "조합장의 장기 재임에 따른 각종 폐단이 있다. 농촌 현실에 비춰 보면 대단히 한가한 것"이라며 비상임 조합장의 연임을 더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전체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됬다.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의 퇴임공로금 논란과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이 확정 된 데다 총선 출마로 회장직 중도 사임 그리고 2016년 당시 중앙회장 불법선거 운동 혐의로 임기 내내 재판을 받아왔다. 이렇듯 전직 농협 회장들은 대부분 비리와 사건 사고에 연루되지 않은 회장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비리의 온상으로 비쳐져 왔다. 실제 당선된 조합장 중 상당수가 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을 잇달아 선고받아 농협의 신뢰가 추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중앙회장 선거에서도 위법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전 농협 김병원 회장이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되어 임기 2달을 남겨두고 자진 사퇴했다. 이 같은 법률은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도 똑같이 적용됐다. 불법·금품선거라는 꼬리표를 떼어내기 위해 전국 모든 단위 조합이 동시에 임원을 선출했는데 선출된 농협 조합장 1천115명 가운데 약 20%인 224명이 검찰에 입건됐다.법원의 판결을 보면 상대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다른 조합원을 깎아내리기 위해 언론기사를 복사해 유포하는 등 불법행태가 각양각색으로 드러났다.이미 각 지역 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선고된 조합장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선거 비리에 농협의 신뢰는 계속 추락되고 있다.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도 지역조합의 채용비리가 대규모로 적발 되었으며,부정청탁 및 부당지시 등 채용비리 혐의가 있는 사례는 수사가 의뢰됐다.전국농민회총연맹은 현행 농협 회장 및 지역 조합장 선거제도는 깜깜이 선거를 유권자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한 위탁선거법 개정과 209만 농민 조합원이 직접 농협중앙회장을 선출하는 선거제도 도입이 시급하다고 밝히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산림청은 관계부처합동으로 전국 609개 지역조합에 대해 약 4개월간 채용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농협과 축협 500개, 수협 47개, 산림조합 62개소다.지역조합의 채용실태는 그동안 각 중앙회가 자체적으로 조사해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처음으로 정부 주도로 조사가 이뤄졌다. 최근 5년간 신규채용과 정규직 전환과정을 중앙회가 1차 조사한 뒤 정부가 그 결과와 비리제보 등을 바탕으로 2차 심층조사를 실시했다.실태조사 결과 채용비리혐의가 23건, 중요절차 위반 156건, 단순기준 위반 861건 등 총 1040건이 적발됐다. 정부는 15개 조합 23건의 경우 채용비리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정부는 또 공고나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 채용절차를 고의나 중과실로 위반한 110개 조합 156건에 대해서도 관련자에 대한 징계 및 문책을 요구했다. 이로써 수사의뢰 또는 징계·문책 요구 대상에 포함되는 지역조합 현직 임직원은 총 301명으로 중앙회 부문감사로 최종인원이 확정된다.특히 수협은 지역조합수가 많지 않음에도 다수의 채용비리가 발각됐다. 전체 47개소 중 6개소가 수사의뢰가 됐는데, 그 비중이 12.8%로 농축협(1.8%)을 압도했다. 중요절차를 위반한 것도 수협이 14개소로 비중은 29.8%다. 반면 농축협은 80개소로 16%에 그쳤다.정부는 지역조합의 채용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채용방식을 대폭 전환하고 그 단계별로 종합 개선대책을 마련하면서, 채용 전반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기능직과 전문직 등 정규직은 모두 중앙회 채용(채용 전문기관 위탁 채용)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지역조합 채용시 중앙회의 인사규정(모범안) 및 계약직직원 운용규정(모범안)을 의무적으로 이행하도록 했다. 정부의 채용비리조사 관계자는 "중앙회가 자체조사로 채용비리를 적발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남아있는 점이 안타깝다"며 "이번에 마련한 채용비리 근절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농협중앙회장 연임 허용을 둘러싼 논란이 점입가경인 가운데. 농협의 지속 가능 성장과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현행 단임제를 연임제로 즉시 전환해 현직 중앙회장이 차기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민선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원래 연임제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그렇다면, 멀쩡한 연임제가 어느 날 갑자기 단임제로 바뀐 것일까? 그것은 바로 농협중앙회장들을 둘러싼 부정부패와 비리 문제 때문이다.역대 중앙회장들의 부패와 비리 문제가 장기 집권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하여 2009년 농협법 개정을 통해 단임제로 바꾼 것이다. 결국, 현행 단임제 체제는 정치권도 정부도 아닌, 농협이 스스로 자초한 일이다.민선 1~2기인 한호선 회장과 원철희 회장은 비자금 문제로 철창신세를 졌고, 민선 3기인 정대근 회장은 뇌물 수수 등 여러 비리 사건에 연루되어 구속되었다.연임제 하의 마지막 중앙회장인 최원병 회장 역시 정부 유착, 인사의 지역 차별, 무이자자금의 조합 차별지원 등 각종 의혹에 시달리는 등 농협중앙회장들의 부정부패 문제는 농협을 넘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될 정도로 심각했다. 이처럼 연임제가 내부 문제로 단임제로 전환되었는데, 이에 대한 자기반성 없이 다시 연임제로 돌리겠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처사다.지금 해야 할 일은 자기반성과 문제에 대한 진단과 평가, 문제해결을 위한 자구노력 등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이러한 조치 없이 이해 당사자인 농협중앙회나 이를 지지하는 농업계를 중심으로 정치권을 압박하는 행태는 바람직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하다. 특히, 단임제로 인해 경영의 지속성과 일관성이 떨어지고 농업·농촌 지원사업에 애로가 발생 때문에, 셀프연임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은 논리도 맥락도 없는 궤변에 가깝다.단임제 봉인을 해제하기 위한 전제 조건은 농협 차원의 자기반성과 성찰이다. 단임제 하의 농협중앙회장들이 처절한 자기반성과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통해 농협의 고질병을 어떻게 개선했는지 내용과 실적으로 증명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농협의 병폐인 지역선거와 지역편중 인사 문제, 정권 유착, 금권 선거, 관치 하수인 등의 문제가 지금까지도 존재하는지, 만약 일소했다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설명할 책무가 있다. 사회적 공론화 과정이 필요한 이유다. 현행 연임 관련 농협법 개정안이 악성인 이유는 자기반성은커녕 나부터 하겠다는 셀프연임 조항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대부분의 농협 부실은 현 이성희 중앙회장이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으로 재직했던 시점(2007~2016)과 일치한다. 지금까지도 비전문가가 전문직에 장기 근속해 발생한 대표적인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이성희 중앙회장은 취임 이후 감사시스템과 감사위원장 문제를 어떻게 개선했는지 설명해야 한다.또한, 농협 신경분리 이후 지난 10여 년간 농협금융은 임직원들의 전문성이 부족해 어쩔 수 없이 관료에게 경영을 위탁할 수밖에 없다는 조롱과 비아냥을 들어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문성 기반의 인사문화를 정착시켰다고 하지만, 전에도 전문성과 거리가 먼 관료를 금융지주 회장으로 낙점한 바 있다. 농협중앙회장의 연임 허용을 위한 농협법 개정은 농협의 주인인 농민조합원들이 농협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신뢰하고, 단임제 봉인을 해제해도 된다고 인정할 때 가능한 일이다. 과거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진 게 없다면 굳이 연임제를 지지할 이유도 단임제를 반대할 이유도 없다. 현직 농협중앙회장이 해야 할 일은 자기반성과 성찰을 통해 연임제 도입을 위한 기초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2023년 농협주유소 선도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농협중앙회장 연임제가 현직 중앙회장을 위한 “셀프 연임제”라는 것이다. 시작부터 잘못된 접근이다. 여기에, 자기반성과 성찰이 있을 리 만무하다. 더욱이, 농협중앙회(사실상 중앙회장)가 주도하는 셀프 연임제는 대전제 조건인 사회적 공론화 과정도 거치지 않은 부실 법안이다. 복잡한 이해충돌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현직 중앙회장이 주어진 권한과 농협의 자원을 셀프 연임에 쏟아붓는 것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도 않을뿐더러, 바람직하지도 않다. 고 지적하고 있다.비유하자면, 현직 대통령이 현행 대통령 제도를 4년 중임제로 바꿔 한 번 더 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당연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선거가 인사의 경쟁 우위 원천인 농협의 특성을 고려할 때, 현직 회장이 나를 위한 연임에 집착하면 농협의 모든 자원이 여기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 농협이 제대로 된 금융이나 경제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임직원 인사는 정치권 로비에 적합한 구조로 재편되고 조직은 이를 뒷받침하는 후선 조직으로 전락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사업의 전문성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정치권 인맥과 줄대기가 판치는 삼류 조직으로 취급받게 된다. 이로 인한 부실 경영과 사회적 비용은 결국 농민조합원이 농협의 부실을 떠 안게 된다.관련 법안은 더불어민주당의 윤재갑 의원과 김승남 의원 그리고 국민의힘의 김선교 의원과 이만희 의원이 각자 대표 발의한 4건이다. 이 법안은 지난해 말 법안 소위를 통과했으나 반대의 벽이 높아 현재 국회 농해수위에 아직 계류중이나.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법안을 민주당 의원들이 반대할 정도로 다수의 의원이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상태다.명분도 없는 셀프연임 법안을 이처럼 급하고 무리하게 통과시키려 한다는 비판이 늘고 있는 이유다. 세간에서는 농협과 정치권 간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급기야, 더불어민주당의 윤준병 의원은 현직의 연임을 배제하는 농협중앙회장 “셀프연임 방지법”을 발의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이 법안에서는 “개정법 시행 후 최초로 선출되는 농협중앙회장부터 적용되도록 명시”하고 있다. 너무나도 당연한 것을 법안을 발의해서 막는 것 자체가 꼬일 대로 꼬인 작금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었다.농협법 개정은 제도개선의 진정성을 의심받는 순간 이미 물 건너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발의한 농협중앙회장 “셀프연임 방지법”이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연임제 전통을 단임제로 바꾼 주체는 정치권이나 장부가 아니라 끊임없이 반복되는 농협의 부패와 비리 문제가 이렇게 꼬이게 만든 것이다.지난 국회 농해수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촉발된‘농협중앙회장 연임제’건이 농민들의 화를 폭발시키고 있다.단임제인 농협중앙회 회장직을 ‘연임할 수 있다’로 고치는 내용인 농협법 개정안 관련, 농식품부가 지방순회 설명회를 가졌지만 곳곳에서 농민단체들의 반발로 갈등을 빚었다. 대다수 농협 조합원인 농민들은 한목소리로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다.국회 의원회관에서는‘농협중앙회장 연임제 도입에 관한 긴급토론회’가 열렸다. 농민단체와 농협관련 노조 등이 연대한‘농민조합원 없는 중앙회장 연임제 도입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 소속인 신정훈·윤미향·윤준병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다. 이 자리에서 토론자로 참석한 이근혁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위원장은“지금 상황에서 농협중앙회가 농민과의 토론회를 열게되면, 농민조합원이 생산비 폭등과 농산물값 폭락으로 힘들어하는 것에 대한 조합이 해야할 역할, 이게 제목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까지 국회 농해수위에 올라온 연임제 관련, 농협법 개정안은 총 4건이다. 지난달 10일 법안소위에 상정된 이들 법안들은 농협중앙회장 연임제의 필요성으로, ▲회장직이 직선 선출직으로 변경됐음에도 단임으로 제한하는 것은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자조조직의 자율적 활동과 발전 보장이라는 협동조합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적시하고 있다.이들 법안 대표발의자가 윤재갑·김승남·김선교·이만희 국회의원으로 여·야 각각 2명씩 섞여있고 뚜렷한 반대 의견이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졸속처리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다만 법안소위 이후 농업계 반발이 커지자 기류가 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농해수위 소속 의원 가운데 여당측은, 농협중앙회의 조합감독위원회가 독립화했고 인사추천위원회 또한 외부 위원 호선제가 시행되고 있고, 회원지원자금 운용 수립도 법제화 되는 등 권한 슬림화가 이뤄졌기 때문에 연임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반면 야당측은, ‘이견이 없다’ 던 입장에서, 농협 조합원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당론이 바꼈다.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은 “이번 연임제를 담은 농협법 개정안은‘개악이 아니라 참사’로 번질 것” 이라고 맹비난했다. 신 의원은“농협이 현재 시급한 것은, 농촌소멸·조합소멸·지방소멸이라는 위기에서 단위농협을 어떻게 살릴지 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농협법 개정안 중, 농업계가 가장 크게 반발하는 대목은 1개 개정안 부칙에 포함된‘재임 중인 회장 연임 적용’내용이다. 이에 대해 일명‘이성희 법’이라는, 날을 세운 비판이 거세게 번지고 있다. 실제 농식품부 주관의 농협법 개정안 관련 권역별 설명회는 행사장마다 농민단체들의 반대 시위가 이어졌다.위성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중앙본부 위원장 “지난 김병원 회장이 실패한 연임제를, 임기가 절반이상 남은 이성희 회장이 재시도하고 있다” 면서 “농협중앙회의 로비력을 감안하면, 연임제 국회 통과는 많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고 우려를 나타냈다.단위농협 직원 노조인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이선현 부위원장은 “농협중앙회장 연임제 도입 문제만 따로 떼어놓고 논의할게 아니라 지금이라도 지속가능한 농협의 실현을 향한 농협개혁 관련 총체적 방안 마련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농협중앙회 회장 연임 여부에 대해 의견이 엇갈린다. 20대 국회 때 연임법안 통과를 놓고 열띤 논의가 있었지만 무산됐다.농협중앙회와 정치권에 따르면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농협중앙회장의 연임을 허용하는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안을 발의해 농협중앙회장의 연임을 둘러싼 찬반 논의가 다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현행 농업협동조합법은 농협중앙회장의 임기를 4년으로 하고 중임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윤 의원과 함께 발의에 참여한 의원 9인은 농업협동조합법에서 중임할 수 없다는 조항을 “1차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로 수정하는 일부개정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윤 의원은 일부개정법률안 제안이유에서 “농협중앙회장의 중임 제한을 완화해 1차에 한해 연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중앙회의 안정적 발전과 책임경영을 확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특히 이번에 발의된 개정법안에서는 부칙을 통해 개정규정이 이 법 시행 당시 재임하고 있는 회장에게도 적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2024년 임기가 끝나는 21대 국회에서 개정법안이 통과된다면 이성희 회장은 연임을 노려볼 기회를 얻게 된다. 이 회장은 2024년에 임기를 마친다.20대 국회에서도 농협중앙회장의 연임을 허용하는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안이 발의됐지만 찬성과 반대 의견이 강하게 대립하면서 진척을 보지 못했고 해당 법안은 국회 임기만료로 자동폐기 됐다.농협중앙회장의 연임을 찬성하는 쪽은 농협중앙회장이 연임을 보장받아야 책임감있게 중장기적 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반면 농협중앙회장 연임을 반대하는 쪽에서는 농협개혁의 핵심이 농협중앙회장의 권한을 축소하고 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한 것이라며 연임 문제는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이러한 이유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는 20대 국회 때 주요 사업은 이미 전문경영인이 담당하고 있어 농협중앙회장이 임기를 연장하더라도 주요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는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바라보며 연임에 반대하는 의견을 내놓았다.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는 농협중앙회장의 임기 연장으로 인사전횡, 부정행위 등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를 덧붙였다.농협중앙회장의 중임 제한 규정은 2009년 신설됐다. 이전까지는 관련 규정을 두지 않아 연임이나 중임이 모두 가능했다.대통령이 농협중앙회장을 임명하는 방식에서 선출제로 바뀐 1988년부터 2009년까지 농협중앙회장들은 1~2차례에 걸쳐 회장직을 연임했다.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및 농협임직원들이 18일 전북 전주시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에서 열린 '2023년도 지역본부 현장경영회의'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결의대회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가 입법 로비 의혹의 중심에 섰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연임을 위해 농협법개정안 법안심사 소위원회 통과를 위해 로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또 다른 개정안이 제시됐지만, 소위원회조차 넘지 못했다.개정안이 이성희 회장의 연임을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이 있는 이유다. 이 회장이 개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국회에 입법 로비를 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지난해 12월 8일 제6차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농협법 개정안을 가결했던 것을 계기로, 윤준병 의원 등 3명의 위원이 추가 논의를 요구했으나 무시당하고 투표가 강행됐다. 농협법 개정안이 통과되자 윤 의원은 농협 전무이사를 질의하겠다고 밝혔지만, 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이에 윤 의원은 일부 국회의원들이 연임 법안 통과 대가로 농협중앙회장에게 인사 청탁 의혹을 제기했다. 윤 의원은 "이성희 회장은 농협법 ’셀프연임‘ 개정을 위해 국회의원, 국회 전문 위원, 농식품부 등에 조직의 인력 및 비용을 들여 로비를 하고 있다"며 "입법 로비를 위해 중앙회 기획실을 통해서 비자금을 조성했다"라고 밝혔다.이어 윤 의원은 "농협중앙회 인사청탁 국회의원 리스트가 농협중앙회 인사 총무부 인사비밀방에 수기로 관리되고 있다"고 첨언했다해당 발언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위원회 회의록을 통해 알려지면서, 공익법률단체와 시민단체들은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공익법률센터 농본 하승수 대표는 "연임제를 현직부터 소급 적용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것"이라며 "의심스러운 법안 처리 과정을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입법로비 의혹을 제기한 윤 의원은 법안심사 소위원회 이후 본인이 대표로 10명의 의원과 함께 발의한 농협법 개정안 ‘자진 연임’과 관련한 부칙을 수정했다.개정 법안 제2조에 따르면 개정 규정은 법 시행 후 처음으로 선출되는 중앙회장부터 적용된다. 즉, 현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연임 명단에서 제외 한다는 게 개정안의 핵심이다.법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더 명확하다. "연임제도가 도입되더라도 현 중앙회장의 '셀프연임'법 개정이라는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법 제정 후 처음으로 선출되는 중앙회장부터 적용되도록 명시하는 것”이라고 했다이전 개정안의 배경이 됐던 농협중앙회장 중장기적 업무 추진을 위한 농협중앙회 회장직 연임제는 동일하게 포함됐다. 국회가 입법 로비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한 것이다.시민단체 관계자는 "농협과 국회 사이의 비리 의혹을 쉽게 해소할 수 있는 간단한 길을 본인들이 거부했다"며 “개정안이 정말 필요하다면 사회적 공론화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했다.이어 "입법로비 의혹이 사실이라면 횡령과 뇌물수수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임을 인식해야 하며, 농협법 개정과정에서 입법 로비 의혹을 철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 고 덧붙였다.농협법과 관련하여 농협중앙회 홍보실과 인사총무부서에 저의를 확인하려 했으나 누구도 답변하지 않고 있어 의혹은 더 커지고 있다국내 최대 조합인 농수축협의 선거법 개정 문제는 매번 불법선거와 정치유착 불법 비리로 얼룩져 가고 있는게 정치권의 결탁과 무관하지 않다는게 더욱 더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국회의원 선거와 각종 단체장 선거 그리고 농수축협의 선거 행태는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고 있는 점이 정치권과 단체들의 유착으로 해결하려는 시도가 아직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의 선거행태의 모범을 보일 시간이 않된 것 같다.
단임제인 농협중앙회장을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지난 5월11일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 등이 담긴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의결했다.현재 농협중앙회장은 중임할 수 없게 되어있는데, 조직의 중장기적인 성과와 발전을 위해 연임을 한 차례 허용한다는 내용이다. 법 시행 이후 선출되는 회장부터 연임할 수 있다는 규정이 없어, 이 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현직 회장도 연임할 수 있게 된다.개정안에는 사실상 '무제한' 연임이 가능했던 농협
한전 나주 본사 최근 공기업 횡령 배임 등 사건 사고는 2022년보다 더 많아졌다.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공기업에서 발생한 횡령, 배임, 사기 등 사건 사고는 총 1,600억원 규모로 집계되었다.이 중 한국전력공사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은 900억원으로 전체 사고의 절반을 넘었다. 한국전력공사 직원은 비밀번호와 직인까지 도용해 무단으로 결재 및 출금하는 등 900억원이 넘는 거액을 횡령했다가 올해 적발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특히 공기업에서 발생한 횡령 배임 등 사건 사고는 총 1,000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 중 가장 많은 사고는 서울교통공사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으로, 500억원이 넘는 거액이 횡령 당했다. 서울교통공사 직원은 공사 내부 시스템을 이용해 허위로 출장을 신청하고, 출장비를 편취하는 등 500억원이 넘는 거액을 횡령했다가 지난해 적발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2022년 공공기관에서 발생한 횡령, 배임, 사기 등 사건 사고는 총 1,500억원 규모로 집계되었다. 이 중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은 600억원으로 전체 사고의 절반을 넘었다. 한국농어촌공사 직원은 직위를 이용해 공사 자금을 횡령했다가 지난해 적발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또한 최근 한국항공우주는 전·현직 임직원 등의 횡령·배임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혐의 발생 금액은 100억원 규모로 이는 자기자본 대비 0.69%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수사 의뢰서를 대검찰청에 접수했다"면서 "제반과정에 대하여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성매매, 횡령 채용 비리 등 지방 공기업 임원 비리에 대해서 1년간 실명 공개한다. 검찰의 기소를 거쳐 법원의 확정판결을 받은 경우에 한해서다.행정안전부는 20년 2월에 지방공기업법 등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수사와 감사 대상에 해당하는 공기업 임원의 비위행위가 구체적으로 담겨있다.먼저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받거나, 횡령과 배임 등의 행위를 한 경우 실명 공개 대상 후보에 들어간다. 성폭력 범죄와 성매매도 포함됐다. 인사와 채용 비리, 회계부정과 조세포탈과 같은 범죄행위를 저지른 경우에도 1년간 이름이 공개된다.단, 채용 비리로 인해 유죄 판결이 확정되면 '합격 취소'는 당사자의 소명 절차를 거쳐 기관장이 합격 취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부정채용 무죄받자 복직소송 낸 지방공기업 전 직원…법원, 기각 채용 청탁 비리로 해고됐던 지방공기업 전 직원들이 관련 사건이 무죄를 선고받자 다시 복직시켜달라고 소송을 냈으나 기각됐다.울산지법 민사12부(강경숙 부장판사)는 A씨 등 2명이 제기한 해고 무효 확인 소송을 기각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2015년 모 지방공기업 경력직 채용에 합격했다. 그러나 이들이 당시 해당 지방공기업 임원 등의 지인이나 가족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되고 금품이 오간 정황이 드러나면서 채용 비리 논란으로 해고됐다.이후 해당 임원들은 채용 비리와 관련해 업무방해, 금품수수 혐의 등으로 재판받았는데, 1심에선 유죄가 인정됐으나, 항소심과 대법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무죄가 확정되자 A씨 등은 지방공기업이 해고를 취소하고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취지로 이번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그러나 재판부는 형사 법정에서 무죄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해고 절차와 사유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해당 지방공기업 직원들 진술을 들어보면, 당시 A씨 등을 위해 합격자 자격 요건을 완화하거나 청탁한 정황이 일관되게 드러난다는 것이다.특히, 형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한 이유도 유죄라고 판단하기엔 증거에 미흡한 점이 있다는 것이지, 부정행위가 전혀 없었다고 보지는 않았다는 것이다.재판부는 "채용 과정에서 부정한 시도가 있었다는 것은 공기업 업무가 공정하리라는 사회 전반의 신뢰가 심각하게 손상된 것이다"며 "해고는 투명한 공기업 운영을 위해 요구되는 사회적 책무라고 할 수 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법원에서 유죄 판결이 확정되면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은 인사위원회를 열고, 의결을 거쳐 인적사항과 비위 내용을 밝히게 된다. 실명이 공개되는 경로는 관보 또는 지방 경영정보공개 시스템,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중 한 곳을 선택해 공개할 수 있다.공개되는 내용에는 해당 임원의 나이와 직업, 이름, 주소를 비롯한 인적사항과 지방 공공기관의 이름과 주소, 담당 업무와 유죄 확정판결이 들어간다.행안부는 또 지방출자출연법 시행령 개정안도 입법 예고했다. 지방출자 혹은 출연기관의 회계·결산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회계 감사 의무대상을 규정했다.출자기관은 주식회사 등에 대한 외부 감사 대상 기준을 적용하고, 출연기관에 대해서는 자산 규모 100억원 또는 수익금 10억원 이상인 기관으로 정해 회계 감사를 받게 할 예정이다.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 실장은 "지방 공공기관의 윤리 경영을 위해 이번에 도입한 제도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도 감독할 것"이라고 말했다.공기업의 비리는 한국전력이 항상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2023년 1월 20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정훈)는 한국전력공사(한전) 자회사인 한국전력기술(한전기술)의 전무와 부장 2명이 횡령과 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이들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한전기술이 건설한 발전소의 공사비를 부풀려 공사업체에 지급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공사비를 부풀린 금액 47억 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이들이 한전기술의 내부 통제 시스템을 이용해 횡령과 배임을 저질렀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횡령과 배임을 저지른 금액을 모두 회수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들이 횡령과 배임을 저지른 금액이 국민의 혈세라는 점을 감안해 엄중하게 처벌할 방침이다.이 사건은 공공기관의 내부 통제 시스템이 미흡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공공기관은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하여 부정행위를 예방해야 한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광 부장검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10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LH가 추진하는 신도시 개발사업 과정에서 건설업체들로부터 뇌물을 받고 사업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태훈 부장검사)는 한국전력공사(한전) 전 사장을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이 전 사장은 한전의 재산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태훈 부장검사)는 한국도로공사 전 사장을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이 전 사장은 한국도로공사의 재산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금융권은 최근 5년간 임직원 횡령 금액이 1000억원 '을 돌파' 했다. 횡령 직원과 금액 규모는 은행권이 최다로 밝혀졌다. 하나은행은 횡령 임직원 수, 우리은행이 횡령액 규모 가장 많았다.연도별 횡령액 역시 매년 증가추세로 우리은행에서 거액의 임직원 횡령 사건이 사회적 관심을 끈 상황에서 최근 5년간 금융권에서 임직원 횡령액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일각에서는 금융사의 내부 통제 문제가 발생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의 감독 기능이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강민국 국회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2022년 5월까지 금융권에서 임직원 횡령 금액은 1091억8260만원 규모로 횡령 임직원수는 174명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는 ▲2017년 89억8870만원 ▲2018년 55억7290만원 ▲2019년 84억7370만원 ▲2020년 20억8280만원 ▲2021년 152억6580만원 ▲2022년 5월 기준 687억9760만원 순이었다. 횡령 임직원 수는 은행이 9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보험업계 58명 ▲증권업계 15명 ▲저축은행업계 7명 ▲카드업계 3명 등이었다.횡령액 규모 역시 ▲은행권 808억3410만원 ▲저축은행업계 146억8040만원 ▲증권업계 86억9600만원 ▲보험업계 47억1600만원 ▲카드업계 2억5600만원 순으로 시중은행이 많았다.같은 기간 업권별로 횡령 임직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하나은행(17명)이었으며 이어 동양생명(8명), NH투자증권(4명), 참저축은행(2명) 등이었다.금융사별로 횡령 규모를 보면 은행권 최다는 우리은행으로 633억7700만원을 기록했으며 보험사의 경우 KB손해보험(12억300만원), 카드업계는 우리카드(2억5100만원), 저축은행은 KB저축은행(77억8320만원), 증권사 중에서는 NH투자증권(40억1200만원) 순이었다.특히 금융권에서 임직원 횡령액에 대한 환수 실적 역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금융권에서 환수한 횡령액 규모는 127억1160만원으로 전체 횡령액의 약 11.6% 밖에 되지 않았다.저축은행의 횡령액 환수율이 5.7%로 금융권 중 가장 낮았으며 은행권 8.4%, 보험업계 23.2%, 증권업계 43.2% 순이었다.이러다보니 금융권에서 발생하는 임직원 횡령 건 대부분이 대출 서류 위조, 계약자의 정보 무단 도용 또는 변경, 외부 수탁업체에 대한 관리 소홀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각 금융사별 내부 통제 강화는 물론 금융당국의 감독 기능을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강민국 국회의원은 “최근 5년간 확인된 금융권의 횡령액만 1000억원이 넘고 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은 금융위와 금감원의 기능이 부재하다는 것을 반증한다”며 “제대로 된 금융감독 개선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공기업의 횡령, 배임, 사기 등 사건 사고는 단순히 공기업의 신뢰 추락으로 끝나는 상황이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경제 전반을 불신하게 하고, 정부를 불신하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공기업 사고의 발생원인은 경영진에 대한 책임 부과, 공기업 사고자에 대한 형사고발 등 제재 강화, 공기업 사고 금액의 전액 환수 법 제도적 장치와 결의 등이 있다.횡령 배임 등 사건 사고가 많은 공기업은 한국전력공사다. 한국전력공사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3조 8,000억 원 이상의 횡령 배임 사건이 발생했다. 이러한 사건은 한국전력공사의 내부 통제 시스템이 미흡하고, 직원들의 윤리 의식이 낮기 때문이다.횡령 배임 등 사건 사고가 많은 공기업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공기업들은 국민의 재산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횡령 배임 등 사건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사건 사고는 공기업의 내부 통제 시스템이 미흡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공기업은 재산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시스템을 잘 갖추어야 한다. 또한, 공기업의 직원들에게 윤리 교육을 실시하여 부정행위를 예방해야 한다..
최근 공기업 횡령 배임 등 사건 사고는 2022년보다 더 많아졌다.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공기업에서 발생한 횡령, 배임, 사기 등 사건 사고는 총 1,600억원 규모로 집계되었다.이 중 한국전력공사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은 900억원으로 전체 사고의 절반을 넘었다. 한국전력공사 직원은 비밀번호와 직인까지 도용해 무단으로 결재 및 출금하는 등 900억원이 넘는 거액을 횡령했다가 올해 적발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특히 공기업에서 발생한 횡령 배임 등 사건 사고는 총 1,000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 중 가장 많은
이석용 농협은행장 금융권은 최근 5년간 임직원 횡령 금액이 1000억원 '을 돌파' 했다. 횡령 직원과 금액 규모는 은행권이 최다로 밝혀졌다.그 중에서 하나은행은 횡령 임직원 수, 우리은행이 횡령액 규모 가장 많았다.연도별 횡령액 역시 매년 증가추세로 우리은행에서 거액의 임직원 횡령 사건이 사회적 관심을 끈 상황에서 최근 5년간 금융권에서 임직원 횡령액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일각에서는 금융사의 내부 통제 문제가 발생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의 감독 기능이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강민국 국회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2022년 5월까지 금융권에서 임직원 횡령 금액은 1091억8260만원 규모로 횡령 임직원수는 174명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는 ▲2017년 89억8870만원 ▲2018년 55억7290만원 ▲2019년 84억7370만원 ▲2020년 20억8280만원 ▲2021년 152억6580만원 ▲2022년 5월 기준 687억9760만원 순이었다. 횡령 임직원 수는 은행이 9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보험업계 58명 ▲증권업계 15명 ▲저축은행업계 7명 ▲카드업계 3명 등이었다.횡령액 규모 역시 ▲은행권 808억3410만원 ▲저축은행업계 146억8040만원 ▲증권업계 86억9600만원 ▲보험업계 47억1600만원 ▲카드업계 2억5600만원 순으로 시중은행이 많았다.같은 기간 업권별로 횡령 임직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하나은행(17명)이었으며 이어 동양생명(8명), NH투자증권(4명), 참저축은행(2명) 등이었다.금융사별로 횡령 규모를 보면 은행권 최다는 우리은행으로 633억7700만원을 기록했으며 보험사의 경우 KB손해보험(12억300만원), 카드업계는 우리카드(2억5100만원), 저축은행은 KB저축은행(77억8320만원), 증권사 중에서는 NH투자증권(40억1200만원) 순이었다.특히 금융권에서 임직원 횡령액에 대한 환수 실적 역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금융권에서 환수한 횡령액 규모는 127억1160만원으로 전체 횡령액의 약 11.6% 밖에 되지 않았다.저축은행의 횡령액 환수율이 5.7%로 금융권 중 가장 낮았으며 은행권 8.4%, 보험업계 23.2%, 증권업계 43.2% 순이었다.이러다보니 금융권에서 발생하는 임직원 횡령 건 대부분이 대출 서류 위조, 계약자의 정보 무단 도용 또는 변경, 외부 수탁업체에 대한 관리 소홀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각 금융사별 내부 통제 강화는 물론 금융당국의 감독 기능을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강민국 국회의원은 “최근 5년간 확인된 금융권의 횡령액만 1000억원이 넘고 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은 금융위와 금감원의 기능이 부재하다는 것을 반증한다”며 “제대로 된 금융감독 개선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금융권 횡령] 최근 5년여간 임직원 1천여억원 빼돌려…환수율 11.6% 불과해 횡령 임직원 174명 하나은행·동양생명·NH투자증권 업권별 최다로 알려졌다.최근 횡령액 급증하고 있어 강민국 의원은 "금융위·금감원 제대로 된 감독 방안 마련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금융사별 횡령 발생 건수 단위 농협(59건) 신협(58건) 가장 많아최근 우리은행 직원의 거액 횡령 사건이 사회적 이목을 끈 가운데 지난 5년여간 금융권 임직원의 횡령액이 1천여억원 달하지만, 환수율은 11.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금융권의 횡령액이 급증하고 우리은행 등에서 금융 사고로 내부 통제에 문제점을 드러냄에 따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의 감독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5월까지 금융권에서 횡령을 한 임직원은 174명으로 횡령 규모는 1천91억8천260만원에 달했다.연도별 횡령액은 2017년 89억8천870만원, 2018년 55억7천290만원, 2019년 84억7천370만원, 2020년 20억8천280만원, 2021년 152억6천580만원, 2022년은 5월 중순까지 687억9천760만원이었다.지난 5년여간 업권별로 살펴보면 횡령한 임직원의 수는 은행이 91명으로 가장 많았고 보험 58명, 증권 15명, 저축은행 7명, 카드 3명 순이었다.횡령액 규모 또한 은행이 808억3천410만원으로 최다였으며 저축은행(146억8천40만원), 증권(86억9천600만원), 보험(47억1천600만원), 카드(2억5천600만원)가 뒤를 이었다.이 기간 업권별로 횡령 임직원 수가 가장 많은 은행은 하나은행으로 17명이었고 보험은 동양생명(8명), 저축은행은 참저축은행(2명), 증권사는 NH투자증권(4명)이 가장 많았다.횡령 규모로 보면 우리은행이 633억7천700만원으로 은행 중 최다였고 보험은 KB손해보험(12억300만원), 카드는 우리카드(2억5천100만원), 저축은행은 KB저축은행(77억8천320만원), 증권은 NH투자증권(40억1천200만원)이 가장 많았다.심각한 점은 금융권 임직원의 횡령액에 대한 환수 실적이 저조하다는 것이다.지난 5년여간 금융권에서 환수한 횡령액은 127억1천160만원으로 전체 횡령액의 11.6%에 그쳤다. 저축은행의 횡령액 환수율이 5.7%로 업권 중에서 가장 낮았으며 은행이 8.4%, 보험이 23.2%, 증권이 43.2%였다.금감원은 최근 금융권 직원의 횡령 사고에 대해 대출 서류 위조, 계약자 정보의 무단 도용 및 변경, 외부 수탁업체에 대한 관리 소홀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강 의원은 "5년여간 확인된 금융권의 횡령액만 1천억원을 넘고 최근 횡령액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것은 금융위와 금감원의 기능이 부재함을 보여준다"면서 "이번 우리은행의 거액 횡령 사고에 대한 현장 검사를 바탕으로 제대로 된 금융감독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6년간 금융사 임직원들이 저지른 횡령 피해액 1700억원이 넘어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무소속)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8월까지 78개 금융기관에서는 총 327회의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횡령 금액은 총 1704억원이었다.금융권 횡령 사고로 인한 피해액은 2017년 144억원, 2018년 112억원, 2019년 131억원, 2020년 177억원, 2021년 261억원, 2022년(8월까지) 876억원으로 전체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6년간 횡령 규모가 가장 큰 금융권은 은행으로 894억원이었다. 그다음은 상호금융 256억원, 자산운용 167억원, 저축은행 149억원 순이었다. 금융사별 임직원 횡령액은 우리은행이 71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그다음으로는 단위 농협 153억원, 하나은행 69억원, 수협 68억원, 신협 61억원, NH농협은행 29억원, IBK기업은행 27억원, KB손해보험 12억원, 삼성생명 8억원, 신한은행 7억원 순이었다.업권별 횡령 사고 건수를 보면 임직원 횡령 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금융권은 신협·단위 농협·수협 등 상호금융사들로 지난 6년간 총 136건에 달했다. 은행(94건), 보험사(67건), 증권(15권)이 그 뒤를 이었다. 금융사별 횡령 발생 건수를 따지면 단위 농협(59건)과 신협(58건)이 가장 많았다. 수협 19건, 하나은행 17건, 농협은행 15건, 신한은행 14건, 기업은행 10건, 우리은행 9건, KB국민은행 7건, 삼성생명 5건이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반복되는 금융권 횡령 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최근 ‘금융권 내부통제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금융권 전반의 내부통제 제도개선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현대해상 내부 직원이 연루된 신종 보험사기 금액은 최소 10억원보험업계의 사간 사고는 단연 두드러진다. 지난해 현대해상의 직원 횡령 수법은 상상을 초월한다.보험업계 및 경찰청 등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최근 금융감독원에 내부 직원이 연루된 신종 보험사기 사건을 보고했다. 보험사기 금액은 최소 1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보험사기대응단은 해당 사건이 벌어진 광주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수사를 진행했던 사건아다..보험사기를 위해 문서까지 위조, 허위 교통사고를 만들어 보험금을 편취했다. 이 과정에서 혐의자는 ▲검찰의 공소장 ▲경찰의 교통사고사실확인원 ▲병원의 진단서 등 공문서·사문서 등을 위조했다. 조용일 부회장 우측 이성재 사장 보험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현대해상 직원 A씨는 보험금 지급팀원으로 알려졌다. 현대해상의 손해사정 전문 자회사인 하이라이프 직원으로 수년간 근무하다 최근 본사인 현대해상으로 자리를 옮겼다. 하이라이프 근무 당시에도 두 건의 보험사기 관련 범행을 저지른 혐의도 받고 있다.보험업계는 이번 현대해상의 공·사문서까지 위조한 보험사기 적발 사례로, 공문서까지 위조한 보험사기는 도덕적해이의 최악의 사례 라는게 업계의 시각이다.현대해상 내부통제에 구멍이 있다는 시각도 있다. 고액보험금 지급건은 더 꼼꼼히 확인·조사 후 지급해야 한다. 현대해상 내부통제 그물망에서 벗어나 보험금이 지급됐기 때문이다.공공기관인 건보공단 내부 임직원 횡령·유용 반복하고 국민이 매달 내는 건강보험료를 관리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최근 발생한 46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횡령 사건 외에도 12년간 5건의 유사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내부 직원의 횡령 등 사건이 되풀이 됐는데도 '땜질 처방'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까지 직원이 횡령, 유용, 배임 혐의로 적발돼 처벌받은 사례는 5건이다.최근 약 46억원을 횡령하고 해외로 도주해 수사가 진행 중인 A씨까지 포함하면 총 6건이 되는 셈이다.A씨 이전의 최근 횡령 사례는 2014년 말 발생했다. 당시 4급 직급 직원 B씨가 약 430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그로부터 1년 반 뒤인 2016년 6월 적발됐고, B씨는 그해 8월 파면됐다.B씨는 사업장 소급상실 신고로 인해 발생한 금액을 본인 소유의 차명 계좌로 지급 처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수사를 통해 벌금 50만원을 부과받았다.또 다른 직원 C씨의 경우 허위 전산 입력으로 요양비를 신청해 차명계좌로 지급처리 하는 방식으로 2009년 5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97차례에 걸쳐 총 2억470여만원을 횡령했다.당사자들은 모두 해임 또는 파면됐다. 수사 결과 최대형을 받은 사람은 횡령 금액이 크고 횟수가 많았던 C씨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건보공단은 이같은 임직원의 횡령 등 사건에 대응해 보험료 지급계좌 등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관련 지침 등을 마련해 왔다고 밝혔다.그러나 김 의원은 "근본적인 개선을 하지 못해 이번 46억원 횡령 사건까지 되풀이 됐다"며 철저한 재발방지를 촉구했다.수협의 임직원 횡령·배임액이 10년간 366억원으로 절반 이상 미회수 되고 있어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 "철저한 관리감독과 적극적 환수조치 필요하다" 고 밝혔다.수협도 임직원이 최근 10년 가까이 저지른 횡령·배임 범죄 피해액 중 절반 이상이 환수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달까지 약 10년간 전국 수협 조합에서 발생한 횡령·배임 피해액은 366억원에 달했다. 구체적으로 횡령은 73건 발생했고 피해액은 275억원으로 집계됐다. 배임은 16건에 91억원의 손해를 끼쳤다. 가장 큰 피해는 2013년 경남 사량수협에서 발생한 멸치수매대금 90억원 횡령 사건이었다. 전체 횡령·배임액의 절반이 넘는 192억원이 아직 회수되지 못했다.특히 일부 피해액은 사건 발생 8년이 지나도록 회수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양수 의원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지적되고 있음에도 수협의 횡령·배임 사건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며 "심지어 환수율은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데 철저한 관리·감독과 함께 적극적으로 환수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농협 임직원 횡령 등에 6년간 608억원 피해…274억원 미회수"이양수 의원은 "금융기관 전체 횡령 27%가 농협에서 발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이양수 간사가 농협의 심각한 도덕적해이를 질타하기도 했다. 농협 임직원이 최근 6년 가까이 저지른 횡령·배임·금품수수 등 범죄로 인한 피해액이 60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7일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이양수 의원이 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범농협 전체에서 임직원에 의해 발생한 횡령 등 사고는 총 245건이었다. 이로 인한 피해액은 608억원으로, 이 중 274억원은 아직 회수되지 못했다.구체적으로 농축협에서 212건의 횡령·배임 등 범죄가 발생했고, 금융지주와 경제지주에서는 각각 22건과 11건 발생했다.범죄의 종류로는 시재금이나 고객예탁금, 공과금수납대금, 고객보험금 등을 빼돌린 사례가 주를 이뤘다. 주식·코인으로 잃은 돈을 만회하려 범행을 저지른 사례도 있었다.일례로 농협에서는 42억 원을 타인 명의로 부당대출한 배임 사건이 발생해 37억원이 여전히 회수되지 못했고, 투자자금을 마련하려 가족 명의로 25억원을 부당대출한 사건은 9억원이 회수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양수 의원은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금융기관 전체 횡령 사고의 27%가 농협에서 발생할 정도로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농업인 권익향상과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사용되어야 할 농협 자금이 직원들의 호주머니를 채우는데 악용되지 않도록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언급했다."2022년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금융사고는 총 1,100건으로, 이 중 횡령과 배임사고가 730건으로 가장 많았다" 고 밝혔다횡령과 배임사고의 금액은 1조 8,800억원에 달했다. 특히 우리은행 횡령사고는 701억 3,000만원으로 가장 큰 규모였다. 우리은행 직원은 비밀번호와 직인까지 도용해 무단으로 결재 및 출금하는 등 거액을 횡령했다.금융사고는 금융기관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금융기관은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직원 교육을 강화해야 하고, 금융감독원은 금융사고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
금융권은 최근 5년간 임직원 횡령 금액이 1000억원 '을 돌파' 했다. 횡령 직원과 금액 규모는 은행권이 최다로 밝혀졌다.그 중에서 하나은행은 횡령 임직원 수, 우리은행이 횡령액 규모 가장 많았다.연도별 횡령액 역시 매년 증가추세로 우리은행에서 거액의 임직원 횡령 사건이 사회적 관심을 끈 상황에서 최근 5년간 금융권에서 임직원 횡령액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일각에서는 금융사의 내부 통제 문제가 발생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의 감독 기능이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강민국 국회의원이 금융감독
KT 신현옥 부사장 최근 KT는 또 사건 사고에 휘말려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그룹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신현옥 KT 부사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 3월 계열사를 대상으로 시작한 검찰 수사가 3개월 만에 본사와 최고위 경영진으로 확대됐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28일 신현옥 KT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신 부사장은 KT 자회사인 KT텔레캅이 특정 하청업체에 일감을 몰아주도록 지시한 핵심 인물로 의심받는다.이과정에서 수사가 본격화한 이후에 해당 업무를 지시하는 과정에서 갈등을 빚었던 KT텔레캅 임원을 회유한 정황이 확인돼 신부사장의 입지가 더욱 곤란하게 됬다. 검찰은 특가법 및 횡령 등 혐의로 KT본사와 광화문지사, KT텔레캅본사 협력업체와 관계자들의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 한것으로 알려졌다. KT텔레캅은 시설관리업체 4곳에 하청을 나눠줬는데 신 부사장이 개입해 KDFS와 KSmate 2곳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것이다. 검찰은 신 부사장이 KT텔레캅 관계자에게 일감 몰아주기를 지시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신 부사장은 KSmate 대표에 구현모 전 KT 대표의 측근을 앉히는 등 인사에 개입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이 업체가 해당 기간 80억원가량의 특혜를 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지난 3월 정의로운사람들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일감 몰아주기 과정에 KT 본사가 관여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범위를 확대했다.이 시기 황욱정 KDFS 대표의 월급이 4~5배 늘었는데 검찰은 황 대표가 월급 명목으로 거액의 회삿돈을 현금으로 인출했다며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검찰은 일감 몰아주기의 배경에 구 전 대표와 황 대표, 남중수 전 KT 사장 등의 '이권 카르텔'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점은 KT가 이권 카르텔이 움직여 KDFS에 몰린 돈이 억대 비자금으로 조성돼 다시 카르텔로 흘러갔다는 것이 검찰의 생각이다. 검찰은 황 대표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하고 있다. 황 대표의 자녀 2명이 KDFS에 허위 고용돼 일도 하지 않으면서 1억원대 연봉을 받으며 회삿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지난달 22일 압수수색을 했다.최근에는 KDFS의 초기 대주주였던 강상복 전 한국통신산업개발(KTRD) 회장을 불러 황 대표에게 KDFS 지분을 넘긴 과정을 검찰은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대표가 KDFS의 대표로 온 과정에서부터 이권 카르텔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오늘 조사는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하루 3~4명씩 불러 속도감 있게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KT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통신 기업이지만, 그동안 여러 사건 사고와 비리로 논란을 빚어왔다.2009년 KT 임직원들이 공사 수주를 대가로 협력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되었다.2011년에도 KT가 납품업체와 부당한 거래를 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으며 2012년에도 KT가 직원들의 부정 채용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이후 2014년에도 KT가 해킹으로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이 발생했으며, 2017년에도 KT가 통신 장비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이 외에도 KT는 여러 가지 사건 사고와 비리로 구설수에 올랐다. 이러한 사건 사고와 비리는 KT의 이미지와 신뢰도를 크게 실추시켰다. KT는 2000년대 초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납품비리, 공사수주 대가금 수수, 부정채용 등 다양한 비리 사건에 연루되어 왔다. KT 2009년에도 KT 수도권 서부 본부의 정 모 국장은 협력업체에 공사를 맡길 때마다 돈을 받아 2년 동안 3억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다른 직원들도 23개 협력업체로부터 모두 18억 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났다.2010년에는 KT가 300억 원 규모의 통신 장비 납품 사업을 수주한 대가로 납품 업체로부터 10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사건도 있었다. KT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4년 동안 공사 수주 대가로 업체로부터 20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이어 KT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부정채용을 통해 딸을 입사시킨 혐의로 전 KT 사장이 구속되기도 했다.이후에도 김홍전 전 KT 부사장, 이석채 전 KT 회장, 유상호 전 KT 사장, 이명우 전 KT 부사장, 김상헌 전 KT 사장 이들은 모두 납품 비리, 공사 수주 비리, 자회사 불법 대출 등 다양한 비리에 연루되어 구속되거나 징계를 받았다. KT는 그동안 다양한 사건 사고와 비리로 논란을 일으켰다. 대표적인 사건으로는, 2009년 납품 비리 사건, 2011년 공사 수주 비리 사건, 2016년 자회사 불법 대출 사건, 2019년 통신 장애 사건 등이 있다. 이러한 사건 사고와 비리로 인해 KT는 국민들의 신뢰를 잃고, 큰 손실을 입었다.KT의 정치자금 불법 공여와 역대 회장의 횡령과 배임은 심각한 문제다. 기업이 정치자금을 불법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로 기업 임원이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배임하는 것은 기업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행위다.또한 KT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현직 국회의원과 고위 공무원 등 20여 명에게 총 100억 원 이상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당시에도 KT 전 사장, 전 부사장, 전 상무 등 8명이 입건되었다. KT는 뇌물을 제공한 대가로 해당 인사들이 KT에 유리한 정책을 추진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또한 뇌물을 제공받은 인사들에게 KT의 자회사에 취업시켜주거나, 퇴직 후에도 고액의 연봉을 지급하는 등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있는 KT 전 사장, 전 부사장, 전 상무 등 8명을 입건했다. 검찰은 KT가 정경유착을 통해 불법적인 이익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KT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KT정경유착 비리 혐의는 KT가 정관계 인사에게 뇌물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특혜를 받았다는 혐의다. 이 사건은 2019년 11월에 검찰에 의해 수사가 시작되었으며, 2020년 11월에 KT 전 사장이 구속된 것을 시작으로, 총 18명이 구속되었다. KT 광화문 사옥 KT가 제공한 뇌물은 총 1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KT는 이 뇌물을 통해 정관계 인사로부터 특혜를 받았다. 예를 들어, KT는 정관계 인사로부터 통신사업 특허를 취득하고, 정부의 규제를 완화하는 특혜를 받았다.KT정경유착 비리 사건은 대한민국 사회에 큰 교훈을 남겼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사회가 정경유착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이 사건은 대한민국 사회가 통신산업에 대한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KT는 2021년 10월 25일 오전 11시 30분경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전국적으로 인터넷 장애를 겪었다. 이로 인해 KT의 인터넷, IPTV, 5G 서비스가 중단되었으며, 금융,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KT는 이 장애가 광주광역시의 KT IDC(Internet Data Center)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화재로 인해 KT의 광주 IDC 내 통신 장비가 소실되었으며, 이로 인해 전국의 KT 통신망이 마비되었다. KT는 이 장애로 인해 고객들에게 큰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1년 11월에 여성 대상 대리점 개인정보 침해 성범죄 사건, 2022년 1월에 5G 서비스 일시 중단 사태 등 여러 사건 사고를 겪었다. KT는 이러한 사건 사고를 계기로 통신 서비스의 안정성 강화와 고객 보호를 위해 노력해야 할것이다.KT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임원 이름으로 국회 관련 상임위 소속 의원들에게 상품권을 구입해 현금화한 후 불법 후원금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KT는 또한 2018년 황창규 전 회장이 업무상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발된 바 있다.KT는 그동안 수많은 사건 사고에 노출되어 비리 천국이라는 오명을 쓰고 국민들의 신뢰를 무너뜨린 정경유착의 대표기업으로 낙인 찍힌 기업이다. 기업의 신뢰와 명예는 한번 실추되면 회복하기 어려운 법이다. 특히 비리의 중심에는 임직원들의 도덕적해이가 가장 큰 관권이다.KT는 이제부터라도 국민의 기업으로서 임직원들은 사명감을 갖고 통신산업 발전에 선봉에 서길 기대한다 KT
최근 KT는 또 사건 사고에 휘말려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그룹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신현옥 KT 부사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 3월 계열사를 대상으로 시작한 검찰 수사가 3개월 만에 본사와 최고위 경영진으로 확대됐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28일 신현옥 KT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신 부사장은 KT 자회사인 KT텔레캅이 특정 하청업체에 일감을 몰아주도록 지시한 핵심 인물로 의심받는다.이과정에서 수사가 본격화한 이후에 해당 업무를 지시하는 과정
정경유착으로 성장한 재벌기업의 숨겨진 기업 비사 - 포스코그룹 편 - 포스코 본사 전경 포스코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 의혹은 대한민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정치권의 부패와 폐단을 여실히 보여주었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렸다. 포스코는 1968년 설립된 이래, 철강산업의 발전과 한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그러나 포스코는 창사 이후부터 지금까지 많은 비리와 사건 사고를 일으켰다. 이러한 비리와 사건 사고는 포스코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켰고, 포스코의 경영에 큰 악영향을 미쳤다.포스코의 대표적인 비리 사건은 2014년 발생한 '포스코 사내 비리' 사건이다. 이 사건은 포스코 임직원들이 건설 사업 수주와 관련하여 뇌물을 수수한 사건으로, 포스코의 명예를 크게 실추시켰다.또한, 포스코는 2017년에는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로 논란을 일으켰다. 포스코는 2017년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한 환경오염 사고와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인해 수백억 원의 벌금을 물었다.이러한 비리와 사건 사고는 포스코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한국 경제 발전에 악영향을 미쳤다. 포스코는 이러한 비리와 사건 사고를 재발 방지하기 위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윤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2011년, 포스코 그룹은 고로 설비 건설과 관련하여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포스코 그룹은 과징금을 부과받고, 2016년, 포스코 그룹은 전직 임원들이 정치자금을 불법적으로 제공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포스코 그룹은 500억 원 이상의 과징금을 부과받고, 임직원들이 구속되었다.2017년, 포스코 그룹은 전직 회장이 횡령과 배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포스코 그룹은 2천억 원 이상의 과징금을 부과받고, 전직 회장은 구속되었다. 포스코 그룹의 역대 임직원들의 비리와 문제점은 기업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업의 부패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포스코 그룹은 2004년부터 2016년까지 12년 동안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71억 원의 벌금을 부과받았으며, 정치자금을 불법적으로 제공하고,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포스코 임직원들의 비리와 문제는 다양한 측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예를 들어, 포스코가 선언한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탄소배출량을 줄이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생산량을 늘려 탄소배출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또한, 포스코 외주업체들의 경영권 승계가 포스코 출신 임원들에게 돌아가는 ‘낙하산 돌려막기’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는 포스코가 외주업체의 임직원 선임이나 해임을 강제하는 불공정행위로 볼 수 있으며, 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밝혔다이외에도 포스코 임직원들의 부당한 수주, 횡령, 배임 등의 비리 사건들이 연일 발생하고 있어 포스코의 투명성과 신뢰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포스코는 한국 최대 철강회사로, 역대 임직원들의 비리와 사건 사고는 매우 심각하다. 대표적으로 2013년, 포스코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9년 동안 1조 2,000억 원 규모의 횡령 사건의 주범은 포스코의 전무이사였던 김재철씨였다.포스코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7년 동안 2,000억 원 규모의 부정거래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의 주범은 포스코의 전 부사장이었던 조동호씨가 개입했고, 2016년, 포스코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1,000억 원 규모의 탈세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의 주범은 포스코의 전 회장이었던 정준양씨였으며, 그는 징역 2년을 선고받았던 사건이다 이 외에도 포스코의 역대 임직원들은 다양한 비리와 사건 사고를 일으켰다. 이러한 비리와 사건 사고는 포스코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었으며, 포스코의 신뢰도를 떨어뜨렸다.포스코의 비리와 사건 사고 중 가장 유명한 것은 2007년의 노조 파업이다. 노조 파업은 포스코의 임금과 근로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그러나 파업은 100여 일 동안 지속되었고, 포스코의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다. 또한, 파업은 포스코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켰다.포스코는 2011년에는 탈세 혐의로 구속된 임원이 발생했다. 이 임원은 포스코의 자금을 빼돌려 탈세를 한 혐의를 받았다. 이 사건은 포스코의 윤리 의식을 크게 훼손했다.포스코는 2016년에는 환경 오염 혐의로 고발되었다. 포스코는 환경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환경 오염을 일으킨 혐의를 받았다. 이 사건은 포스코의 환경 보호 의식을 의심케 하는 상황이다.포스코는 2017년에는 안전 사고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포스코는 안전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아 안전 사고를 일으켰으며, 2018년에는 내부 거래 혐의로 구속된 임원이 발생했다. 이 임원은 포스코의 주식을 내부적으로 거래한 혐의를 받았다. 이 사건은 포스코의 투명성을 크게 훼손했다.포스코는 2019년에는 횡령 혐의로 구속된 임원이 발생했다. 이 임원은 포스코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았다.인사담당 임원은 2020년에는 부당 해고 혐의로 고발되었다. 포스코는 부당하게 직원을 해고한 혐의를 받았다. 이어 2021년에는 배임 혐의로 구속된 임원이 발생했다. 이 임원은 포스코의 자금을 유용한 혐의를 받았다. 포스코는 2022년에는 뇌물 혐의로 구속된 임원이 발생했다. 이 임원은 포스코의 사업을 따내기 위해 뇌물을 준 혐의를 받았다. 이외에도 포스코는 2023년에는 조세 포탈 혐의로 고발되었다. 포스코는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았다. 이 사건은 포스코의 윤리 의식을 의심케 하는 부분이다.포스코는 1968년부터 지금까지 많은 비리와 사건 사고를 일으켰다. 이러한 비리와 사건 사고는 포스코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켰고, 포스코의 경영에 큰 악영향을 미쳤다.포스코는 2016년 6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 250억 원의 정치자금을 불법으로 제공했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검찰은 포스코가 이 돈을 주고받은 정치인들에게 포스코의 이익을 위한 청탁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포스코는 2016년 10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은 2017년 12월, 포스코가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끝났다. 포스코는 2018년 1월, 100억 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포스코 정치자금 사건은 한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포스코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였기 때문에, 이 사건은 한국의 정치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 포스코 정치자금 사건은 한국 기업들의 정치 개입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를 촉발했다.포스코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 의혹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정치자금 스캔들로 평가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포스코는 대규모 과징금을 부과받고 최고경영자와 임원들이 구속되는 등 큰 타격을 입었다. 또한 이 사건은 대한민국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당하는 결과를 초래했다.포스코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 의혹은 대한민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정치권의 부패와 폐단을 여실히 보여주었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렸다.포스코는 최순실씨와 그 측근들에게 70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포스코는 최순실씨가 정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것을 알고 그녀에게 접근해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 포스코는 또한 최순실씨의 측근들에게 일감을 몰아주거나, 그녀가 소유한 회사에 투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그녀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포스코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은 대한민국의 정치권에 큰 충격을 주었다.포스코는 이 사건으로 인해 큰 이미지 타격을 입었고, 사법적으로도 큰 처벌을 받았다. 포스코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 사건은 대한민국의 정치권이 청렴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사건이었다.포스코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 사건은 대한민국의 정치권에 큰 충격을 주었다. 포스코는 이 사건으로 인해 큰 이미지 타격을 입었고, 사법적으로도 큰 처벌을 받았다. 포스코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 사건은 대한민국의 정치권이 청렴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사건이었다.포스코 전직 회장들의 횡령과 배임 등 사건 사고는 2010년대 초반부터 시작되었다. 포스코는 2000년대 이후 횡령과 배임 등 사건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정준양 전 회장은 자원개발사업에 대한 배임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2011년 정준양 전 회장은 포스코의 자원개발 자회사인 포스코대우가 해외에서 석탄 광산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이익을 취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2012년 포스코건설이 베트남에서 진행한 공사와 관련하여 횡령 혐의로 기소되었다. 2014년 3월 취임 후 권오준 전 회장은 포스코가 포스코건설의 송도 사옥을 부영에 헐값에 매각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권 전 회장은 2016년 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포스코가 미쓰비시머철강과 공동으로 개발한 고로 설비와 관련하여 횡령 혐의로 기소되었다권오준 전 회장은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대한 횡령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최정우 현 회장은 2018년 배임과 횡령 방조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포스코의 전직 회장 중에서는 권오준 회장이 가장 많은 비리를 저지른 임원으로 알려졌다. 최순실 게이트 당시에 포레카 강탈 미수 사건은 청와대의 압력이 개입되었다는 정황이 여기 저기서 포착되는데 역시 권오준 회장의 작품이었다.이 외에도 포스코의 전직 회장들은 횡령, 배임, 부정회계, 뇌물 등 다양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러한 사건들은 포스코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켰고, 포스코의 경영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렸다. 포스코는 이러한 사건 사고를 계기로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윤리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회복하고,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밝혔다.하지만 포스코의 횡령과 배임 등 사건 사고는 기업의 지배구조가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사회가 주주와 경영진을 감시하는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는 자원개발사업에 대한 투자를 과도하게 확대해왔고, 이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포스코의 횡령과 배임 등 사건 사고는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과 자원개발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함을 보여준다.포스코 전직 회장들의 횡령과 배임 등 사건 사고는 포스코의 이미지와 신뢰를 크게 실추시켰다. 포스코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이며, 그에 걸맞은 높은 수준의 윤리성과 투명성을 요구받고 있다. 그러나 포스코 전직 회장들의 횡령과 배임 등 사건 사고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러한 사건 사고는 포스코의 경영진에 대한 불신을 야기했으며, 포스코의 장기적인 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포스코는 이러한 사건 사고를 계기로 경영진의 윤리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포스코가 이러한 노력을 기울인다면, 포스코의 이미지와 신뢰를 회복하고 세계적인 기업으로서 장기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정경유착으로 성장한 재벌기업의 숨겨진 기업 비사 - 포스코그룹 편 - 포스코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 의혹은 대한민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정치권의 부패와 폐단을 여실히 보여주었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렸다. 포스코는 1968년 설립된 이래, 철강산업의 발전과 한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그러나 포스코는 창사 이후부터 지금까지 많은 비리와 사건 사고를 일으켰다. 이러한 비리와 사건 사고는 포스코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켰고, 포스코의 경영에 큰 악영향을 미쳤다.포스코의 대표적인 비리
정경유착으로 성장한 재벌기업의 숨겨진 비사 - 삼성그룹 편 - 삼성그룹 이재용 회장 이재용 회장은 최근에 “반도체·바이오·AI에 240조 투자…2030년까지 200조 매출 달성” 하겠다는 야심찬 의지를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반도체, 바이오, AI 등 미래 신사업에 240조원을 투자하고 2030년까지 200조원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최근 열린 삼성전자 임원진 회의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혁신을 지속해야 한다”며 “반도체, 바이오, AI 등 미래 신사업에 집중 투자해 새로운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