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31일 '2023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을 내놓는다. 11월에는 산업 생산과 소비가 전월 대비 증가로 돌아선 반면 투자는 두 달 연속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가 전월보다 12.8% 늘며 광공업 생산 증가를 견인했다. 12월에도 반도체 중심의 경기회복이 이어졌을지 주목된다.
같은 날 기획재정부는 '2023년 국세수입 실적'을 발표한다. 기재부는 지난해 9월 세수 재추계를 통해 세수 결손 규모가 59조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고금리 속 원천분이 늘며 법인세가 당초 예상보다 더 걷히고, 견조한 고용 흐름 속에 소득세도 늘었다. 이에 지난해 세수 결손액은 재추계 전망보단 줄어든 57조원 안팎에 이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달 1일 2024년 새해 첫 달 무역수지 동향을 발표한다.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해온 성장세가 유지될 지 주목된다. 반도체 경기 반등 추이가 뚜렷하고, 자동차·조선 산업 호조세도 이어져 1월 무역수지를 낙관하는 전망이 많다.
대미(對美)-대중(對中) 수출 비중은 지난해 20년 만에 역전됐다. 1월에도 이같은 흐름을 이어갈지 여부가 주목된다. 중국과 교역에서 180억달러 적자를 기록, 1992년 수교 이후 31년만에 첫 적자를 낸 대중국 무역수지 성적표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통계청은 2월2일 '1월 소비자물가동향'을 공개한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월 2.3%까지 둔화했으나, 이후 8~12월은 5개월 연속 3%대를 이어갔다. 기재부, 한은 등 주요 대내기관이 올해 물가 상승률을 2.6%로 전망한 만큼 1월부터 둔화 흐름이 나타났을지가 관심사다.
한국 건설산업의 리더 --> www.dailycons.co.kr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건설업계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건설업계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건설전문지 입니다.
일간건설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3년 언론사 종합평가에서 종합 13위, 건설 1위를 차지하며,
건설 전문 언론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