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승객 수송 부문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갈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고속형 대형버스급[1]에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친환경 차량으로, 에너지 생산부터 운행까지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현대차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최고 출력 180kW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최고 출력 335kW, 최대 토크 1200N·m의 안티 저크(Anti jerk) 모터[2]를 탑재하고, 48.2kWh의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했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케이씨씨(002380)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서 친환경 페인트 부문 5년 연속 1위, 창호재 부문 3년 연속 1위에 각각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KCC는 건축용 수성 페인트 브랜드 '숲으로'를 통해 친환경 페인트 부문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숲으로는 유해물질 방출을 최소화한 대표 친환경 페인트 브랜드다.KCC창호는 핵심 5대 성능인 △내풍압성 △수밀성 △단열성 △기밀성 △방음성 등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1위에 올랐다.KCC는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Klen
건설사들이 보유한 미청구공사 규모가 1년 만에 2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미청구공사는 일반 공사대금인 매출채권과 달리 발주처에 대금을 청구하지 못해 떼일 가능성이 있는 미수채권이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삼성물산·현대건설·DL이앤씨·포스코이앤씨·GS건설·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SK에코플랜트·롯데건설·HDC현대산업개발)의 지난해 미청구공사는 12조9721억원이다. 이는 전년 10조9110억원 대비 18.9%(2조611억원) 늘어난 규모다.미청구공사는 공사를 진행하고도 발주처에
DL이앤씨가 '의정부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이 사업은 노후화된 3개의 하수처리시설을 최신 고도처리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시설로 현대화·집약화·지하화하는 프로젝트다.지난 1987년 의정부 장암동에서 가동을 시작한 의정부 공공하수처리장은 노후화로 인해 유지보수 비용이 크게 늘어난 데다, 강화된 방류수 수질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워진 상태다.또 도시 확장으로 처리장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생활 시설 등이 들어서며 악취에 따른 인근 주민 민원이 급증, 시설 현대화에 대한 요구가 지속돼
금호건설은 2798억원 규모의 '봉명3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충남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에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12개 동, 총 1272세대를 짓는 사업이다. 착공은 이주와 철거 등을 마치고 2024년에 진행될 예정이다.금호건설은 이번 사업 단지에 주거 클래스를 높이는 5대 어울림 시스템(첨단, 에너지절감, 안전-보안, 친환경, 지하 주차장 시스템)과 최신 트렌드를 적용하고 첨단 특화설계를 통해 천안의 명품 단지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다.또 타입별 특화 평면 설계로 서비스 면적을 극대
3년 만에 분양사고가 터져 논란이 됐던 대구 달서구 장기동 인터불고 라비다 아파트 건설 공사가 곧 속개될 예정이다.4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HUG 영남관리센터는 지난달 31일 대구 달서구 장기동 주상복합 아파트인 장기동 인터불고 라비다 사업장에 대한 보증이행 방법으로 분양이행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HUG는 사고 사업장의 시행자 지위를 넘겨받아 승계시공사를 선정한 뒤 분양 계약자에게 입주예정일 및 잔여입주금 납부기일 등을 지정해 안내할 계획이다.앞서 장기동 인터불고 라비다는 공정이 예정보다 6개월 이상 지연되는 등 차질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3일부터 LH 영구임대주택단지 67곳에 주거복지사를 배치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까지 주거복지사가 배치된 영구임대주택단지는 LH가 운영하는 15곳 정도였으나, 올해부터 국고 지원을 통해 배치대상이 전국의 모든 500가구 이상 영구임대주택단지로 확대됐다.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LH 이외에도 영구임대주택단지를 운영 중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며, 희망하는 지자체에는 총 사업비의 50∼80%에 해당하는 국고보조금을 지원한다.LH는 하반기에 44개 단지 등 연내 총 111개 단지에 주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청년 등의 창업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인 희망상가를 전국에서 371호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희망상가는 청년, 영세소상공인 등의 안정적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대 10년 간 제공되는 창업공간이다.올해 공급물량은 전국 125개 단지, 371호이며 LH는 매월 입점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4월 공급예정인 주요 단지는 △인천검단 △인천논현4 △인천서창2 △인천영종 △고양삼송 △고양지축 △고양향동 △구리수택 △김포마송 △김포양곡 △김포장기 △김포한강 △
LS전선(104230)은 자회사 LS머트리얼즈를 상장해 친환경 에너지 소재·부품 전문 회사로 본격 육성한다고 3일 밝혔다.LS머트리얼즈는 이날 KB증권, 키움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6월까지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LS전선은 "LS머트리얼즈는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사업에서 첫 상장 자회사로서 LS전선의 관련 사업을 이끌 것"이라며 "향후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집중 투자,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LS머트리얼즈는 차세대 2차전지로 불리는 '울트라 커패시터(UC)' 시장에서 대형 제품 부분 세계 1위다
최근 전국적으로 시멘트 품귀 현상으로 인한 건설 현장 공사 중단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과 경남에서는 시멘트 제한 출하만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3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국내 시멘트 업계의 재고는 65만t으로 평시 재고 160만t과 비교했을 때 절반 가까이 줄었다.부산과 경남의 건설협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부산과 경남에서 시멘트나 레미콘 부족으로 공사 중단이 보고된 것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건설협회 관계자는 "수도권의 경우 시멘트 품귀로 공사 현장이 멈춰 선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산과 경남에서는 아직
대우건설이 2023년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간담회는 전날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열렸으며 백정완 사장을 비롯한 대우건설 임직원 및 대우건설 우수 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했다.백 사장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대우건설이 역경을 딛고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여기 계신 협력회사 분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었을 것"이라며 우수 협력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대우건설은 '협력회사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우수협력사 동반
건설공제조합이 다음달 1일부터 2023년도 조합원 정기 신용평가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사업연도 결산일이 12월31일인 조합원의 경우 기존 신용등급 효력은 오는 6월30일 만료된다. 종전 신용등급 효력 상실 전에 새로운 등급을 부여받기 위해 해당 조합원은, 5월31일까지는 신용평가 신청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자세한 내용은 관할 영업점이나 조합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조합 관계자는 "신용등급은 보증 및 융자한도, 수수료 및 이자율, 업종별 출자좌수 등 조합 업무거래의 적용기준이 된다"며 "종전 신용등급의 효력이
동부건설이 중남미 지역 4858억원 규모의 인프라 공사를 수주했다.동부건설은 31일 수출입은행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협조융자 지원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로스초로스 교량 건설 및 도로 확장 프로젝트'를 단독 수주했다고 밝혔다.총공사비는 약 3억7262만달러(한화 약 4858억원, 부가세 제외)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다.이번 사업은 우리나라와 중미의 경제협력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통해 추진됐으며, 프로젝트 예산으로 CABEI 재원에 EDCF 협조 융자를 더해 우리 기업의 독점적인 사
신영(075940)은 건설 계열사 신영건설이 '신영씨앤디'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31일 밝혔다.신영씨앤디는 1958년 삼화 공무소로 시작해 2007년 주식회사 신영동성이라는 이름으로 신영그룹 계열사에 편입됐다. 신영건설로 이름을 변경한 지 9년 만에 새 이름을 갖게 된 것이다.씨앤디(C&D)는 시공을 의미하는 C(Construction)와 부동산 개발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 디벨로퍼 마인드를 상징하는 D(Development)의 합성어로, 선두 건설사와 경쟁할 수 있는 디벨로퍼형 종합 건설사로 거듭나기 위한 비전을 담았다.김학진 신영
HD현대 조선 부문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이 중형선박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중형 PC선(Product Carrier)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총 2401억원 규모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척당 4620만불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현대미포조선은 올해 2월까지 중형 PC선을 총 11척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4척을 추가 수주하는 등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PC선 총 27척 가운데 15척을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2009년부터 추진 중인 세곡2지구 공공주택사업 결과, 당초 계획보다 개발이익과 자산이 1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SH는 세곡2지구 사업 착수 전 사업성 검토 내용과 사업 종료 후 결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2조5771억원의 개발이익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세곡2지구에서 분양주택 1833가구, 임대주택 1962가구 공급 및 민간 택지매각(10만9079㎡, 전체 면적의 14%)한 결과다.세곡2지구 투자비는 건축비 등의 감소로 사업성 검토 당시와 비교해 336억 원 감소했다.특히 임대주택 1962가구의 자
금호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부산기장 A1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금호건설은 민간임대주택 자산관리 업계 1위인 대한토지신탁과 임대·주거 서비스 관리업계 1위인 GH Partners와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4251억원에 달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 프로젝트다. 금호건설은 컨소시엄 업체 중 유일한 건설사로 2327억원의 건축공사를 단독으로 시공할 예정이다.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민간기업이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정부가 이를 지
동부건설은 조달청이 발주한 280억원 규모 '금호강 증류 오수간선관로 설치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대구 금호강 중류(금호 워터폴리스~신천처리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사는 2891m 길이의 오수간선관로와 오수중계펌프장 및 부대설비 등을 신규 설치하는 종합공사다.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년이며, 동부건설은 51%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았다. 이번 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관로를 정비함으로써 금호강의 수질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동부건설 측은 설명했다.동부건설 관계자는 "강점으로 꼽히는 공공공사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신규
건설업계가 시멘트 공급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되는 등 피해가 커지자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대한건설협회가 최근 시멘트 공급부족으로 인해 건설현장이 중단·지연되는 상황을 알리고 정부차원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 및 산업통상자원부에 30일 건의했다고 밝혔다.협회는 "시멘트업계의 설비보수·개조 일정 중첩으로 인해 시멘트 생산량이 급감했고, 설비보수·개조 일정이 상반기 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시멘트 공급부족도 장기간 지속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건설현장의 절반 이상이 공정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별다른 대책 없
롯데건설이 인공지능(AI) 기반 흙막이 가시설 배면(인근 건물, 도로 등)에서 발생하는 균열을 가시화할 수 있는 ‘흙막이 가시설 배면부 균열 추적 시스템’을 개발하고 관련 기술에 대한 프로그램을 등록(제 C-2023-009467호) 및 특허(출원번호: 10-2023-0026949)를 출원했다.일반적으로 건설현장에서는 지하 굴착 시 땅이 무너지거나 지하수가 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흙막이 가시설을 설치하며, 이 시설은 배면부의 침하와 균열 등으로 붕괴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흙막이 가시설의 안전 관리는 몇 개소에 설치한 전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