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설업 매출액이 주택 경기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2년 건설업조사 결과(기업실적 부문)'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은 460조9750억원으로 전년 대비 50조6740억원(12.4%) 증가했다.
건설업 매출액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나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타격으로 21년 만에 전년보다 감소했다.
최근 건설업 매출액은 2017년 약 392조원, 2018년 394조원, 2019년 404조원, 2020년 397조원, 2021년 410조원 등이었다.
지난해 산업별 매출액을 보면 건물건설업이 전년보다 34조9120억원 늘어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매출이 많이 늘어난 산업은 건물설비 설치공사업(4조6180억원), 기반조성 및 시설물 축조관련 전문공사업(4조5420억원), 토목건설업(4조4360억원) 등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건설업 매출액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라며 "지난해의 경우 3분기까지 부동산 시장이 좋았던 점이 건물건설업 매출액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건설 매출액(429조5000억원)은 12.3%(46조9000억원), 해외건설 매출액(31조5000억원)은 13.7%(3조8000억원) 각각 늘었다.
건설업 상위 100대 기업의 매출액은 164조40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5.7%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1.5%포인트(p) 오른 수치다.
건설업 부가가치는 146조10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조9000억원(9.7%%) 증가했다.
지난해 건설업 종사자 수는 1년 전보다 8만8000명(5.3%) 늘어난 174만명이었다.
건물건설업이 4만3000명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고, 건물설비 설치공사업 2만4000명, 토목건설업 2만명, 기반조성 및 시설물 축조관련 전문공사업 1만8000명 등 순이었다.
반면 실내건축 및 건축 마무리공사업은 1만2000명, 시설물 유지관리공사업은 1만명 각각 감소했다.
직종별로는 사무직 및 기타(1만600명), 기술직(2만7300명), 기능직(6300명), 임시 및 일용직(4만37000명) 등 모든 직종에서 종사자 수가 늘었다.
건설업 기업체 수는 8만7239개로 전년 대비 2.0%(1706개) 늘었다.
한국 건설산업의 리더 --> www.dailycons.co.kr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건설업계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건설업계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건설전문지 입니다.
일간건설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3년 언론사 종합평가에서 종합 13위, 건설 1위를 차지하며,
건설 전문 언론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