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국내 최초로 상업 생산에 성공한 리튬광석 기반 수산화리튬을 초도 출하했다.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 16일 수산화리튬 제품 28톤(t)을 이차전지소재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고객사에 처음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석원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적용해 수산화리튬을 상업 생산한 국내 첫 사례다.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산화리튬 생산을 국산화해 국내 이차전지소재 원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포스코그룹은 지난해 11월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1공장을 준공하고 안정적인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평균 0.03% 오르며 4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평균 0.0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3월 넷째 주(25일 기준) 상승(0.01%) 전환 이후 4주 연속 오름세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시장은 급매물 소진 이후 저가 매물을 기대하며 관망세가 유지 중"이라며 "지역별로 대규모 선호단지 위주로 실거래가 발생하고 매수 문의가 지속되면서 매도 희망가가 상향 조정되는 등 상승이
국토교통부가 1인가구 임대주택의 면적 기준을 35㎡로 축소한 것과 관련 "넓은 면적 주택 입주를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혼인·출산가구에 넓은 면적을 우선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만약 입주자 선정 후 남은 주택은 면적 기준과 관계없이 입주할 수 있는 것이다.국토교통부는 18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제도개선은 혼인·출산가구가 자녀 양육 등에 불편이 없도록 보다 넓은 면적의 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1인 가구 등의 넓은 면적 주택 입주를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이어 "현재 공공임대주택에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을 두고 영향권에 속한 주민들에게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주민들은 보상 문제에 대한 우려와 함께 교통 및 인프라 부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18일 오전 서울시는 코레일, SH공사와 용산구 한강로동 주민센터에서 일대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김욱중 코레일 스마트역세권사업단 개발기획차장은 "서울 도심에 마지막 남은 가용지이자 나대지인 용비창부지에 새로운 개발 사업을 위해 지난 2월 구역지정제안 인허가를 시작하고 주민공람을 통해 1차 의견을 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8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근현대 주거문화 관련 자료의 공동 활용과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근현대 주거문화 관련 자료 공유 및 활용 △공동 전시 개최 △전시·견학·교육·홍보 목적의 콘텐츠 개발 및 활용 △인적 교류 및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정나리 LH토지주택박물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접근성의 한계로 관람이 쉽지 않았던 LH 박물관의 주요 자료들을 서울에서 전시할 뿐 아니라 지역 사회에 역사박물관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이 18일 새만금 관광 MICE(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근 운영을 개시한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를 방문해 새만금에 접목할 방안을 강구했다.MICE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뜻한다.영종도 복합리조트는 엘이디(LED)를 활용한 특색 있는 광장을 조성해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있으며, 대규모 아레나에서 콘서트, 시상식 등이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다.이날 김 청장은 아레나, 오로라, 로툰다, 카지노, 컨벤션 등 시설을 방문
국토교통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삼성역 개통 지연으로 인한 운영 손실이 서울시의 영동대로 통합개발 방식 변경(국제 공모 실시 및 설계변경 등)에 따른 것으로 사업시행자(SG레일) 대표의 출신 기관(국토부)과는 무관하다고 18일 밝혔다.국토부는 "GTX-A 사업의 실시협약 체결(2018년 12월) 당시에는 사업시행자의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중 국토부 출신 재직자가 전혀 없었다"며 "GTX 사업이 안전하게 적기 추진될 수 있도록 국민 최우선 관점에서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앞서 한 언론은 운영이 시작된 GTX-A의
KCC(002380)가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한 822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8일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KCC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평균예상치(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이는 실리콘 사업의 적자 폭 축소, 중국 유기 실리콘 업황 반등에 따른 판가 상향 조정과 실리콘 메탈 계약 구조 변경에 따른 원가 부담이 완화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윤 연구원은 "KCC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 증가한 920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실리콘 업황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다음 달 일본에서 열리는 닛케이 포럼에 연사로 나선다. '한일경제협력체' 방안을 언급할지 주목된다.18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다음 달 23~24일 일본 도쿄에서 '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제29회 닛케이포럼에 연사로 참여한다. 닛케이포럼은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모여 기업전략과 경영 최신동향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다.최 회장이 닛케이포럼 연사로 나서는 건 6년 만이다. 지난 2018년 국내 기업 총수로는 처음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추구'를 주제로 강연한 바 있다.포럼의 구체적
LG전자(066570)가 미국 빅테크 기업과 인공지능(AI) 협력을 가속화한다. 지난 2월 조주완 최고경영자(CEO)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를 만난 데 이어 다음달에는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와 얼굴을 맞댄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 사장은 내달 14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CEO 서밋에 참석한다.조 CEO는 행사에서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와 만나 AI 관련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CEO가 나델라 CEO와 대면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만남을 통해 LG전자는 자
삼성전자(005930)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모터쇼 '2024 오토차이나'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삼성전자 DS 부문이 오토차이나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반도체가 고도화하는 만큼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 DS부문은 오토차이나에 전시 부스를 꾸리고 △메모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스템LSI 사업 제품 및 기술을 소개한다.삼성전자 DS부문은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특화한 저전력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소장 김호경 교수)가 ‘왜 백악관이 국가건설목표(NCG, National Construction Goal)를 주도했을까?’를 부제로 ‘백악관 주도 국가 건설목표가 한국건설 미래에 주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단행본을 발간했다.미국은 21세기에도 세계 최강국 지위 유지를 위해 교통·에너지·주택 등 국토인프라 부실을 방치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인프라 부실이 국민 삶의 질과 경제활동 기반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진단했기 때문이다.인프라 부실이 주체 산업 건설의 부실과 직결된 현실에 따라 대통령 직속
국토교통부가 지난 한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2회(3월 27일, 4월 17일) 개최해 1846건을 심의하고, 총 1432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139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223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상정안건(1846건) 중 이의신청은 총 114건으로, 그 중 62건은 요건 충족여부가 추가로 확인돼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등으로 재의결됐다.그간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등 가결 건은 총 1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전국 아파트, 빌라의 동·호수별 AI 추정가와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베타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AI 추정가'는 공간정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기반해 부동산 가격을 예측하는 자동분석 시스템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전국 아파트와 빌라를 동과 호수별로 세분화한 추정가격은 물론 공동주택 공시가격 정보까지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종합적인 부동산 시세 판단과 결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추정가는 실거래가 정보와 함께 해당 부동산의 특
대구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3개월 만에 300건대를 회복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18일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거래 현황을 보면 2월 대구의 분양권 거래량이 300건으로 전월(272건)보다 10.2%(28건) 늘어나는 등 2개월 연속 증가했다.월 300건대 거래는 지난해 11월(333건) 이후 3개월 만에 회복했다.구·군별로는 동구가 77건으로 가장 많았고 달서구(62건), 중구(55건), 북구(37건), 서구(34건), 수성구(22건), 남구(11건), 달성군(2건) 순이다.대구의 분양권은 2020년 9월 '수도권·광역시 민간택
(밀라노=뉴스1) 강태우 기자 = 5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첫 해외 출장지로 이탈리아 밀라노를 택했다.18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 '살로네 델 모빌레.밀라노(Salone del Mobile.Milano)' 개막 전날(1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전시장을 방문해 전시를 참관했다.올해로 62회를 맞은 살로네 델 모빌레·밀라노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 기간(16~21일) 중 열리며 180여 개국·30만 명 이상의 관람객과 23
신동빈 롯데 회장은 17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있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했다.3월 롯데이노베이트(286940) 자회사 이브이시스 청주 신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충전기 사업 현안을 챙긴 뒤 연이은 신사업 경영 행보다.이번 방문엔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와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함께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19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동박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 준공한 5, 6공장에서 2만 톤 추가 생산이 가능해져 말레이시
대한항공은 오는 4월 29일부터 항공편 예약번호를 알파벳과 숫자로 구성한 6자리로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 항공업계 표준이다.대한항공은 그동안 예약번호를 숫자 8자리 또는 영어 알파벳과 숫자를 조합한 6자리를 혼용해왔다. 하지만 이번 예약번호 체계 변경에 따라 영어 알파벳과 숫자 조합의 6자리 예약번호만 부여된다. 예약번호는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생성된다.대한항공은 이번 변경에 발 맞춰, 고객에게 예약 생성 시 입력된 고객의 연락처로 예약번호 발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숫자 8자리의 기존 예약번호를 부여받았던 고객들에게
LS에코에너지(229640)는 덴마크 에너지 공기업 에네르기넷에 3년간 3051만 달러(약 426억 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앞서 LS에코에너지는 이달 초에도 덴마크에 약 1300만 달러(약 180억 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 바 있다.덴마크는 해상풍력단지 건설과 가공 송전선의 지중화를 추진해 초고압 케이블 수요가 많은 편이다. LS에코에너지는 그동안 덴마크에 1000㎞ 이상의 케이블을 공급했다.LS에코에너지는 모회사인 LS전선(104230)과 함께 지난 8년간 에네르기넷에 장기 공급계약을 맺으
한국부동산원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지난 2021년도 조사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이래 3년 연속 달성한 성과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2023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된다.한국부동산원은 지자체와의 소통 및 검증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공시업무 정확성 제고, 지리 정보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