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344820)가 지난해 유리부문 원·부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
7일 KCC글라스는 지난해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65억2900만원으로 전년 1192억2100만원 대비 19.0%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6800억5600만원으로 전년 1조4436억8100만원 대비 16.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09억200만원으로 전년보다 13.9% 줄었다. 직전해 당기순이익은 939억7600만원이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62억4800만원으로 전년동기 247억6600만원 대비 6.9%, 매출액은 4385억4300만원으로 전년동기 4286억5300만원 대비 2.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63억8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 줄었다. 직전해 당기순이익은 325억6600만원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유리와 유통 부문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다만 유리부문 원·부자잿값 상승으로 수익성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단열 유리, LVT(럭셔리비닐타일)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CC글라스 사업 특성상 전기료 인상도 수익성 악화 요인 중 하나다. 유리 제조 공장화로는 365일 돌아가야하기 때문이다.
KCC글라스는 2020년 1월2일 KCC(002380)로부터 인적분할해 1월21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KCC글라스는 KCC의 유리·바닥재·홈씨씨 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됐다.
현재 △유리 사업 부문 △인테리어·유통상품 사업 부문 △콘크리트파일 사업 부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유리사업 부문 비중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KCC글라스는 2022년 2월엔 코마글로벌 지분 100%를 약 233억원에 취득해 같은해 4월 소규모 합병 절차로 흡수 합병 했다. 기존 코마글로벌은 무역사업과 친환경 플라스틱 제조·유통사업을 영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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