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14일 타워피엠씨와 기존 주거단지에 ‘홈닉’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문화 생활·건강 관리 등 주거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 플랫폼이다.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해 8월 전용 앱을 출시하고,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했다.
타워피엠씨는 지난 2002년 창립했으며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시작으로 잠실 갤러리아 팰리스, 용산 한남더힐, 래미안 원베일리 등을 전문적으로 관리·운영하는 종합주거관리 서비스 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과 강민수 타워피엠씨 부회장 등이 참석해 기존 공동주택에도 홈닉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삼성물산은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 서울·부산 지역 등의 주거단지에 홈닉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주거생활 필수 앱인 홈닉의 확장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단지별 특성과 입주민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주거의 가치를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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