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우건설, 쿠웨이트서 2억5000만달러 대출 약정 체결

대우건설, 쿠웨이트서 2억5000만달러 대출 약정 체결

  • 기자명 조수미 기자
  • 입력 2024.03.14 10:27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우건설 이용희 재무관리본부장(오른쪽)과 쿠웨이트 ABK의 그룹 CEO 대행 압둘라 알 수마이트(Abdulla M. Al Sumait)가 금융조달 약정을 체결하고 있다.(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 이용희 재무관리본부장(오른쪽)과 쿠웨이트 ABK의 그룹 CEO 대행 압둘라 알 수마이트(Abdulla M. Al Sumait)가 금융조달 약정을 체결하고 있다.(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047040)이 쿠웨이트에서 쿠웨이트 알 알리 은행(ABK), 쿠웨이트 상업은행(CBK), 부르간 은행을 통해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3300억 원)의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일 체결된 이 약정을 보면 대출기간은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이며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대우건설 운영자금 및 사업비 명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당사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해외사업 확대에 맞추어 당사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ABK는 1967년 설립 이후 개인, 기업 및 프라이빗 뱅킹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쿠웨이트 리딩뱅크 중 하나로 이집트, UAE 두바이와 아부다비 등에도 지점을 갖고 있다.

이 날 체결식에 참석한 다국적 기업 및 구조화 금융 부문 총괄책임자 야스민 살라마(Yasmine Salamah)는 "한국에서 저명하고 선도적인 기업인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거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국적 기업이든 지역 기업이든 우리의 파트너쉽이 가장 중요하며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CBK는 쿠웨이트에서 가장 큰 금융 기관 중 하나이자 1960년에 설립돼 쿠웨이트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은행이다. 쿠웨이트의 다양한 전력 및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핵심 금융기관이다.

CBK의 국제은행 부문 총괄책임자인 쿠날 싱(Kunal Singh)은 "CBK는 중동에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 대우건설과 오랫동안 강력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CBK는 아시아, 중동 및 기타 지역에 기반을 둔 고객과의 은행 신디케이션(개별 은행들이 사채발행이나 국제차관 등을 추진하기 위해 주간사 은행의 주재하에 차관단을 구성하는 것)에서 가장 활발한 은행"이라고 밝혔다.

부르간 은행(Burgan Bank)은 1977년에 설립된 은행으로 기업 및 금융기관 부문에 중점을 두고 있다. 쿠웨이트뿐만 아니라 알제리, 튀니지, 튀르키예 등 MENAT(Middle East, North Africa and Turkey) 지역 전체에 걸친 지점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부르간 은행의 기업 금융 부문 총괄책임자인 모하메드 나집 알 잔키(Mohammad Najeeb Al-Zanki)는 "이번 대우건설과의 금융약정을 계기로 다국적 기업 지원과 같은 글로벌 파트너쉽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내 및 국제 고객을 위한 금융 솔루션을 다양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체결식에 참석한 이용희 대우건설 재무관리본부장(전무)은 "당사에 대한 아낌없는 신뢰에 깊이 감사드리며 쿠웨이트는 오랫동안 대우건설 금융 포트폴리오의 초석이었다"며 "글로벌 건설명가로 거듭나기 위해 중동지역 금융기관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건설산업의 리더 --> www.dailycons.co.kr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건설업계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건설업계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건설전문지 입니다.
일간건설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3년 언론사 종합평가에서 종합 13위, 건설 1위를 차지하며, 건설 전문 언론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건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국회일보사 구독자 여러분께 유료화 전환에 대한 안내

한국건설 산의의 리더 일간건설은 그동안 모든 컨텐츠를 무료로 개방해 왔습니다만 오늘부터는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모든 컨텐츠는 유료로 전환 됨을 알려 드립니다.

국회신문사는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 제공으로 고품질의 독자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에 가입하는 독자에게는 정가에서 20%에서 270%까지 활인하는 특전을 제공하며 1년 정기구독자는 카드 결재가 가능하며, 2년에서 3년 장기 구독자는 통장입금이나 가상계좌를 통해 결재 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기사는 기사량의 30%에서 50%만 노출됨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기사를 확인하시려면 회원가입 후에 매체별 연도별로 체크해주시고 구독신청하시고 결재가 확인 되시면 즉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바로가기
건설업계 뉴스 포커스

하단영역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