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가 시장 우려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1분기 실적을 올렸다. 두 업체 합산 영업이익은 약 7조 원으로 지난해보다 5000억 원 가까이 증가했다.특히 기아는 현대차보다 매출이 14조 원이나 적었지만 비슷한 규모의 영업이익을 내 '역대급 수익성'까지 챙겼다. 2분기 시장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현대차·기아는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우호적인 환율 지속과 재료비 본격 감소 등으로 현대차그룹의 호실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기아는 26일 올해 1분기 매출액 26조 21
한국도로공사는 26일 강원 원주시와 ‘고속도로 유지관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원주시 관내 고속도로 유지관리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우선 도로공사는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나들목(IC)~만종 분기점(JCT) 구간 리모델링사업과 관설하이패스·부론 IC 설치사업, 남원주IC 연결로 차로수 확보사업 등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원주시는 남원주IC~만종JCT 리모델링 공사로 차량 정체가 발생할 경우 교통상황 홍보·시내 도로 정체관리를 지원하고, IC 설치사업 관련
삼성중공업(010140)이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고부가 중심 선박이 실적에 반영됐고 원자개 가격 안정화도 수익성을 끌어올렸다.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7.4% 증가한 779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46.3% 증가한 2조3478억 원, 순이익은 78억 원으로 16.1% 줄었다.올해 영업이익은 △지속적인 선가 상승 △고수익 선종의 매출 반영 △원자재 가격 안정 효과 때문이다. 그동안 실적을 깎아 내린 물량이 해소됐고,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이
경동나비엔(009450)은 오프라인 체험 매장인 나비엔 하우스를 제주도에 개점한다고 26일 밝혔다.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나비엔 하우스 제주점은 지상 3층으로 약 1917㎡(580평) 규모다. △콘덴싱보일러 △환기청정기 △쿡탑 △레인지후드 △숙면매트 △월패드 △단열방화문 등 100여개 제품을 선보인다.30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해 소비자 요구에 맞춘 제품을 추천해 주고 현장 설치 및 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한다.제주점 1층은 경동나비엔 제품을 전시하고 상담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2층은 체험존으로 실제 집처럼 꾸민 쇼룸에서 주방,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9554억 원, 305억 원으로 각각 11.1%, 24.6% 줄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분기 1조7206억원에 달하는 신규 수주 성과를 올렸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액인 4조8529억원의 약 35.5%에 해당한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착공 등 주요 전략사업들의 매출 인식이 하반기 본격화 될 예정"이라며 "연초 제
백원국 국토교통부 차관이 26일 안성~구리 고속도로 건설 현장 점검에 나섰다.안성~구리 고속도로는 서울~세종 고속도로(총 128㎞) 구간 중 안성시와 구리시를 잇는 72㎞ 구간으로,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하고 있다.오는 2026년 세종~안성(56km) 구간까지 추가 개통될 경우 기존 경부고속도로는 약 10%의 교통량이, 중부고속도로는 약 15%의 교통량이 각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백원국 차관은 “안성~구리 고속도로는 우리나라 경제 중심인 서울과 행정 중심인 세종을 연결하는 핵심 도로망”이라며 “국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안전하
다음 주 인천 계양구 효성동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 등 7개 단지가 분양을 시작한다.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달 첫째 주 전국 7개 단지, 총 5992가구(일반분양 4618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뿐 아니라 서울 구로구 개봉동 '개봉루브루', 대전 중구 문화동 '문화자이SK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이중 롯데건설은 인천 계양구 효성동 123-30번지 일원에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를 분양한다. 총 2개 단지, 3053가구로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동, 전용면적 59~108㎡, 1964가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 회장의 장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 취득 의혹'이 불거진 지 한 달째에 접어들었다. 재계는 구 대표에 대한 당국의 후속 조치 돌입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금융감독원 등 당국은 조사 착수 여부에 대해 입을 굳게 다물고 있지만 언론 등에서 의혹 제기가 잇따르는 만큼 사안을 들여다보고 있을 가능성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26일 재계와 KBS 보도 등을 종합하면, 해당 의혹은 구 대표가 남편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가 지난해 4월 5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이
'일본의 이케아'로 불리는 니토리가 적극적으로 국내 공략에 나서자 '원조' 이케아가 긴장하는 분위기다.니토리가 시장 진출 5개월 만에 4개 점포를 열며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리자 이케아코리아는 가격 인하와 배송비 합리화 등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니토리는 이달 25일 경기 인천시 소재 홈플러스 인천연수점에 국내 4호점을 오픈했다. 이 지점은 니토리 국내 4호점이자 인천 지역 1호점이다. 지하 1층에 2644㎡ 규모로 들어섰다.매장에는 침대, 소파, 식탁 등 니토리가 직접 제조해서 판매하는 가구 제품
성주군 최대 규모 단독주택단지 ‘성주 용산캐슬 더 퍼스트’가 1단지 분양을 성공리에 마치고 4월 26일 2단지를 그랜드 오픈해 대단지 타운하우스의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 생활의 편리함을 더할 상가도 건립 예정이다.‘성주 용산캐슬 더 퍼스트’는 성주군 성주읍 용산리 776-1번지 일대의 대지면적 2만2418㎡에 단독주택단지 57가구 및 상가 1개동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공급면적은 대지 346㎡~410㎡의 전체 57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실수요자 위주의 중소형 실속형 단지로 꾸몄다.전 세대 남향배치, 10가지 다양한 주택타
KCC글라스(344820)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KAID)와 '국내 인테리어 시장 인식 개선·저변 확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23일 서울 서초구 KCC글라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덕신 KCC글라스 전무와 박치은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 회장(아울디자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는 2023년에 설립한 사단법인이다. 현재 전국 200여 회원사를 보유했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인테리어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공급자와 수요자 간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투명성을 높
배우 김수현이 보유한 아파트 3채의 가치가 300억 원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25일 업계와 성수동 일대 중개업소에 따르면 김수현이 거주하는 아파트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1가 소재 주상복합 아파트 '갤러리아포레'다. 이 아파트는 김수현 외에도 지드래곤 등 유명 연예인들이 사는 것으로 유명하다.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김수현은 2013년 10월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217㎡(90평)를 매입해 거주 중이다. 김 씨가 이 집을 사들일 당시 매입 가격은 40억 2000만 원이었다. '펜트하우스'로 한강 전망을 누릴 수 있는 로열층 가구다
BGF리테일(282330)은 국내 대표 엘리베이터TV 운영사인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함께 아동 안전 협력 네트워크 '아이CU 얼라이언스' 협약을 25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아이CU 얼라이언스(Aliance)는 안전한 아동 성장 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의체다.아동 실종 예방 프로그램 '아이CU'를 운영 중인 BGF리테일이 주축이 되어 정부 및 지자체, 민간 기관,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아동 안전 사회공헌 허브(Hub) 조성을 목표로 한다.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아이CU 얼라이언스 제1호 기업으로서, 수도권 7만2
포스코퓨처엠(003670)은 일본 완성차 업계 혼다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양사는 배터리의 성능과 원가를 좌우하는 핵심 소재인 양극재 현지 생산에 의견을 모으고 공급망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포스코퓨처엠은 2030년까지 연간 200만대 이상의 전기차 생산 체제를 구축하는 혼다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게 됐다.앞으로 고품질 배터리 소재와 완성차 기술력을 결합해 혁신적인 성능을 갖춘 제품을 북미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상반기 최대 할인전 '빅스마일데이'를 준비하고 있는 G마켓과 옥션이 e커머스업계 최초 로 단일 행사 거래액 '1조 클럽'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멤버십 연회비 인하에 더해 가전·디지털 상품군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며 거래액 1조 원을 넘기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과 옥션은 5월 7일부터 20일까지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 목표 거래액은 1조 원이다.2017년 11월부터 시작된 빅스마일데이는 현재까지 총 11회 진행됐다. 2022년 5월 신세계 그룹사와 함께한 행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LG화학(051910)은 중국 데상트와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LG화학은 폐식용유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데상트는 신발 깔창에 LG화학 소재를 적용하기로 했다.해당 제품엔 LG화학의 친환경 보증마크 'LETZero' 라벨이 부착된다. 올해 하반기에 중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대한항공(003490)은 7월 1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마카오는 오후 9시 15분, 마카오~인천은 오전 1시 10분 출발하는 일정이다.
삼성전자(005930)의 오프라인 매장 삼성스토어는 올해 '아동안전지킴이집 서비스' 참여 매장을 전국 160여 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아동안전지킴이집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을 보호하는 민간·경찰 합동 치안 시스템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임시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등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한다.낯선 사람이나 동물로부터 위협을 받거나 길을 잃은 어린이는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삼성스토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삼성스토어는 지난 2015년부터 해당 서비스 제공에 동참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경기 광명시 일대에 들어서는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이달 26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5개동 아파트 총 150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39~59㎡ 총 53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전용별 가구수는 △39㎡ 90가구 △49㎡ 138가구 △59㎡A 197가구 △59㎡B1 44가구 △59㎡B2 12가구 △59㎡C 52가구 등이다.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전용 39·49㎡ 타입의 경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다음달 7일
국토교통부는 신축 든든전세주택 5000가구·신축 매입임대주택 5000가구를 연내 추가 매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자 모집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26일 공고한다.이는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후속 조치로, 향후 2년간 비(非)아파트 10만가구를 매입해 중산층·서민층에게 공급(전세 2만5000가구·월세 7만5000가구)할 계획이다.이번 추가 매입물량은 신생아·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청년층 등을 주요 공급 대상으로 한다.신규 도입되는 신축 든든전세주택의 경우 3∼4인 가구가 생활할 수 있도록 중형 평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