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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수십년 동안 해외수주 패턴 변화 없어”…스마트시티 사업 등 강조

박상우 “수십년 동안 해외수주 패턴 변화 없어”…스마트시티 사업 등 강조

  • 기자명 이수용 기자
  • 입력 2024.02.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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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원팀코리아 타운홀 미팅'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4.2.1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원팀코리아 타운홀 미팅'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우리기업 해외건설 수주 패턴이 수십 년 동안 변화가 없다고 꼬집었다. 앞으로 세계적인 인구 증가를 고려해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 등을 발굴·수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원팀코리아 타운홀미팅’에 참석한 박상우 장관은 “40~50년 동안 국력을 향상했는데 우리는 과거의 (수주) 패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엔 인구 증가 추계를 보면 2050년 (세계 인구가) 100억명 정도가 된다는데, 광주광역시 인구가 140만명”이라며 “일주일에 광주광역시가 하나씩 생겨나는데, 집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도시를 만들게 되면 발주량이 늘 수 있는데, 공장 하나 발주하는데 여러 기업이 입찰에 참여하고 경쟁하는 건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며 “스마트시티는 우리나라가 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연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도 “향후 10년간 스마트 시티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전체적인 소득 증가가 전망되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인프라 투자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해외건설 고부가가치화 및 연관 산업 패키지 진출을 통해 해외건설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건설·인프라, 엔지니어링, 정보기술(IT),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해외건설 유관 정책수요자·공공기관 등이 참석했다.

올해 우리기업의 해외건설 연간 수주액이 400억 달러로 전망됐다. 원전, 신재생, 투자개발 등을 통해 기존보다 수주액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해외건설 수주 누적액 1조 달러 달성도 기대된다. 지난 1965년 첫 해외건설 수주 이후 지금까지 누적 수주액은 9655억6000만 달러다.

이용광 해외건설협회 실장은 “융복합·신산업으로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고 투자 개발형 사업 및 도시개발 사업 수주가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해외건설 연간 수주액은 400억 달러로 예상되는데, 누적으로 1조 달러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건설 수주와 관련해 세계 건설시장 확대, 고유가 기조 유지 등은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면서도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지역 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저해 요인으로 지목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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