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 2605세대로 전월(1만 3561세대)보다 67%(9044세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물량 자체는 전년 동기(2만 3803세대)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난달 입주 물량이 다소 적어 상대적으로 비율이 많이 늘어났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이 8238세대, 지방이 1만 4367세대 입주하며 수도권(36%)보다는 지방 비중(64%)이 높았다.특히 경남 입주 물량이 4640세대로 5월 도시별 입주 물량 중 두 번째로 많았다. 경남 지역 자체로는 2019년 12월(1만 858세대) 이후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선박 교체 가속화와 인플레이션으로 선박 신조 비용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분기에 발주된 신조선 중 57%가 메탄올 등 대체연료 선박인 것으로 확인됐다.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해진공)는 4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1분기 선박 매매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해진공은 선사의 친환경 선박 도입 및 운영 등을 지원하는 한편,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는 선가정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선박매매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분기별로 발간할 계획이다.
4년 전 주변 시세의 반값으로 공급돼 인기를 끌었던 ‘과천제이드자이’의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해당 단지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첫 분양된 것으로 당시 로또 단지로 꼽혔다.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과천시 일대에 공급된 ‘과천제이드자이’의 무순위 청약이 이달 29~30일 진행된다. 총 2가구로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뉜다.오는 29일 진행되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49.97㎡B타입 1가구다. 이어 30일 예정인 일반공급 물량은 전용 59.99㎡C타입 1가구다. 전용 49.97㎡의 총 공급금액(
KG모빌리티(003620)가 올해 1분기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3분기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KG모빌리티는 올해 1분기(1~3월) 매출액 1조18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액은 1년 전보다 7.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1.1% 증가했다. 순이익은 226.1% 늘어난 539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분기 기준 2년 연속 흑자다.1분기 판매는 2만9326대로 지난해 1분기보다 16.5% 감소했다. 내수 판매가 46.5% 줄어든 1만2212대에 그친 반면 수출은 1만7114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의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이달 22일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미래세대가 그리는 고속도로’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대학생 및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 응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내용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자율주행차량,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환경변화와 그에 따라 고속도로가 나아갈 방향을 중심으로 작성하면 된다.심사 결과는 오는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상금 300만원 및 사장상, 1건
LS전선이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9906만달러(약 1365억원)의 투자세액공제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에너지부는 최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48C 조항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및 탄소 중립 관련 사업에 총 100억달러(약 13조7900억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LS전선의 미국 해저사업 자회사 LS그린링크(LS Greenlink)가 지원 리스트에 포함됐다.이번 지원은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 공급망 구축, 배터리와 희토류 등 주요 자원의 제조 및 재활용, 탄소 감축 등에 관련된 100여 건의 사업에 대해 이루어진다.김형원 LS
고려아연(010130)이 호주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한다.고려아연은 해외 신재생에너지 자회사 아크에너지가 계열사 아크에너지 맥킨타이어를 통해 호주 퀸즐랜드주에 건설 중인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 지분 30%를 7억 5300만 호주달러(약 67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해당 발전소는 풍력터빈만 162대가 설치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소가 될 전망이다. 현재 공정률은 80%를 넘어섰으며 내년 8월부터 상업운전에 돌입한다.아크에너지는 풍력발전소 발전용량(923.4MW) 의 30%를 확보해 고려아연 호주 자회사인
환경부는 경기도 이천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돼 이천시가 4월 20일 23시 수돗물 음용자제 등을 권고하는 주민공지를 이천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환경부는 정수장 내 유충 발생방지 등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여름철을 전후해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이천정수장 유충은 환경부가 이상기후로 인해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을 고려해 지난해에 비해 한 달 먼저 실시하고 있는 전국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 과정에서 발견됐다.이천정수장의 유충 발생원인은 역
서울 아파트 가격이 4주 연속 상승 국면을 보이는 가운데 일명 금관구라고 불리는 금천구, 관악구, 구로구 아파트 가격도 상승 전환했다.전문가들은 지역도 아파트 가격 바닥 다지기에 들어갔다고 분석하면서 선도지역에서 시작됐던 가격 상승 흐름을 따라갈 가능성도 점쳤다. 다만 불확실한 요인이 남아 있어 대세 상승 전환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22일 한국부동산원의 4월 3주(15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 주 대비 0.03% 오르면서 4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특히 구로구는 0.02% 상승하면서
글로벌 파운드리 기업의 나노 경쟁이 치열하다. IT(정보통신) 기기 수요 부진으로 파운드리 성장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공지능(AI) 가속기 시장에서 첨단공정 요구가 증가하면서 2나노미터(㎚·10억분의 1m) 시장 선점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파운드리 시장 전망 하향…속도조절 나선 업계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만 파운드리 기업 TSMC는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 성장률을 기존 20%에서 10%대 중후반으로 내려잡았다.AI 서버 수요는 증가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수요 회복이 더디고,
LS전선은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9906만 달러(약 1365억 원)의 투자 세액공제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미 에너지부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48C 조항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및 탄소중립 관련 사업에 총 100억 달러(약 13조 7900억 원)의 세액공제를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공급망 구축, 주요 자원 재활용, 탄소감축 관련 100여건 사업이 대상이다.LS전선은 미국 해저사업 자회사인 LS그린링크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투자 세액공제를 받게 됐다.미국은 인공지능(AI) 개발과 반도체, 전기차 공장
전국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무주택 서민·중산층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한평생 내 집 마련을 꿈꾼 이들에게 깊은 좌절감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2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평당(3.3㎡) 1858만 89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17.24% 상승한 가격입니다.특히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분양가격은 23.91% 오른 평당 3794만 원으로 4000만 원 돌파를 목전에 뒀습니다.이러한 분양가 상승은 지방도 피하지 못했습니다. 지난달
삼성물산이 서울 지하철 9호선 건설 공사비를 두고 쌍용건설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특히 약 120억원을 추가로 배상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삼성물산이 쌍용건설을 상대로 낸 공동원가분담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유지하며 일부 파기환송했다.쌍용건설이 삼성물산에 332억 3000만 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단한 원심을 인정하면서 120억 4000만 원의 추가 지급 여부를 서울고법이 다시 심리하라는 취지다.두 회사는 2009년 12월 시작된
현대건설(000720)은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를 5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수성구 황금동 891-1번지 일원, 862-5번지 일원 2개 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 동으로 조성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은 물론 탁 트인 조망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 전용면적 82·83㎡(구 34·35평형) 337세대와 신혼부부 등 소가족을 위한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89㎡ 74실로 구성됐다.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는 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4월 18일 캄보디아 프놈펜시(市) 현지에서 아시아물위원회(Asia Water Council)와 캄보디아 국회(의장 쿠온 수다리, Khuon Sudary)간 물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국가 물 비전 세미나(National Water Vision Seminar)’를 공동 개최했다.캄보디아는 상수도 등 기초 인프라 부족으로 안정적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국제협력을 통해 다양한 물 문제 해법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캄보디아 물 문제 해결 방안의 일환으로 3월 캄보디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009410)이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을 포함해 임원을 감축하고, 3년간 임원 급여를 삭감하는 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했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전날 열린 채권단 설명회에서 기업개선계획의 일환으로 임원 감축과 급여 삭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업개선 계획을 설명했다.우선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 2인 면직을 포함해 임원을 22명 감원하기로 했다. 창업회장과 회장은 지난달 이사회에서 태영건설 이사회에서 물러난 바 있다. 두 회장은 대신 지주회사 티와이홀딩스에서 각각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9일 화성 동탄2 신도시를 방문해 GTX-A 운영 현황과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개통 현황 및 비상안전대책 등을 점검했다.진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동탄 신도시에 이미 입주한 많은 시민께서 오랜 시간 교통여건 개선을 기다리셨던 만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상부의 동서연결도로도 연내 차질 없이 공사를 완료해 최근 개통된 GTX-A는 물론 SRT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아울러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상부에 조성될 도심공원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돼야 한다"며
93대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뚫은 서울 강동구 '더샵 둔촌포레' 당첨자 중 20%나 무더기로 계약 포기해 술렁이고 있다. 후분양 아파트로 자금 마련 부담이 큰 데다 리모델링 단지에 대한 상품성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둔촌동 '더샵 둔촌포레'는 오는 22일 총 14가구(84㎡ A 타입)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다.둔촌현대1차를 리모델링한 더샵 둔촌포레는 별동을 신축해 일반 분양한 단지다. 특별공급 27가구, 일반공급 47가구 등 일반분양 총 74가구 중 약 20%에 해당하는
다음 주 전남 여수시 소라면 '힐스테이트죽림더프라우드' 등 7개 단지가 분양을 시작한다.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7개 단지, 총 3638가구(일반분양 3376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힐스테이트죽림더프라우드뿐 아니라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진아레히',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일광노르웨이숲오션포레'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이중 현대건설과 길축산업개발은 전남 여수시 소라면 죽림1지구(죽림리 222) A2·A4블록에서 '힐스테이트죽림더프라우드'를 분양한다.A2블록은 지하 3층~지상 23층, 15개동, 931가구 중
현대건설(000720)은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 8조 5453억 원, 영업이익 2509억 원, 당기순이익 2084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해 연간 매출 목표 29조 7000억 원의 28.8%를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6%의 증가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8.4% 늘었다.현대건설 측은 "주택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샤힌 프로젝트 등 국내 사업이 본격화되고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사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