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이 이르면 이번주 내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한다는 전망이 나오자 아직 구체적 방안을 확정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태영건설은 27일 "당사는 현재 경영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예고했다.
태영건설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로 워크아웃 신청 가능성이 최근 꾸준히 제기됐으나, 신청 근거가 되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 지난 10월 일몰됐다.
다만 이날 기촉법이 다시 시행되면서 워크아웃을 신청할 수 있는 길이 열리자 다시금 워크아웃설이 고개를 든 것이다.
뉴스1은 태영건설과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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