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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환기청정기+주방가전 시너지 기대감 'UP'

경동나비엔, 환기청정기+주방가전 시너지 기대감 'UP'

  • 기자명 한영주 기자
  • 입력 2024.01.0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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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엔 환기청정기 이미지(경동나비엔 제공)
나비엔 환기청정기 이미지(경동나비엔 제공)

 

 경동나비엔(009450)이 SK매직의 가스레인지·전기레인지·전기오븐 사업 영업권을 인수하면서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요리 과정에서 특정 물질을 발생시킬 수밖에 없는 주방가전과 이를 즉시 정화할 수 있는 환기청정기의 특성이 맞물리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두 분야가 하나의 상품으로 묶일 경우 예상보다 시너지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과 SK매직은 주방가전 3개부문 영업양수도 계약을 올해 2월 중 체결할 예정이다. 예상 매매대금은 400억원 규모로 양수도 대상엔 생산설비 등도 포함됐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거래를 자사 주방가전 사업을 강화하는 획기적인 전기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SK매직이 영위하던 가스·전기레인지·전기오븐 사업 매출액은 약 1200억원으로 시장점유율 1~2위권으로 전해졌다.

경동나비엔은 앞서 '나비엔 환기청정기(기존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렌털케어 서비스'를 론칭하며 렌털업에 진출했다.

2021년엔 3D 에어후드, 지난해 6월엔 프리미엄 전기 쿡탑 등을 출시하며 요리매연 관련 종합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SK매직으로부터 인수한 주방가전 사업을 연착륙시키고 더 나아가 확대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는 시각이다.

경동나비엔은 향후 SK매직이 납품할 예정이었던 건설사 수주(쿡탑·전기오븐·후드 등) 건을 이어받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경동나비엔 경기도 평택 서탄공장 모습(경동나비엔 제공)
경동나비엔 경기도 평택 서탄공장 모습(경동나비엔 제공)

 

경동나비엔이 주방 가전 사업 확대에 나선 건 지속 성장 동력을 마련하려면 주방가전 및 생활가전 분야 확장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환기청정기와 주방가전 등을 주력 사업으로 키우려면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시장을 개척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렌털업에도 진출했다.

국내에선 아직 환기청정기 관련 전문 렌털케어 서비스 시장은 미개척 상태로 소비자 인지도도 낮다.

경동나비엔은 주방가전과 연동해 실내 공기질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환기청정기 사업이 앞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환기청정기 시스템은 실내 요리매연에 따른 공기질 악화를 관리하는 체계로 정기·상시적인 △오염물질 제거 △필터교체 △세척 △살균 등을 포함한다.

 

 

 

나비엔 환기청정기 제품 이미지(경동나비엔 제공)
나비엔 환기청정기 제품 이미지(경동나비엔 제공)

 

과거엔 아파트 위주의 빌트인 설치가 대부분이어서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기 어려웠지만 국토교통부가 환기시스템 설치 의무 규정(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대상)을 2006년 도입한 이후 시장이 커지면서 최근엔 소비자가 선택하는 B2C 거래도 발생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우선 2006년 환기청정기 사업 진출 이후 판매한 물량 과반을 케어서비스 계정으로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중장기적으로 난방과 온수, 실내 공기질 관리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솔루션을 갖춰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라는 기업 비전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난방, 온수, 숙면매트 등 기존 사업 영역은 물론 실내공기질 관리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기 위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영업권 인수를 기반으로 주방 가전 라인업을 확장하고, 렌털을 기반으로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노력을 통해 환기청정기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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