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건설 현장 갈취‧폭력'과 '부실시공 및 건설부패'를 건설 현장 불법행위로 지정해 특별단속한다고 28일 밝혔다.경찰은 이미 지난해 8월까지 약 9개월간 '건설 현장 폭력행위 특별단속'을 진행해 4829명을 검거하고 이 중 148명을 구속하기도 했다.다만, 최근 건설 현장에서의 폭력행위가 점차 편법‧음성화될 조짐이 감지돼 △갈취 △채용‧장비사용 강요 △폭력 등 △불법 집회‧시위 △보복행위 등에서 단속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뇌물수수 △리베이트 △부실 시공‧자격증 대
국토교통부는 국가별 심층 정보 분석 사업을 기존 1개에서 6개국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해외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주제별 연구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국가 선정기준은 우리 기업의 진출‧수주가 활발한 신시장, 전략 국가 및 중점협력국가 등이다.유망국가에 대한 현지 심층정보를 활용해 우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시장개척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유망국가 심층 정보 고도화 사업'은 현지어로 된 난해한 건설법령과 조세, 인허가 등 시장 정보 부족으로 현지 진출에 애로가 없도록 2021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국토교통부는 29일부터 3주간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기술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기술실증 지원사업은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와 연계해 스마트 건설기술 상용화를 위해 실제 건설현장에서 기술을 실증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스마트건설 관련 기업이 운영을 주도하고, 학계와 연구원 및 공공이 지원하는 협의체로 지난해 7월 출범했다.새싹기업(스타트업), 중소기업 등 스마트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대·중견기업의 건설현장에서 실시하는 기술실증 비용을 최대 2000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6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구로구 궁동 240번지 일대 모아주택' 등 3건의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심의에 통과된 모아주택은 △구로구 궁동 240번지 일대 △은평구 갈현동 259-7번지 일대 △금천구 시흥동 920-13번지 일대 등 총 3곳으로 3~4년 내 402세대 주택이 공급된다.구로구 궁동 240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2개 동 지하 2층~지상 14층 규모로 △전체 세대수의 10% 이상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률 완화(200%→224%)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내 층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가 시장 우려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1분기 실적을 올렸다. 두 업체 합산 영업이익은 약 7조 원으로 지난해보다 5000억 원 가까이 증가했다.특히 기아는 현대차보다 매출이 14조 원이나 적었지만 비슷한 규모의 영업이익을 내 '역대급 수익성'까지 챙겼다. 2분기 시장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현대차·기아는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우호적인 환율 지속과 재료비 본격 감소 등으로 현대차그룹의 호실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기아는 26일 올해 1분기 매출액 26조 21
한국도로공사는 26일 강원 원주시와 ‘고속도로 유지관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원주시 관내 고속도로 유지관리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우선 도로공사는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나들목(IC)~만종 분기점(JCT) 구간 리모델링사업과 관설하이패스·부론 IC 설치사업, 남원주IC 연결로 차로수 확보사업 등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원주시는 남원주IC~만종JCT 리모델링 공사로 차량 정체가 발생할 경우 교통상황 홍보·시내 도로 정체관리를 지원하고, IC 설치사업 관련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9554억 원, 305억 원으로 각각 11.1%, 24.6% 줄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분기 1조7206억원에 달하는 신규 수주 성과를 올렸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액인 4조8529억원의 약 35.5%에 해당한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착공 등 주요 전략사업들의 매출 인식이 하반기 본격화 될 예정"이라며 "연초 제
백원국 국토교통부 차관이 26일 안성~구리 고속도로 건설 현장 점검에 나섰다.안성~구리 고속도로는 서울~세종 고속도로(총 128㎞) 구간 중 안성시와 구리시를 잇는 72㎞ 구간으로,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하고 있다.오는 2026년 세종~안성(56km) 구간까지 추가 개통될 경우 기존 경부고속도로는 약 10%의 교통량이, 중부고속도로는 약 15%의 교통량이 각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백원국 차관은 “안성~구리 고속도로는 우리나라 경제 중심인 서울과 행정 중심인 세종을 연결하는 핵심 도로망”이라며 “국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안전하
포스코퓨처엠(003670)은 일본 완성차 업계 혼다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양사는 배터리의 성능과 원가를 좌우하는 핵심 소재인 양극재 현지 생산에 의견을 모으고 공급망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포스코퓨처엠은 2030년까지 연간 200만대 이상의 전기차 생산 체제를 구축하는 혼다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게 됐다.앞으로 고품질 배터리 소재와 완성차 기술력을 결합해 혁신적인 성능을 갖춘 제품을 북미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신축 든든전세주택 5000가구·신축 매입임대주택 5000가구를 연내 추가 매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자 모집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26일 공고한다.이는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후속 조치로, 향후 2년간 비(非)아파트 10만가구를 매입해 중산층·서민층에게 공급(전세 2만5000가구·월세 7만5000가구)할 계획이다.이번 추가 매입물량은 신생아·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청년층 등을 주요 공급 대상으로 한다.신규 도입되는 신축 든든전세주택의 경우 3∼4인 가구가 생활할 수 있도록 중형 평형(
국토안전관리원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건설현장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건설안전과 관련한 협력을 강화하여 건설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는 관리원 호남지역본부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외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기술사회, 대한건축사협회 등의 호남권 본부와 지회들도 함께 참여했다.협약에 서명한 8개 기관·단체는 건설현장 안전 및 품질 점검, 공사 안전 및 품질 관리 교육, 안전관리에 대한 자문 및 컨설팅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관리원 호남지역본부는
국가철도공단이 공공사업의 토지보상 제도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 및 6개 공공기관과 대전 본사에서 '제5회 토지보상협의체'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토지보상협의체는 주요 공공기관 간 보상업무의 현안공유와 공동 해결 방안 모색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지난 2022년 7월 구성해 각 기관이 돌아가며 개최 및 운영을 하고 있다.이번 협의체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부동산원 등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이 참여했다.공단은 이번 회의에서는 국·공유지 취득 및 무상귀속 절차,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2033억 9860만 원 규모의 고천가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다.이는 2023년 HDC현대산업개발 연결기준 매출의 4.9% 규모다. 계약금액은 모든 도급금액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 지분 55%에 해당한다.고천가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경기 의왕시 고천동 276-8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49층의 아파트 929세대, 오피스텔 126실 및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52개월이다. 실착공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향후 사업추진과정 또는 도급계약에서 규정하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서울에서 중동지역 재외공관장 간담회를 갖고 해외건설수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에는 이번주 열리고 있는 올해 재외공관장 회의 참석차 귀국한 중동지역 주요 재외공관장과 지난 11일 수주지원단 파견 국가인 르완다 공관장이 참석했다.박 장관은 "지난 2월 방문한 이라크에서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을 재개했고 최근 방문한 르완다 역시 그린시티 신도시를 추진하는 등 도시개발 수요가 무궁무진하다"며 "해외건설 수주 500억불 달성 및 4대강국 진입이라는 국정목표 달성을 위해 재외공관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
국토교통부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슬로건’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책임질 기관으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단의 비전·미션을 나타내는 슬로건을 선정할 계획이다.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관련 전문가 심사를 통해 국토부 장관상 1팀(상금 100만원), 우수상 4팀(상금 50만원) 등 총 5팀을 선정해 다음달 말 발표한다.자세한 사항은 이달 25일부터 공단의 임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백원국 국토교통부 차관이 24일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출발역인 정부대전청사역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제2회 CTX 거버넌스 회의(대전시청)에서 사업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백 차관은 "CTX는 올해 1월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올해 4월 민자적격성 조사 의뢰를 약속했다"며 "4월 25일 KDI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해 민생토론회에서 국민들께 드린 약속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CTX는 GTX와 동일한 최대 시속 180㎞의 급행열차를 투입해 대전-세종-충북의 주요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경기 과천 무순위 청약에 수천 명이 몰렸다.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 갈현동 '과천 르센토 데시앙' 전용 84㎡ 1가구 생애최초 특별공급 모집에 2325명이 몰렸다.같은 날 진행한 무순위 갈현동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전용 84㎡ 신혼부부 특별공급 1가구에는 1523명이 몰렸다.분양 당시 분양가로 나와 수요자들의 관심이 컸다. 4년 전 분양가인 7억 원 후반~8억 원 초반대라 인근 단지 시세와 비교해 약 6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다만
정부가 해외도시개발전략지원팀(해외도시팀)이란 별도의 전담팀을 꾸려 해외 신도시 사업 발굴 지원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부터 해외도시팀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해외도시팀은 전 세계적인 인구 증가 및 도시화에 대응하여 해외 도시개발사업 수주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설됐다.국토부는 해외도시팀을 중심으로 사업 초기 단계부터 ODA(공적개발원조) 등 정부의 정책지원 프로그램과 주요 협력국의 도시개발사업 수주를 연계하고, 사업 발굴, 토지 확보 및 인허가 지원 등을 위한 정부 간 계약(G2G)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해외
이르면 2~3년 뒤부터 서울의 집값 불안이 커질 수 있단 국책 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각종 주택공급 선행지표가 일제히 꺾이면서 향후 신규 주택 공급이 급감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김지혜 국토연구원(국토연) 연구위원은 23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기자실에서 '주택공급 상황 분석과 안정적 주택공급 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백브리핑에서 "향후 2~3년 후에 주택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제 현실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국토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주택공급 실적은 연평균 대비해 인허가는 74.2%, 착공
이건산업(008250)은 인천 미추홀구 소재 인천공장에서 '목재산업 순환경제 시스템 교육'과 '목재생산∙가공 현장 참관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교육 대상은 산림청이 추진하는 '2024 해외산림 청년인재 육성사업'에 선발된 청년들이다.교육은 △국내 합판·마루시장 현황 △합판 수직계열화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 △합판·마루제품 제조 공정 참관 등으로 진행했다.청년들은 11월까지 △해외산림자원개발 현지조사 △국제산림협력사업 관리·해외 탄소흡수 관련 관리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파견지는 △해외산림자원개발기업(이건산업-솔로몬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