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부채를 짊어진 한국전력공사(015760)가 경영난을 이유로 신규 인력 채용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전력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전 신규 채용은 266명으로 퇴직 인원 744명에 크게 못미쳤다.
채용 규모가 감소하면서 휴직·정직자 등을 반영한 지난해 말 한전 임직원은 2만3050명으로 2022년 말(2만3630명)보다 580명 줄었다.
한전이 지난해 정규직으로 채용한 인원 중 청년층(만 15~34세)은 236명으로 2022년(436명)보다 절반, 2021년(986명) 대비 25% 수준이다.
한전은 신입 직원 채용을 줄이면서 청년 인턴 규모도 크게 줄였다.
지난해 채용형 청년 인턴 규모도 2022년의 447명, 2021년의 708명에 비해 크게 줄어든 227명에 불과했다.
2018~2020년 300~400명 규모의 청년 인턴을 채용했던 한전이 채용문을 닫으면서 전체 임직원 중 사원~과장급은 2022년 1만2712명에서 지난해엔 1만2162명으로 550명 감소했다.
한전 관계자는 "올해는 상반기 공채로 183명, 연간으로는 557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며 "2021년 대규모 적자 이후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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