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000720)은 15일 경기도 파주시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지하 5층~지상 49층, 총 13개 동으로 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총 341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대규모 물량에도 분양 후 6개월 만에 계약을 모두 완료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아파트 분양에 나서 단지 공급을 완성하게 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타입 위주와 164㎡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244세대 △84㎡B 244세대 △84㎡C 250세대 △164㎡P 6세대 등이다. 국민평형으로 인기 많은 전용 84㎡와 희소성이 높은 펜트하우스로 설계된다.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7일로, 정당 계약은 내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이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3413세대의 매머드급 규모인데다 단지 내 주거시설을 비롯해 상업‧문화‧여가‧교육 등의 시설이 조성돼 있어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각종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각종 편의시설 중에서 제일 눈에 띄는 건 '스타필드 빌리지'이다. 스타필드 개발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가 새롭게 선보이는 커뮤니티형 쇼핑공간으로 '힐스테이트 더 운정'에 국내 최초로 조성된다.
지상 1층~4층 규모로 △온 가족의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아카데미와 엔터테인먼트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키즈 콘텐츠 등 주민의 일상생활 서포트뿐 아니라 개인의 취향을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단지 내 고품격 스트리트몰도 설치할 계획이다. 스타필드 하남과 인천국제공항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기업 '베노이'가 단지 컨셉설계를 진행했다.
국내 주요 멀티플렉스관인 CGV도 입점해 6개의 상영관이 운영될 예정이며, 국내 유명 사립 교육기관인 '종로엠스쿨'도 입점한다.
이 아파트는 경의중앙선 운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한다. 2025년 개통을 앞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예정)노선은 파주운정역(가칭)에서 서울역과 삼성역을 거쳐 동탄역까지 연결된다. GTX-A(예정)노선이 개통되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20분 이내로 이동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운정신도시에서 유일하게 단지 내에서 주거와 문화, 교육, 의료, 쇼핑 등을 누릴 수 있는 매머드급 복합주거단지로 오피스텔 분양 완료 후 아파트 분양을 기다리는 수요자들이 많다"며 "운정역세권 단지이며 각종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어 파주 외 경기 고양, 서울은평 등 인근 지역 수요자들도 많은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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