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초 부동산 공급 활성화 대책과 함께 생활형숙박시설 관련 대책이 나온다. 우선 부동산 공급 대책에는 건설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원 확대, 비(非)아파트 공급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행강제금 부과를 앞둔 생활형숙박시설 관련 대책에는 시설 합법화보다는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 적용 대상 범위 등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20일 정부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25~26일 사이 부동산 공급 대책과 생활형숙박시설 관련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추
국토교통부가 20일 열린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제10회 전체회의에서 917건을 심의하고, 총 708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밝혔다.65건은 보증보험 가입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86건은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여 부결됐다.상정안건(917건) 중 이의신청 건은 총 106건으로, 48건은 피해자 요건 충족여부가 추가로 확인되어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재의결됐다.그간 위원회에서 최종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등 가결 건은 총 6063건(누계)이며, 긴급
내년부터 주거급여 선정기준이 현재 기준 중위소득의 47%에서서 48%로 1%p 상향된다. 정부는 이 기준을 단계적으로 상향해 기준 중위소득의 50%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정부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제3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2024~2026년)'을 19일 발표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인 가구 기준으로 올해 주거급여 선정기준은 208만4364원이다. 이를 초과하는 소득인정액을 갖게 되면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예를 들어 경기도 화성에서 아내와 딸과 함께 임대주택(임대료 월20만원)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A씨는 올해 기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도 '공사비 인상'을 놓고 조합과 시공사가 갈등을 겪으며 차질을 빚고 있다. 이주완료 후 10개월째 착공하지 못한 아파트도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신답극동아파트'는 지난해 11월 중순 이주 완료했지만, 10개월째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다. 조합과 시공사인 쌍용건설 간 공사비 협상이 길어지면서다. 애초 착공 예상 시점은 올해 6월이었다.조합은 지하 1층~지상 15층, 2개 동, 총 225가구 단지를 지하 3층~지상 17층, 총 254가구로 수평증축형 리모델링을 추진하며 시공사
정부가 종이·인감도장 없이도 온라인으로 부동산 거래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입한 시스템 활용도가 8년 넘도록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가 늘고 있지만 부동산 전체 거래의 4%에 그쳤다.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 이용 실적’ 자료에 따르면 연간 전자계약 활용률(전체 부동산 거래 중 전자계약 활용 비중)은 △2018년 0.8% △2019년 1.8% △2020년 2.5% △2021년 3.2% △2022년 3.9% 등으로 조사됐다.또 올해 1~
서울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은 A씨는 석 달째 집이 나가지 않자 속이 탄다. 이사 철을 맞아 가격을 더 내려서라도 빨리 팔고 싶지만 정부가 공급대책을 예고한 게 변수다. 주변에서는 '추석 지나고 분위기를 좀 살펴라', '가격 내려서 지금 팔아라' 등 훈수를 둔다. 그렇지만 막상 '얼마를 내릴지'도 감이 안 잡힌다는 게 A씨 고민이다.#2. 서울 '중급지'에서 '상급지'로 '갈아타기'를 꿈꾸고 집을 내놓은 B씨 부부는 이번에도 봐둔 집을 놓칠까 조마조마하다. 기존 집이 통 팔리지 않아 같은 단지에서 이뤄진 최근 실거래가에 사겠다던 매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행강제금 부과를 앞둔 생활형숙박시설과 관련 정부의 대책을 "추석 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버티니까 전부 합법화해준다는 선례는 안된다"며 전방위적 규제 완화는 없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이달 말 발표할 공급대책에 대해선 공급 주체의 과도한 자금 위축을 풀어주는 등 주택을 지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지 세금 완화 등을 통한 수요 진작 등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원 장관은 18일 국토부 취재진과의 정례간담회에서 "생숙은 태어나기를 호텔로 태어나서 주거용, 주거 임대용으로 쓰고 있기 때문에 근본적
"지금이라도 서울 아파트 사야 하나요?"부동산 업계 사람들뿐만 아니라 주택 미보유자인 사람들끼리 만나면 일상 나누는 대화 중의 하나입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17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가격이 바닥을 찍고 추세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2주(11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직전주보다 0.13% 상승하면서 지난주(0.11%)보다 상승폭을 늘렸습니다. 전국 아파트 가격도 0.09% 오르면서 9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빌라 등을 포함한 서울의 주택가격
서울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주거 가치가 날로 높아지면서 영등포구 여의도에 18년 만에 공급된 새 아파트가 관심을 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월 초 입주를 앞둔 '브라이튼 여의도'는 옛 MBC 부지에 위치, 2개 동 49층 높이 총 45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132㎡의 중대형 평형이 주를 이룬다.101동의 경우 13층 이상 높이에서는 탁 트인 한강 조망이 확보된다. 2~3면 개방형 구조를 통해 와이드 한 '파노라마 뷰'를 누릴 수 있고 주방에서도 한강이 보인다.여의도 63빌딩과 한강공원도 바로 보이는데, 입주 직
9월 둘째 주 대전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는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상승폭이 확대됐다.충남의 아파트 매매값은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전세값도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다.아파트 매매가는 대전 서구‧유성구와 충남 천안‧논산시, 전세가는 대전 서구‧대덕구와 충남 천안‧공주시의 오름폭이 비교적 컸다.한국부동산원이 2023년 9월 둘째 주(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주 대비 대전‧충남의 매매 및 전세 가격 변동률은 각각 0.08%·0.11%와 0.02%·0.02%로 집계됐다.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격(0.07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2주간의 하락을 끝내고 상승전환했다. 전세수급지수도 지난주보다 올랐다.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2주(1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8로 전주(89.0) 대비 0.8p 올랐다. 2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전환한 것이다.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권역별로 보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동남권은 같은 기간 91.8에서 92.3으로 전주 대비 0.5p 올랐다
8월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도권과 서울의 상승폭이 커졌고, 지방은 하락에서 상승 전환했다.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 가격은 전월(0.03%) 대비 0.16% 올랐다.수도권은 전월(0.15%)보다 0.15%p 높은 0.30%였다. 서울은 0.29% 올라 전월(0.15%)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0.32%와 0.22% 상승했다.◇서울 모든 자치구서 상승세…강남권이 견인서울 강남 11개구 가운데 송파구(0.97%), 강남구(0.49%),
전국 아파트값이 9주 연속 올랐다. 서울도 17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2주(11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9% 오르며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이 늘었다.수도권도 지난주(0.11%)보다 상승한 0.15%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이 0.13% 상승하며 지난주(0.11%)보다 상승폭을 늘렸다. 인천은 0.07% 오르며 지난주(0.06%) 대비 상승폭이 늘었다. 경기도 0.18% 오르며 지난주(0.13%) 대비 상승폭을 늘렸다.지방도 0.04% 오르며 지난주
국토교통부가 12일 열린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제9회 전체회의에서 858건을 심의했고, 총 728건에 대해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밝혔다.106건(이의신청 기각 22건 포함)은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으며, 24건은 보증보험 가입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한 경우 등에 해당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상정안건(858건) 중 이의신청 건은 총 50건으로, 28건은 피해자 요건 충족여부가 추가로 확인돼 전세사기피해자로 재의결됐다.그간 위원회에서 최종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등 가결 건은 총 5355건(누계)이
신흥 부촌으로 불리는 서울 성수동에서 20년 이상 된 구축 아파트도 잇단 신고가 거래가 나왔다. 한강변과 서울숲이 가까운 데다 성수전략정비구역, 삼표래미콘 부지 등 대형 개발 사업이 줄을 이으며 서울 집값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상황에도 높은 가격에 매매 계약이 체결되는 것으로 풀이된다.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강변동양아파트 전용 84㎡가 이달 2일 25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과 9월 같은 평형이 25억원에 거래된 이후 1년 만에 같은 가격으로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준
가을 이사 철을 맞아 전셋값과 전세수요가 일제히 상승하는 가운데 갭 투자(전세 끼고 매매)가 다시 늘고 있다. 이 중엔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갭이 10만원에 불과한 거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12일 아파트 실거래가 제공 업체 '아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서울에서 이뤄진 아파트 갭 투자 거래는 342건으로 파악됐다.송파구의 기간 내 갭 투자 거래 건수가 31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동(28건), 성동·마포(25건), 강남(22건), 노원(20) 등 순이었다.갭 투자 거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금천(8.8%) △중랑(8
정부가 도심 내 공급을 늘리기 위해 비아파트 규제 완화를 예고했다. 현재 주택수 제외 등이 유력한데, 어느 범위까지 규제가 완화될 지 관심이 모인다.시장에서는 오피스텔 뿐만 아니라 생활형 숙박시설의 전입신고 시 주택처럼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 등까지 기대하고 있지만 규제완화 수위는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1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25일 전후 주택공급 활성화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해당 대책에는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에 대한 규제 완화가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과도한 규제가 비아파트의 공급을 위축시키고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률이 올해 처음으로 4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낙찰가율도 두달 연속 80%선을 유지했다.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11일 발표한 '2023년 8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373건으로 이 중 1020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43.0%로 전달(37.5%) 대비 5.5%p 상승하며 올해 처음으로 40%대를 넘겼다.충남, 전북, 전남에서 경매로 쏟아져 나온 각 지역 건설회사 소유 임대아파트 200여채가 저가에 낙찰되며 낙찰률을 끌어올렸다.낙찰가율은 전월(80.3%) 대비
전셋값이 하락을 멈추고 반등으로 돌아선 가운데, 전세 매물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그간 가격이 많이 내렸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갈아타기 수요가 늘어난데다, 매맷값이 회복되자 집주인들이 임대를 주며 버티기 보다 매매로 선택지를 변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10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3만144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6504건) 대비 13.8% 감소했다. 올해 초 가장 많았을 때인 5만5882건과 비교해선 43.7% 줄었다.이는 그동안 전셋값이 크게 떨어지면서 갈아타기 수요가
한동안 시장을 강타한 역전세 공포를 딛고 임차인의 전세 거래 선호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금리 인상과 전세사기 피해 등으로 전셋값은 약세를 보이고 월세 임대료가 상승했는데 반전한 것이다. 반면 임대인은 월세를 선호했다.11일 '직방'이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중 참여자 636명을 대상으로 임대차 시장 추이를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현재 선호하는 주택 임대차 거래 유형을 묻자 응답자의 60.4%가 ‘전세’ 거래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지난해 8월 동일한 질문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